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다오에서 바이크 렌트 시 주의 사항 - 처절하게 당했습니다. ㅠ.ㅜ ( 옮겨주세요...사기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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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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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다오에서 바이크 렌트 시 주의 사항 - 처절하게 당했습니다. ㅠ.ㅜ ( 옮겨주세요...사기란으로)

Jjen 24 20981
< 절대 부다뷰 다이빙 리조트와

그 앞에 있는 렌트ㅤㅅㅑㅍ은

부다뷰와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알아 주십시오...>


여행도 할만큼 했고 어딜 가서도 사기 따위는 잘 당해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만
이번에 완전 어이 없는 사기를 당해서 조심하란 차원에서 글을 올립니다.


짧은 시간 부다뷰에서 다이빙을 하게된 이번 따오행
3일있을거라 바이크를 그냥 부다뷰 리조트 앞의
"부다뷰 트래블" 이라는 데서 빌렸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따오섬뿐 아니라 다른 섬들도 렌트비보다
바이크에 작은 스크레치따위에 바가지를 씌워
돈을 번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거기다 빌릴려면 여권을 맞겨야 하고요..

익히 알던 악명들이기에
그래서 정말 꼼꼼히 바이크를 체크하고 빌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애인 다두듯 고이 운전하고 항상 조심히 바이크를 주차해 놨습니다.
매일 이상없나 점검 하는건 당연하고요

반납 당일
배시간에 맞춰 바이크를 다 쓰고 돌려주려는데

이 곳 여행사 매니저가 바이크를 주욱 둘러보더니
대뜸 백밀러를 만지작 거리더니
백밀러와 차 헤드에 붙은 고무를 떼어 보고는 헤드 아래를 열어보더니
갑자기 그러는 겁니다.

"여기 이게 문제가 있다"

'우슨문제냐'

"백밀러가 휘었다 그러므로 돈을 더 내야 한다"

'무슨소리냐 맥밀러가 휜거는 원래 그랬다'

"난 휜거를 빌려준적 없다. 니가 쓰면서 이렇게 된거다"

'그래 내가 잘못해서 백밀러가 휘었다면 어딘가 충격을 받아서 그렇게 됐을텐데
봐라 외관상 아무 문제도 없고 그 흔한 스크레치 하나 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내 잘못이라는 거냐'

"난 휜거를 빌려준적 없다"

'휘었다면 휘게된 경유가 있을거 아니냐 겉에서 받은 충격이 없는데 대체 어떻게 휜단 말이냐'

그러더니 처음엔 1800밧을 달라더니
내가 막 따지니까 2700밧을 달라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니 사장이랑 이야기 하겠다 하니
갑자기 3600밧으로 올라간 겁니다.

그리곤 바이크를 타고 휭하니 사라졌지요

정말 이런 억지가 어디 있는지
백밀러가 조금 휘었는데 그건 정말 미세한 차이
그러나 자기는 그런거 빌려준적 없다 여권 돌려받으려면 돈내라
그래서 정말 출국만 아니라면 방콕 올라가 다시 여행자 증명서 만들 수 있는 시간만 있었다면
그냥 방콕 올라가고 싶었습니다.ㅠ.ㅜ
배시간은 다가오고 여권 가져간 여행사놈은 사라지고

그러더니 주인이란 미국인이 왔습니다.

와서 하는말이

"무슨일이냐?"

'여차저차이차 해서 이렇다는데 도대체가 말이 안되지 않느냐? '

"나도 이해가 안간다..그런데 봐라 휘었지 않느냐"

'원래 그랬다 '

"아니다 그것도 말이 안된다. 난 그런걸 산 적 없다" -산적이 없다???-

어이없어서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데 그 주인놈이 하는말이 더 가관이다
"날 봐봐라...여기 이곳을 이렇게 잡고 꽉 누르면 휘어질 수도 있다..안그러냐?"
그러면서 핸들과 백밀러를 꽉 잡고 누르는 게 아닌가...

아니 세상에 어느 누가 니들 같은 놈들이 아니고서
가만히 서 있는 바이크 백밀러를 훔쳐가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힘자랑 하려고 구부린다?

그러면서 이번엔 게기판에 기스가 많이 났단다.
돈을 또 올리려는 거다

이런 쓰파들

배시간이 촉박한걸 아는거다 이 잡놈들

정말 시간이 하루만 더 있었더라도
아니 여권에 1년 유효한 30만원짜리 인도비자가 있지만 않았더라면
여권 버리고 올라가 걍 여행자 증명서 발급받고 한국에 갔을거다
다해야 8만원이면 여권 새로 받는데
15만원을 그것도 내 잘못도 아닌
쌩 개 배짱으로 돈을 뜯는 그들에게 주지 않았을 것

조금이라도 수리비에 대한 이해가 된다면 그래 그렇게라도 먹고 살아야지 하며 얼마 쥐어 줄것을


부디 부디 부디
바이크를 빌릴때 조심 또 조심해서
이런 개 잡놈들에게 빌리지 마시길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에게 충분한 조언을 들을것을 충고합니다.

시간이 없고 / 조심히 타면되지 / 아 거기서 걍 빌리면 되요 란 가벼운 조언들이
모여 이런 그지같고 드러운 가게에서 빌리는 실수를 부디 하지 말기를 바래요..





ps. 나
다음번에 따오가면 몰래가서 다 긁어 놓을거야
완전 박박박박박박
그 "부다뷰 트래블" 집꺼 멀리서 돌 던져서 완전 개 박살 내 놓을거야
이 열여덟같은 쉐이들아~~~~~~!!!!

