'방콕 마비 (Bangkok shut down)' 시위 대사관 공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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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마비 (Bangkok shut down)' 시위 대사관 공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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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셧다운’ 시위 관련- 2일차(1.14) 상황 

-  1. 1.14(화) 이틀 째 계속된 방콕 ‘셧다운’ 시위대 규모는 약 6만명(정부측 추산 : 남부에서 상경 5만 명, 방콕 시민 1만 명)으로 다소 감소한 가운데 아피싯 전총리 사저에 사제 폭발물 투척 사건 등 몇 건의 소규모 폭력사건 발생으로 일부 부상자가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시위는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는 평가입니다.

△ 1.14(화) 시간대별 주요 상황
- 1.14 00:45경 정체불경의 괴한이 막카완랑싼 다리에 모여 있던 시위대를 향해 총격을 가하고 도주하였으며 총리 청사 5번 출구 앞에서 폭죽으로 추정되는 폭발물이 터져 10여명이 부상(시위대 측 주장)

- 10:00경 실롬 도로를 행진하던 시위대를 향해 인근 건물에서 시위에 반대하는 시민이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돌멩이가 날아들어 소란이 발생하였으나 부상자 없음.

- 10:00경 룸피니 공원에 집결한 시위대가 인근 관세청 청사로 이동, 진입하여 업무를 방해하려 하였으나 이미 공무원들이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업무를 보는 것으로 확인, 오후 경 룸피니 공원으로 복귀

- 10:00경 랏프라오 교차로 집결 시위대는 세 그룹으로 나뉘어 각각 노동부 청사, 국립공원국, 운송국을 방문하여 농성 전개

- 14:00경 승리기념탑 집결 시위대가 현정부 내무부장관이 모처에서 업무수행중이라는 소문에 따라 이를 저지하기 위해 라마9에 소재한 동 장소로 이동, 농성하면서 업무를 방해한 후 19:00경 해제

- 오후 쏭끌라 등 남부 몇개 주의 반정부 시위대가 해당 주정부 청사를 점거하고 농성

- 23:00경 괴한이 아피싯 전총리 자택에 사제폭발물(IED : Improvised Explosive Device) 투척후 도주하였으나 사상자 없음.

- 1.15(수) 02:00경 랑씨마 전민주당 의원 자택에도 사제 폭발물 투척, 사상자 없음. 


△ 공공기관 및 대중교통, 공항, 은행, 학교 등 폐쇄 여부 관련

- 쨍왓따나에 위치한 태국 외교부 영사국 잠정 폐쇄 예정

- 태국중앙은행 본점(쌈센 도로 위치) 14일 임시 폐쇄를 비롯, 시위대 밀집지역 인근 은행 36개소가 폐업, 99개소는 단축영업 하였으며, 시위가 장기화할 경우 심각한 영업차질이 예상된다고 발표

- 센트럴월드, 시암 파라곤, 시암 디스커버리, 마분콩 등은 정상 영업하였으나 평소 폐점 시간(오후 8시) 보다 앞당긴 오후 6시 조기 폐점 

- 시위대 지역 인근 22개 학교 휴교

- BTS, MRT는 정상운영 되었으나 평소보다 매우 혼잡

- 수완나품, 돈무엉 공항은 정상운영 되었으며 진입 고속도로가 한가하여 평소보다 빠른 시간 내에 공항 도착

- 우리 국민 피해 상황 : 현재까지 접수된 바 없음.(단 수쿰빗 플라자 한인상가는 이용객 감소에 따른 매출 감소 등 간접적 피해발생 추정)

2. 시위 주최 측인 PDRC는 잉럭 총리 사퇴 시까지 이번 시위를 계속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으므로 방콕 거주 동포 여러분 및 관광객께서는 계속해서 대사관 공지사항 및 동포 언론사 인터넷사이트 공지내용 등에 관심을 갖고 신변안전에 유의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지금까지 이번 시위관련 사건들이 주로 야간에 발생했다는 점을 감안, 시위 인근 지역을 야간에 접근하는 것은 극도로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2 Comments
아기둘리 2014.01.15 20:58  
클났네요. 2월10일부터 2주간 방콕에 머물러야 하는데....
KNKN 2014.01.16 17:09  
저도 2월에 방콕을 가는데 걱정이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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