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내 기억의 팟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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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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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내 기억의 팟퐁

민초은 23 29619

2005년도엔 팩으로다녀왓지만 정말 알차게 재미나게보냈다..
(2005년도껀 여행일기에써야겠다...)

그래서..
2006년도에 우리언니두명과 내친구두명..이렇게다섯이서여행을갔다..
나는태국에 대해아는게없었다..
(묻고답하기에보면 ..난정말 이번여행에많은질문을올렸다...-0-;;)

다만내친구중한명은 태국에서6개월정도살았고..영어도된다..
우리언니는영어가된다는점..

나는 아무것도모르지만..
2005년도팩여행으로도보이빠..노천빠.디스코.클럽.가라오케.
모든것을 다경험했기에..태국은 좋은기억만잔뜩가지고있었다...


우리일행은 모두 다섯..다여자다..
노는거좋아하고..밤문화좋아하고...쇼핑좋아하고..
떠나기전 우리언니가태사랑을아마 삼개월정도팠을꺼다..

유명한 섹스쇼..의거리 팟퐁..
언니가말했다..여기는 삐끼따라가면안된다고..
그렇게말하고 우리는 바보처럼 삐끼를따라갔다...-_-;;

작년여행의 일정은2주였다..
우리는 방콕에서바로파타야로넘어가일주일간밤문화를 다즐겼다..
일주일내내보이빠를달렸고..
이틀에한번씩..스타다잇이며..지금은 자리를이전했다던헐리우드를
세번갔다...모이정도면..물가대충알지않을까....??싶다..

파타야에서보았던 고고언니들은정말예쁘고 착한몸매를가졌다..
어쩜저리태국여자들은이쁠까..라는생각을가지며살았던나다..
나또한여자지만..아...

삐끼를따라간방콕의그아줌마들..정말..
정말아줌마다..아줌마 살이찌다못해 살이다트고갈라진아줌마들이
말로만듣던해괴한쇼들을해대고있었다..
동남아사람들어려보이지않은가...??
이아줌마들거짓말안하고40대는되보인다..
그나마 몸매좀봐줄만한애들은 비키니입고 흐느적거리고..
멋지지도..섹시하지도..이쁘지도않다...
아..태국엔 미녀만있는게아니구나..
우리가 원햇던섹스쇼도아니고...

메뉴판을달라고그랬다..없단다..그래..하이네켄이제일싸니까..
나가기도귀찮고..그냥먹자..(여행일정이거의끝나가고있었다..)
맥주가지고오더니..400밧씩내노란다..

어이가없다..보이빠.걸빠도파타야에선120밧이였다..
그래 니들잘먹고잘살아라..이미병은오픈되었으니..
400밧씩선불로냈다..다섯명..2000밧이다..

우리가스테이지에서 떨어진 자리에앉아있엇기에..
그래이거라도 가까운데서보자....하고스테이지바로앞자리로갔다..
이것들..왔다리갔다리하면서..
빈잔우리가먹은거처럼 스윽밀어놓고간다...
불러서머라머라하니..잔치우더라...

작년우리일행들정말착하고순진무구했따..-_-
아줌마들 가엽다고.우리언니와내친구 팁좀날려줬따.
애기분유사먹이라고..

좀있다가 가게스테픈지먼가가와서는..
앞자리는자리세가있딴다..그러믄서 한사람당 2000밧내놓으란다...
순간 어이가없따...-_-;;

2000밧...나이트서양주사고얼음콜라소다셋팅비다..-_-;
그걸한사랑당2000밧씩내놓으라니 갑자기성질나온다..
2000밧씩다섯이믄..10000밧..
거기다먼저선불로계산한맥주2000밧

하지만 난 아무말도할수가없따..
ㅜㅜ

우리가팁준언니들불러서물어봣따..
여기자리셋있냐고?
그랫더뉘그런거없단다..
스테프가우리근처에오니 자기는그런거 잘모른단다..
(영어는전부내친구와울언니가다물어보고말했음)

태국서살다온내친구 완전열받아길길이날뛴다...
나도 한성질하는애지만..-_-;말이안통하니..
이것들이 지금당장내놓으란다..
내친구영어로머라머라 완전빠른속도로 말한다..
(영국서살다왔음-_-;;)
그러더니 이것들이우리보고 입닥치란다..
셧업이란다..존나큰소리로..-_-;;
그래서우리도니네부터닥쳐라..이랬따..
글더뉘..
나중엔 지들끼리태국어로욕한다..
지금생각나는말은 띵동박에없지만..

