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바가지로 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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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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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가지!!!!!바가지로 씌었음!

청람산호랑이 23 30644

흑흑 이번에 태국여행 갔습니다. 워캠에 참가하는 목적이었는데
캠프전 1주일정도의 시간이 남아 방콕과 캄보디아를 갔다왔다 하는 계획을
세웠더랬었죠
친구와 저, 나름대로 든든한 남자 둘이기에 별 무서움 없이 사기 당하기만 해봐라 내가 지옥까지 쫓아간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당당하게 행동했었더랬죠

때는 방콕에 새벽에 도착한 담날 아침! 룰루랄라 왕궁으로 가려는 찰나 뚝뚝기사가 저흴 불러세우더니 저희 여행전체 계획에 대해 말해보라고 해서 쫙 읊었더니 자기가 진짜 싸게 해주는 데를 안다면서 데꼬가주겠다는 겁니다.
게다가 지도를 보여주며 여기여기여기~ 이러면서 하루종일 데리고 다니는데
제가좀 깎았더니 단돈 20바트에 가준다길래 저흰 너무 신나고 기분좋아서 그 사람이 해주는대로 갔습니다.

소개해 준 곳은 이른바 T.A.T 저흰 그게 태국정부관광청의 사무소 이런 데인 줄 알고 정보나 얻자 하는 심산으로 갔는데 가고보니 일정을 말하라고 해서
말해줬더니 태국서 캄보디아 씨엠리엣 왕복버스( 국경선에서는 10달러짜리 버스타고 6시간 갔음), 3일게스트하우스비(씨엠리엣), 방콕서 치앙라이까지 가는 버스비 이렇게 총 해서 각각 7000바트를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저흰 잘은 모르겠지만 그냥 좀 비싸다 라고 생각했지만..그래도 편하게 가자는 생각에 그냥 막 해버렸습니다. 게다가 정부에서 하는덴데 아무래도 좋겠지...라는 생각에...

별 의심도 없이..지금 생각하면 바보같죠.....
비자발급까지 필요해 여권까지 맡기고(완전...!!!)담날 찾아갔더니 T.A.T는(정부에서하는)딴데 있고 여긴 그냥 여행사더군요/////
가보지 않으신 분들은 확실히 모르겠지만..그 돈으로 7000바트면(20만원) 테태국물가등을 생각해볼 때 정말 지대 바가지 씌인 것 같아서 넘 가슴이 아팠습니다.;;;

게다가 게스트하우스 찾아갔더니 이회사랑 계약도 안되있다면서 나몰라라..;;
완전 사기당했다고 일정까지 변경해가며 찾아갔더니..;; 담당자없다며 담에 오라고..;;;;
결국 워캠끝나고 찾아가서 경찰불르려고했지만 태국경찰은 이게 뭐 대수라는 식의 반응..;;; 우리나라 경찰은 저얼때 안 그래...야겠죠!! 저도 노력을!

암튼!
결국 1000바트 받는데 성공했습니다만....우리나라돈으로 한 10만원 손해
본 것 같습니다..물론 각각;;;

드리고 싶은 말씀은..음..좀 비싸도 안전으로 따지자면 홍익인간 등의 한국여행사를 이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아님 차라리 버스터미널 가서 직접 표 사서 가시구용...ㅠ

툭툭기사랑 그 회사랑 연결이 되있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자기가 알고 있는 정보나 여행객들 막 물어보고 해야지 그 사람들이 해준다는 거 절대 하지마세용~~~!!!

끝으로 도움주신 다교누나와 워캠가기전에 만난 한국 분들! 넘 감사합니당!



23 Comments
방콕사랑 2007.01.12 01:32  
  ^^; 출발전에 태사랑 정보 검색하고 갔으면 격지않아도 될일.....
대대장 2007.01.12 15:01  
  윗 덧글에 동의~!

아무리 양아치 동네(??) 라도 나쁜놈 보다 좋은놈이 많은 세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여행중에는 만나는 사람중 나쁜넘 1넘 이 있다면 목숨이 왔다갔다 할수도 있죠~ 항상주의가 필요합니다..
2006년7월16일 2007.01.29 14:03  
  저도 출발전에 태사랑에서 살다싶이 했는데요.
그래도 바가지는 썼네요 ㅡㅡ;;
스폰서로 있는 여행사에서요 ㅡ.ㅡ

카오산에서 호텔예약을 하고 팟타야를 4일간 다녀왔는데요.
자기네 여행사가 엄청 싼거라고 하더니만 그 호텔에서 제시하는 요금보다 1박당 250밧씩 더 받았던데요?
이것도 모르고 넘어갈뻔 했는데 체크아웃하는데 뭔가 착각이 있었던지 3일치 숙박료와 음료먹은것을 계산하더라구요.