 


#2011-11-05 16:05:34 묻고답하기#
24 Comments
요술왕자 2011.11.05 15:50  
꼬 따오는 태국에서 오토바이 대여 사기가 가장 극심한 곳입니다.
팡안도 그런편이고요...
암튼 고생하셨습니다.
양반 2011.11.17 21:15  
정말 여기저기 희안한 놈들이 다 있군요.  고생하셨습니다.
행복쩡이 2011.12.11 16:02  
꼬따오 정말 심하죠.. 저 갔을때에는 동생이 키를 잃어버렸는데 2000바트 받아갔어요..ㅋㅋ
이네tm 2011.12.16 01:23  
헐... 괘씸한 놈들.
효진이 2011.12.29 16:01  
저도 당했어요. 제 아이디로 검색하심 사례 나옵니다.

이번엔 카오산에서 위조여권을 만들어 갈까 생각중입니다.
효진이 2011.12.29 16:02  
타기전에 여기저기 꼼꼼하게 사진을 찍어놔야 합니다.
작은소희 2012.01.09 22:56  
저도 꼬따오에서 이런 일이있었습니다. 처음 부터 조금의 스크러치가 있었지만 괜찮겠지하고 체크를 않한게 문제였습니다.  아니라고 얘기를 해도 무조건 모른다며 돈을 요구하던군요 어쩔수 없이 돈을 주고 여권을 받았습니다.  참고로 렌탈 할실때는 카메라든 켐코드등 들고 찍는 흉내라도 하면 아무런 말을 않한답니다. 꼭 이렇게 하세요...
3덩 2012.03.10 18:55  
어휴~ 4년전 꼬따오 갔을때 뷰다뷰에서 소개해준 렌탈샵에서 바이크 렌탈을 했는데 빌리면서 꼼꼼히 사진 찍어뒀더니 반납할때 암만 안하더라구요.
나름 바이크를 탔던지라 문제가 될만한 부위를 미리 찍어뒀었거든요~
송금자 2012.03.27 18:07  
고생하셨네요;;; 전 스피드 포트 타다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서 경찰서까지 가서 해결하고 돌아왔네요 ;;
로케트맨 2012.05.12 17:57  
그래서 전 이런 동네는 안간다는요.. 세상에 널린게 여행지인데 기분 잡쳐가면서 여행하긴 싫으니까요,.
고생하셨습니다.
babae 2012.05.24 13:37  
미국인 주인이 더 나쁘네요..ㅠ.ㅜ
정말 사진 꼭 찍어둬야 겠어요.
킹콩캅 2013.07.09 14:00  
나도 이번엔 빌려야 하는데..걱정이네요...
Kuronokei 2013.09.02 13:37  
왠만하면 빌리면 안되겠네요... 나쁜것들 ㅠㅠㅠ
rarazzang 2013.09.21 19:14  
푸켓 빠통에서 바이크 빌릴 예정인데.... 푸켓도 그런가요? 흐미흐미..조심해야겠네요...
사라박 2013.12.24 10:41  
태국 어디에서든지 모터바이크 샾에서 보통 빌릴때 여권 카피맡겨도 됩니다. 거의 유럽인 서양애들 카피맡깁니다.친하면 보여주지 않아도 자전거는 빌릴수 있어요.여권 원본 달라고 하면 인도 비자나 다른 곳 비자 만드느라 대사관에 있다고 하면 됩니다.참고 하시고 굳이 여권 원본 기라
하는곳 피하세요.
earl 2014.07.17 01:54  
꼬따오 리조트쪽 갈일있으시면  그 근처 렌탈샵에서 빌리세요 싸이리쪽보단 양아치 같진 않네요
물론 빌릴때 사진은 다 찍었지만 막무가네로  덩탱이 쓰우지 않는듯 하네요
전주성 2014.10.12 12:03  
그래서 어지간하면 비싸도 한인업소 이용하는게 바가지쓰느 않는법이랄까요...
현명한 2015.05.08 12:47  
나도 바이크 빌려 여행할 계획이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 겠네요.
임가 2015.06.23 18:13  
말이통해야 싸우는데 저기서 저러면 정말 ... 생각만해도 끔찍해요 !
투스브레이커 2016.01.09 03:15  
아.. 어딜가도 저러는군요..

너무 심하다
kvitamin 2016.01.12 03:42  
조심해도 당하는군요..ㅠㅠ
호파기 2016.01.22 14:35  
저도 파타야에서 바이크 랜트 해서 타구다녔는대 하루는 맥도날드앞에 대놀고 워킹스트리트
구경하고 다시와보니 제 바이크가 업는겁니다.놀라고 당황스럽고 어쩌나 참 어의가업더라구요
늦은저녁이라 바이크 대여한곳도 문을 닫아서 다음날 갔는대 불법주차로 견인이 된거같다고 이리저리 알어 보시더니 보관소에있다구 하더라구요
불행중 다행이구나하고 대여샆 사장님이랑 차으러갔는대 보관비랑 딱지갑 합쳐서 600밧정도 내고
찾아왔습니다. 오토바이도 타구다니려면 주차도 잘해야되겠다는걸 알았습니다.
다들 안전운전 하시고 주차도 주차장에 하시길....
정용환 2016.01.26 09:38  
이런 상황이면 양심적인 업소를 홍보해주는게 나을 것 같네요. 양심 업소에 웃돈을 주고라도 빌릴듯.
maguni 2016.05.06 01:55  
여권 카피한거 몇개 들고가야겠네요 사기에 뻔뻔하게 대응할 순 있어도 여권을 인질로 잡고 그러면 어쩔 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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