나작년에태국가서..태국욕5개정도배웠다.
그말다나왔다..그말들은 어찌나 귀가뚫려서잘들리는지...-_-;;

내친구경찰부룬단다..폴리스어쩌고저쩌고..
그랫더니어떤 덩치좋은아저씨세명이오더뉘..
또돈내놓으란다..-_-
무서웠따..ㅜㅜ
때릴꺼같았다..앙..나죽는구나..태국에서..ㅜ.ㅜ
내친구아찌들오니 더날뛰기시작했다..
통제불능..-_-;;

나한테이런다..독기서린눈빛으로..
"언니 나 오늘 칼맞을꺼야..못참아..!!!!!!!!!!!!!!!"
(애가나보다세살어리다..작년나이23..어린것이눈에뵈는게없다..-0-;;)
그러더니 폴리스어쩌고저쩌고막이러면서 영어로소리지른다..

현지친구한테전화하고..
결국엔 500밧씩더내고나왔다..
총한사람당 900밧..가게안에서계산땜에 한시간정도싸우고
나온결과다..-_-

거있던아들..우리돈땔떄..
돈도있는것들이 돈안낼라고한다고..-_-;;

가게서나오면서도 개네들이따라와우리돈뻇고묻을지도모른다는생각에
그 야시장거리를 빠른속도로 걸었던 아픈기억이있다..



4월달에나갔다가 한국온지이제삼일되었다..
요번여행에서도..팟퐁은가지않았다..
살면서한번쯤은그런쇼보고싶긴하지만..
아직도 나는팟퐁이 무섭다..그리고 삐끼도무섭다..


23 Comments
체크007 2007.05.19 15:47  
  하하,글 정말 재밋게 봤습니다,,흠 그러게 일층에 길가에 있는곳 아님 가면 안된다고 들었습니다,,그런경험이 그냥 경험으로 끝나서 다행이군여,.실제로 위험한 일도 종종 있다고 들었는데,,조심해서 다니세여,,^^
민초은 2007.05.19 16:41  
  맞아요..길안쪽골목으로들어가서이름은생각이안나지만..2층이였어요..밑에는 비키니수영복파는가게가바로있었고..가게바로계단으로올라가는가게였던걸로기억해욤..그래서..전 팟퐁은 안가요.ㅜㅜ클럽도삐끼따라안가고저혼자문열고들어가욤..-0-;;;
해와달과별 2007.05.19 18:16  
  2층같은데는 한국남자들도 자주 당한다는 글들을 많이 밧엇습니다
저는 팟퐁 가운데 시장이고 양쪽으로 클럽 쫙~잇는 곳 혼자 자주 갓엇는데 그런일 없던데요`^^
고구마 2007.05.19 20:23  
  정말 무서운 상황이었네요. 글로만 봐도 그 살벌한 상황이 그려지는거 같아요. 
돌싱 2007.05.20 02:53  
  흠, 나는 새가슴인데 어쩌나~~.
청춘인데 안 가볼수도 없고. 말이 안 통하니 물어보고
(여기 바가지 아니죠?) 들갈수도 없고.
일단 들이대보면 ?인지 된장인지 알겠죠.
좋은 정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민초은 2007.05.20 11:26  
  그클럽에서당하고나온뒤몆걸음걸으니 쭈욱~별님말씀처럼 클럽들이쫘악있더군요..1층으로오픈된클럽들..사람들많았는데..그가게서도삐끼쳣었는데..우리이런데무서워서안간다고했더뉘..니네나쁜가게갔다왔구나..이러더라구요..자기네가게는괜찮다코..1층이나사람들많은데로가야할거같아요..클럽반이들여다보이는곳은사람엄청많더라구요..무슨디스코클럽처럼..그런곳이아마도 안전할거 같아요..
수라야 2007.05.20 13:29  
  아주 오~래전 일이지만...저희 일행도 똑같은 일을 겪었답니당.ㅜㅠ
우리 앞에 놓인....그사람들이 마신 빈 술병, 컵, 도로 갖다 주느라 구경할새도 없었는데...

무서운 아자씨들이 떼거리로 다가오는데 정말...어흑~눈앞이 하얘지더라고요.

그때 당시엔, 딱 한군데를 제외하곤(이름이 가물가물)
삐끼들 작업으로 먹고 사는거 같았어요.
(근데, 지금도 변한게 없나봐요.)
 
