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사기당했네요..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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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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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사기당했네요..ㅠㅡㅠ

가스활망구 144 37298

8월21일 아무것도 모르고 온 이 낯선떵 태국에서 자유여행할거라며 저와 일행한명은 

지도 펴놓고 카오산입구부터 걸어다니고있었네요

 

시티홀쪽으로 걸어가다가 주변 사원이있길래 구경하려가려던

찰나 자기가 대학생이라며 영어로 말을걸어주는사람이있었네요..ㅠ

 

저와 일행은 순진하게 아 대학생이라 영어좀하는구나 싶은마음에

어디여행하러가냐 그러면서 자기가 알려주겠다며 지도를 가져가더니

 

이곳저곳을알려주더라구요.. 전 믿었죠 아 친절한애구나...

그러더니 보트투어를알려주더라구요

 

여기보트는 1인당 3000밧인데 사람도많이태우고 사진찍을시간도 안준다며

자기가아는곳은 1인당 1200밧이다 여기는 너희 둘만태우고 이쪽 코스를돌아서 한시간코스를 돌고 중간에 배위에서 쇼핑도할수있다 왓아룬사원에내려준다 등등

그리고 중요한건 왓아룬 사원은 평소에는 500밧의 입장료인데

오늘은 단돈 20밧이다

 

라며 얘기하는데 순간 혹해서 와 그렇게차이나? 완전 친잘한놈인데?라고 생각하고있는데

 

이놈이 태국어를할줄아냐는겁니다

당연히 못한다했죠

 

그러더니 자기가 툭툭이잡아준다고 내가말하면 거기까지 이십밧에 갈수있다고..

그래서 더 고마워서 그 걸타고 선착장에가니

 

딜하는사람이 오더니 구백밧이다... 뒷종이에 원래 1200밧(완전 코팅된종이라 더욱 믿음)인데 900밧에 해주겠다..

 

또 혹했죠... 그래서 그걸타고 수상가옥.. 쓰러저가는 집들보고 물은 똥물에 튀기까지하고...진심 볼것도 많이없었네요..

 

이걸 타면서도 아 이건사기구나ㅡ낚인거구나 싶았을정도에요

그리곤 왓아룬에내려줬네요...

 

아오 한국돈으로 생각하고 잃어버렸다고 맘편한데

저는 진짜 그놈이 착한대학생이다 그래서 페북아이디있냐고까지물어보고..(페북을안한다고하면서 지도에 자기전화번호를 써줬음 다시오면 연락하라고....ㅡ ㅅ ㅡ 그래서 더믿음 ㅡ호객님 잔갑습니다인가..ㅡ)진짜 고맙다고 고맙다고 막 내가 조아렸는데 그게 뒷통수로 날라오니 억울하더라구요..

 

 

폰으로 써서 두서없이쓰네요...

 

저처럼 안 당하시길바라는마음에 24일까지있다가 25일새벽떠나지만

하루빨리써야 한분이라도 안당하실거라는마음에 글올립니다..

 

 