음료값 빼고나니 나머지가 숙박료라는데...하루250밧씩 이득남기고선 제게 마치 싸게주는것처럼 말했던 그 여행사 아찌 얼굴 생각하니까 울컥...ㅡ_ㅡ;
지니아빠 2009.04.02 21:25  
난 여행사아녜요.. 한국사람들의 특징.. 250밧 남긴건 그 사람의 영업수익이고 사업 수익입니다. 님이 그냥가면 워인 가격으로 몇배가 될수고 있죠.. 그분은 고작 250밧남기고 해드린건데..감사하다는 인사는 못드릴망정...ㅎㅎ 참 안타깝네요..
사이리 2007.02.01 19:32  
  이름을 밝혀야 각성하지요.
sFly 2007.02.07 16:03  
  여행사에서 호텔 예약하시면 수수료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근데 호텔비에 비해 과하냐 아니냐에 따른거지요.
그리고 여행자가 직접 컨택하면 1000 받이면, 여행사에서 500 받에 컨택해주고 수수료로 250 받을 받았다면 그게 비싼 걸까요?
잘 생각하시고 올리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앤드류조 2007.02.09 18:41  
  s Fly님. 다시 한 번 읽어보시지요.
그 호텔에서 제시하는 요금보다 1박당 250밧씩 더 받았다고 써있잖아요. 잘 읽어보고 올리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지니아빠 2009.04.02 21:28  
그 호텔에서 제시한 요금은 그 해당여행사의 컨텍 요금이니다. 잘 읽어보고 올리심이 어떨까..?ㅎㅎ
요술왕자 2007.02.09 19:34  
  태국에서 이 여행사 사기는 유명합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상품을 팔고 정상적인 마진을 취하는 것이 아니고 삐끼들을 동원하여 여행사를 마치 정부에서 운영하는 안내소인양 가장하여 여행상품을 팝니다. 물론 다른 여행사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파는 것이죠. 초보여행자들이 흔히 당하는 수법입니다. 다만 한국 여행자들은 인터넷 등을 통해 카오산이나 여행사 사정을 그나마 잘알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당하지는 않으며 오히려 유럽인들이 많이 당하더라고요...
딥플라이트 2007.02.10 19:04  
  호텔은 결코 직접간다고 싼것이 아니지요...때에 따라서는 여행사를 이용하는 편이 좋은경우도 있읍니다.절대로 지갑을 열기전 한번더 확인하고 한템포 늦추는것이 여러모로 본인 정신건강에 좋읍니다...그까짓 돈...잊어버리세요...즐겁게 여행을 다녀오셨으면 됐고 좋은 공부 하셨으니 수업료를 냈다고 치십시요...
얼마없는 미녀 2007.02.25 03:05  
  주로 사기는 뚝뚝기사 커넥션이 군요,,,ㅋ 뚝뚝이나 시클로는 무서워서 못타겠던데  남자분들은 역시 용감해서 이런 불상사에 휘말리시나 봅니당!
멋지다마사루 2007.03.20 02:30  
  태사랑에서 많은 도움을 얻은후에 움직이심이 좋을듯...
No.T 2007.04.05 01:36  
  그러게요 뚞뚞 ~
돼지머리 2007.08.26 21:39  
  홍익인간 추천.ㅋㅋ
으히어이 2010.12.16 19:56  
저도 2009년에 왕궁가던길에 어떤아저씨한테 사기당했습니다 TAT갔어요!
깡패들이라고 하던데 저랑같은사기당했네요
ㅠㅠㅠㅠㅠㅠ 저도그냥돈버리고
홍익인간에서다시표샀습니다 신기하네여
Kenny 2012.10.06 17:08  
처음 태국에 오시는 한국 분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모든 투어 상품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순이야 2015.10.16 19:30  
아닙니다~~한국사람이 더 합니다
여기 저기 한번씩 물어보구 하세여 한군데만 하면 저처럼 한방에 돈이 ~~ㅠㅠ
지니79 2014.02.06 00:02  
태사랑에서 정말 정보 많이 얻습니다.
홍익인간 ㅋㅋ
사랑이a 2015.04.02 14:01  
알아볼께 너무 많네요 ㅠㅠㅇ요런문제까지..ㅠㅠ
오리5252 2015.07.04 21:45  
정말 유용한정보가 많네요~ 저도 다녀와서 아는이야기 많이 공유해야지 싶네요~
순이야 2015.10.16 19:26  
한국 여행사를 더 조심해야되여ㅠㅠ
저는 이번에 케이블파크 왔는데 500밧이면 오는거리를 1000밧에 파크와서 소개비로 4000밧 그리고 꼭보험 들어야 한다구 2000밧 짜증나 죽겠어여
외국나오면 한국사람이 더 무섭다~~
355152 2016.05.05 23:07  
조심해야겠어요ㅜㅜㅜㅜ
서아 2018.11.20 00:43  
방콕가면 왠만하면 한인 여행사 찾아가야해요.. 오래동안 경력이 있기도 하고 후기도 많아 안전하니까요..태사랑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