민초은 2007.05.20 13:36  
  어머..저는작년에 당햇던일이에요...여자다섯이나가치있는데도 정말 무섭더라구요..무조건돈내놓으라고..영어로막욕하고..유샷업.막이러공..태국어로지들기리욕하고..
돈다낼때도..태국어로돈도많은것들이..돈도안낼라한다이러고..-_-;팟퐁무서어욤..정말 칼맞아서어디로묻을것만같았는데..저같은경험하신분또계시네요...우리모두조심해야겠어욤..-0-
덧니공주 2007.05.20 16:45  
  돈도많은것들이....이런,그럼,돈없음.안내두된다는거냐?
앙,,,진짜,넘하네요~ 무서버~
카오산거리 2007.05.23 13:51  
  민초은님..위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여유있는 표정과 여유있는 행동이 제일 중요합니다..팟퐁 같은곳에서 섹스쇼 영업 하는 곳의 직원들은 나름대로 쌓아놓은 눈썰미와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입구에 들어오는 사람만 보아도 돈을 뜯어내도 될 사람인가 아닌가 바로 압니다. 그리고 그 내들은 어짜피 관광객이니까 돈 뜯어내도 된다는 사고방식이 깔려 있습니다.조심하세요..
카오산거리 2007.05.23 13:53  
  한 마디로 잡것들이 사람을 만만하게 볼 수도 있다는거죠..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살만 디룩디룩 찐 거구 2명이 저를 위협하는데 순간 열 받아서 흠씬 두들겨 주었던 기억이..
민초은 2007.05.24 17:11  
  카오산님은 남자분이셧나봐요 ...'';;;
두들겨패주셧다는걸보니..저흰다 여자라 당할수밖에없었어욤..무섭더라구요 ㅜ.ㅜ 다음엔 남자랑같이..^^;;
앨리즈맘 2007.06.01 14:50  
  근대여, 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나이트클럽은 한국이 수준이 낫지 않은가여?.. 뭐 다 안가봐서 ,,
어쭈리 2007.06.05 16:34  
  태국뿐만이 아니고, 프랑스 파리의 피갈거리도 엄청난 바가지로 저를 놀라게 하더군요.
스페사르틴 2007.06.11 13:56  
  팟퐁은 특히 바가지로 유명하죠....삐끼 안 따라가도.맥주 300-400바트 받곤 합니다.......맥주가 오픈되어 있다고 계산하실 필요 절대로 없습니다. ,,,,,입장할때 맥주 한병에 얼마냐? 백프로 100밧이라 카지만 먹고 나면 영수증에는 400밧 써있다는.....,,,,,,,오픈되어 온 맥주 안 먹는다고 그러고...머라고 그러면 경찰 부른다고 카면 됩니다.....세게 나가는 센스....그리고 맥주를 시키면서 바로 영수증을 달라고 해서 확인하시는 센스^^......무조건 나가버리면 됩니다..........팟퐁의 1층은 그나마 춤추는거 보고 얘기나 하는 곳.....2층이나 지하가 이상한짓을 많이 하는 곳이져........특이한거 보여주곤 돈 달라 그러고 콜라 사달라 카고.......이런 밤문화는 순간대처가 좀 필요하져
꽃피는4월단 2007.06.13 20:50  
  저도 비슷한 경우를 당해서 어떤상황이었는지 상상이 가요 ㅠㅠ 흑.. 무서운일 겪으셨어요 -_-;; 전 그이후로 바가지 안씌우는 가게만 골라갔다는.. 어흥 -ㅂ-
카오루짱 2007.06.18 10:03  
  전 남친이랑 둘이 갔다가 바가지를 당했다지요;; 처음에 100밧이라더니 맥주 가져오고 300밧씩 내놓으라더길래 바가지는 생각하고 가서 그냥 천밧 짜리 줬거든요. 그랬는데 거스름돈을 안주더라고요.. 급흥분을 해서 (더구나 이날 제가 몸살기운이 있어서 정신이 약간 오락가락 하는 상태였기에;;;;) 거스름돈 안주면 나간다. 이 맥주도 가지고 가고 천밧 도로 내놔라 하면서 성질을 냈더니 400밧을 거슬러 주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조용히 구경하다 나왔습니다....
까올리만세 2007.07.07 02:50  
  ㅎㅎ 그런데 왜 갑니까 ?
놀려면 파타야고 방콕은 놀만한데 없어요.
LINN 2007.08.15 08:09  
  이렇게 잔인하고 살벌한 팟퐁에서 공짜술도 간간히 받아먹던 난 괴물이었구나 ㅜ_ㅜ;;;
찬락쿤 2008.01.29 17:56  
  팟퐁은 좀 악명이 높아서... 차라리 나나나 소이 쪽이 한결 괜찮다는 소문입니다. 파타야도 잘못 가면 큰일납니다. 아는 사람이 있거나, 아는 곳만 갑시다. ^^
rere 2011.06.23 12:30  
서양인들에게도 사기를 치나요? 동양인에게만 사기를 피는것같아요~ 체구가 작아서 그런가요?
뚱보리 2015.03.05 15:55  
ㅠㅠㅋㅋ진짜 태국은 사기의나라인건가요
묭구묭구 2016.03.30 18:16  
와,..진짜 태국 조심해야 겠군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