#2015-08-23 10:34:29 태국여행기#
144 Comments
녀비 2017.02.19 18:13  
일단 여행가기전 공부를 해야할거같네여..
서연최고 2017.02.21 10:08  
과한 친절은 경계해야겠네요. 많은 분들이 다니는 코스로 알아봐야겠어요.
도도N 2017.02.28 04:07  
사기꾼도 정말 많네요....
처리꼬 2017.03.15 13:56  
아오왤케 관광객상대로 사기를 치는지 못된놈들
69리차드 2017.03.21 19:07  
친절하게 다가오는 놈들은 꼭 사기치는 놈이 대분분입니다
지박령 2017.03.28 04:29  
여행지에서 일반 금액보다 싸게 해준다며 접근 하는 사람들 거의 사기꾼 입니다.
특히 외국인이 한국어 잘하면 거의 99%예요...
국가상광계토태황 2017.04.12 19:21  
한국어로말걸어오는넘두잏으니조심하세요..
Somimiso 2017.04.17 00:48  
저도 왕궁근처서 비슷한일 당했어요 왕궁 지금 뭐하는중이라 1시부터 방문가능하다  그시간동안 근처한바퀴 돌아보고와라 그러더니 냅다 툭툭이 잡고 태우고 어어어 하다보니 이상한뒷골목 보트타는곳ㅠ 냅다 노땡큐외치고 왕궁돌아오니 멀쩡히 방문객 받고있드라구요ㅠ 조심조심
클래식s 2017.04.17 00:52  
그게 언제 당하신 일인가요?
까동 2017.04.22 20:11  
와.. 우리나라에선 그런사기가 없다보니 이 글 안보고 갔으면 당할뻔했네요 영어 잘하는 사람보면 무조건 피해야겠습니다.ㄷㄷ
무심화 2017.05.02 18:12  
누구든지 먼저 다가와서 말거는사람들은 대부분 사기꾼이네여 ㅎㅎ
조심들하세여
핫핫 2017.05.16 12:10  
제 친구도 이거 당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저도 저번에 왕궁근처갔을때 막 들러붙더니 지금 왕궁 문닫았으니 자기들이 다른곳 구경시켜주겠다고 해서 됐다하고 지나쳤거든요ㅜㅜ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호환 2017.05.17 14:47  
저도 안따라갔었는데 휴 조심해야겠네요..
칼퇴하자 2017.05.25 12:40  
먼저 말걸어오는 사람들은 정말 주의해야겠네요!!
simplesisi 2017.06.14 19:49  
여행준비중인데 헐,,,조심해야겠네요ㅠㅠ 모르고 가서 영어로 말 걸어주면 고마울꺼같아서 저도 사기당했을듯,,,ㅠ 조심조심
방콕고공 2017.07.26 00:45  
현지인들 말걸면 피해야겠어요..
르은 2017.07.27 21:53  
호객행위하는 사람들은 백퍼 사기꾼입디다
신이치2 2017.07.28 10:31  
참 기상천외하네요...이게 2년전이라니
joban 2017.08.21 03:01  
너무 친절하면 의심을 해봐야겠네요
부사사82 2017.09.11 14:33  
옛날 글이지만 배울게 많네요..
이런 사기꾼들은 정말 어딜가나 있는것 같아요
Hetredcopter 2017.09.28 21:09  
보트사기라니 ㅎㄷㄷㄷ....무섭네요 요즘
완전양키 2017.10.09 23:35  
태국이나 기타 다른 지역들도 마찬가지지만 관광지는 역시 사기꾼을 조심해야겠어요ㅠㅠ
가나가나 2017.11.12 19:01  
전에저희도 파타야에서 현지인이랑같이 보트탈때는 가격도저렴하고 좋앗엇는데 현지인업이 따로다닐땐 조심해야겠네요 ㅠ
출발출발 2018.02.02 23:29  
뜬금없이 친절한 사람은 일단 조심해야겠어요..
이안킹 2018.03.02 22:24  
쓸데없이 친절하면 조심해야겠네요 ㅠ
전아미 2018.03.13 21:10  
이런 사례가 생각보다 많네요,,, 그냥 본래 쓰려던 돈은 아끼자는 생각은 안해야할 것 같아요ㅜㅜ 자유여행으로 태국은 처음이라 조금 떨리네요,,, 정보글 감사합니다,,,
즐거워라~ 2018.05.03 10:45  
이삽십년된 고전 수법입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욘 없어요. 사기게시판 한번만 정독하시면 대부분 피할 수 있구요, 우리나라에 없는 건 거기도 없습니다. 낯모르는 사람에게 무언가 할인해준다며 접근하는 사람, 우리나라에선 보통 상대 안하시잖아요. 한국사람 중에 한강유람선 가격 아는 사람 별로 없듯이, 태국에서도 그런 관광물가 알고 다니는 태국사람 별로 없습니다.
lizzie19 2018.05.01 14:10  
헐... 진짜 작정하고 속였네요. 친절하면 일단 경계하고 봐야겠어요...ㅠㅠ
품펭 2018.05.03 09:53  
친절자체가 사기네요  ㅋ  무조건 말을걸때나  친절하게 해주면  의심부터해야겠네요
즐거워라~ 2018.05.03 10:43  
관광객 상대 소소한 사기들입니다. 저것도 최소 이삼십년 된 오래된 수법이구요. 사기게시판 한번만 정독하셔도 어지간한 거 다 피할 수 있습니다.

어딜 가더라도 관광지에서 '먼저' 말을 걸면서 오지랖 부리는 사람이 정말 친절하고 순수할 확률은 별로 없습니다. 특히, 돈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말이죠. 생각해보세요. 평일에 한국 대학생이 경복궁 앞에 서서 아무 외국인이나 붙들고, '한강 유람선을 원래는 3만원 받는데, 내가 아는 데는 1만원에 해주니까 내가 안내해줄게' 이러는 사람이 있을까요?
백번 양보해서 외국인이랑 친해지고 싶어 안달이 났다고 하더라도, 보통은 한강유람선 가격이 얼만지 자체를 모를테고, 아는 여행에이전시가 있을리도 없습니다.

길을 몰라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10에 7~8은 친절하게 답해주는 곳이 태국입니다. 한국이나 마찬가집니다. 이 사람들은 외국인들 관광물가나 그런 거 잘 모릅니다. 내국인이니까요. 관광객들이 사기꾼의 타겟이라, 사기꾼들이 말을 거는 것이지, 태국 사람들 중에 유독 사기꾼이 많은 게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사기치는 놈이 나쁜 것이지, 피해자가 나쁜 건 아닙니다. 하지만, 현명한 여행자라면, 자신이 '물정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이고, 사기꾼들의 손 쉬운 먹잇감이라는 사실은 염두에 두고 다닐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걸 어떻게 구분하느냐... 우선은 여행후기를 통해 전형적 수법을 파악합니다. 수법만 알면 마빡에 '사기꾼, 호갱꾼' 이라고 써있는게 쉽게 보입니다. 걍 말 안통하는 척 지나가면 됩니다. 딱 봐서 사짜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면 그냥 한두마디 들어줘도 됩니다. 듣다가 돈 얘기나오면 그때 그냥 '아, 생각해보니 바쁜 일이 있어서. 노땡큐'하고 가버리면 됩니다.
Bonnie00 2018.05.11 09:41  
친절하게 다가와서 말걸면 경계를 풀게 됫는데 정신 단단히 잡아야 겟네요 ㅠ
대전27세남 2018.05.18 09:29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저도 태국가는데 영어가 조금되는편이라 같은상황이었으면 100%속았을거같네요..
우버우버 2018.07.28 23:43  
친절은 역시 최대한 경계하고.. 미리 투어도 준비를 해놓는게 좋겠네요
동남아자유여행가자 2018.08.02 00:45  
고생하셨네요ㅜㅜ 그냥 보트안타야겟네요
나용이가있대 2018.12.09 22:30  
친절은 항상 경계해야겠네요 ㅜㅜ 보트를 타지 말아야하나 걱정이네요. 아무래도 직접 보트타러가서 정해진요금으로 타는게 젤 안전할듯 하네요. 싸게 하겠다는 생각보단 정해진 요금을 내겠다는 마인드로 다녀야겠네요
병사와공주 2018.12.20 19:26  
먼저 말걸어오는 사람들은 여자든 남자든 일단 조심에 또 조심을 해야겟어요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004지니 2019.02.21 19:41  
자유여행은 현지에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싸다고 믿으면 안되겠네요
콕콕zz 2019.06.21 11:08  
저도  친구랑 갔을때 당했어요 ㅠㅠ 똑같은수법이네요.. 그래도 뭐 배타는거는 나름 좋았어서 위안을..ㅜ
울라숑펀치 2019.07.10 13:18  
몇년전에 저도 비슷한 수법으로 당해본 경험 뒤로 그 다음 해외여행중에는 갑작스런 호의나 친절에 대해서는 거부감이 먼저 들어요...하지만 나쁜사람만 있는것은 아닐테니 참 난감하죠 ㅎㅎㅎ
필립쓰 2019.08.01 23:37  
친절한사람은 조심부터 해야겠네요ㅜㅠ
쇼파 2019.10.10 11:37  
주변에 보면 은근 보트 사기 당한 사람 많은 것 같더라구요 친절한 사람은 좀 경계해야할 것 같아요
기름이 2020.01.11 10:06  
그런거오면 그냥 손짓으로 엑스보내면됩니다.
여행전 알아본 정보이외의 것들은 대부분 사기입니다.
최승용11 2020.01.27 11:29  
누구든 항상 믿으면 안되겠네요...
보통맨 2022.10.31 14:01  
한국 관광각들을 상대로 바가지 또는 나쁜 경우가 종종있네요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