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섬 오토바이 렌탈 사기 ㅠㅠ

홈 > 태국자료실 > 피해사례 > 오토바이렌트
피해사례

- 이 게시판에는 직접 글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 다른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운영자가 선택하여 이 게시판으로 복사해 옵니다.

산호섬 오토바이 렌탈 사기 ㅠㅠ

에바사마 30 21008
와... 진짜 말이 안 나오네요


어제 꼬란섬에 갔습니다

갔는데 수영 할 수 있는 해변이 있더군요

근데 수영복을 호텔에 놓고 와버렸습니다. ㅠㅠ

제길... 원래 해변에서 수영 하려고 수영복 챙겨왔는데 깜박 잊고 놓고 왔는데 ㅠㅠ

아무튼 그래서 그냥 꼬란섬을 둘러보자고 하고 썽타우 타고 갈려고 하는데 노란옷 입은 녀석들이 날잡더니 오토바이 트랙킹은 어떠냐고 묻더군요 (영어로...)

그래서 가격을 물어보니 1시간에 250파트라고 하더라 1시간 30분해서 400파트에 합의보고 잘 타고 왔습니다.

오토바이타고 돌아다니니까 참 재미있었어 이곳저곳을 다 돌아다녀볼 수도 있고.. 빌려서 오길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반납하고 주차장에 오는데..아까 그 직원이

범퍼에 기스가 났다며 돈 내놓으라고 하더군요....ㅡㅡ;;;

이 오토바이 원래 기스가 천지인데 무슨 기스가 또 생겼다며 돈을 내냐고...

다른 오토바이도 기스가 천지고 원래 기스가 많은 오토바이인데 범퍼에 기스가 났다고 돈을 물으라니 어처구니가 없어서

지금 장난하냐고 소리쳤습니다....

오토바이들 봐봐라 기스가 천지인데 이게 내가 낸 기스인지 어떻게 아냐고



내가 언제 자빠지기라도 했냐 자빠졌으면 내 몸에도 상처가 났어야지 난 멀쩡한데 어떻게 오토바이에 기스가 나냐...

하고 말하니 자긴 영어 잘 못 한다며 무슨 말 하는지 모르겠다네

정말 이런 미친 놈을 봤나... 지금까지 영어로 이야기 했으면서 영어를 잘 못 한다하니 정말 열 받았습니다.

특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밑 부분의 기스를 보여주면서 우기는데 죽빵한대 날리고 싶더라....

그래서 얼마를 달라고 물어보니까... 10만파트를 내놓으라고 합니다..

미친 놈들..... 허허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안 내놓으면 경찰 부른다고 하더요

그래서 불르라고 했습니다.

난 돈없다고... 그러니까

atm가서 돈 뽑으라고 합니다.

난 카드 안 가져왔다고 하니까  이번에는 얼마 가지고 있냐고 가진 돈 다 주라고 하더군요

아... 그럴꺼 없고 경찰 부르라고.....

난 진짜 이 녀석 멱살 잡고 한대 칠뻔했습니다

... 계속 열 받게 하니까...

하지만 우린 관광객이니 그럴 순 없자고 이 녀석이 그걸 노리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더니 흥정합니다.
 
가격이 시간 갈 수록 점점 내려갑니다.10만파트에서 9000.... 8000.... 5000....

계속 내려가는데 난 돈없다고 하니까...

나중에는 1000파트까지 내려갔어... 이걸로 실랑이를 한 1시간 정도 했습니다 ...

근데 1시간동안 경찰은 부르긴 커녕 전화도 안 하더군요...

난 죽어도 돈을 안 주려고 했는데....

꼬란섬에서 파타야 가는 마지막 배 시간이 되버렸습니다 ㅡㅡ;;;


와..... 이 때는 어쩔 수 없이 갈 수 밖에 없더군


여기서 하룻밤 보낼 수 없으니

걍 1000파트 줘어주고 왔습니다.

다시 또 놀러오라며 웃으며 말하길레

퍽큐하고 배타고 다시 파타야로 왔습니다.

생각 할 수록 열 받더군요...

열 받아서 진짜 그 날 하루 아무것도 못 하겠더군요.

괜히 섬가서 생 돈만 날리고 오고 너무나 열 받더군 열 받으니까 앞을 잘 못보고 가다가 자빠졌습니다 ㅠㅠ

다리에서는 피가 나더군요... 그래서 일단 호텔로 가야겠다고 해서 썽터우를 탔어... 100파트에 호텔까지 데려다 준다고 해서 그냥 탔는데...

썽터우에 이상하게 운전사랑 조수석에 2명이 타있더군

그래서 가는데 아무리봐도 호텔로 가는길이 아니더군요 ㅡㅡ;;;


갑자기 의슥한 곳에 내리더니... 나보고 호텔 길을 아냐고 묻더군요...

뭐야.. 아까 명함까지 줬는데... 명함에 전화번호 있지 않냐 전화해보라고 하니까...

전화하더군 그러더니 나보고 55바트를 더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ㅡㅡ;

안 그럴꺼면 여기서 내리라는데.... 야... 생전 처음보는 이상한 곳에 내려다 놓고 나보고 어떻게 찾아가라고...??

어차피 또 썽터우 타야되니 그거 타면 또 돈 내야되니 그냥 150파트 주고 호텔로 돌아왔어습니다...

어젯밤에 방콕으로 돌아 갈 생각이었는데 빌어먹을 썽터우가 길을 몰라서 늦어서 방콕가는 버스도 못 타고

그냥 원래 묵었던 호텔로 돌아와서 2일 더 끊었어 앞으로 한국 돌아 갈 때까지 그냥 파타야에 있다가 갈려고 방콕은 저번에도 다녀왔으니 특히 관광할 곳도 없고 근데 파타야도 2일째가 넘으니 갈만한 곳이 별로 없네요

남은 2일간 혼자 뭘 해야될까요..



호텔 방에 들어오자마자 너무 열 받아서 그냥 호텔오자마자 잤습니다 ㅠㅠ

원래 파타야 도착 당일에도 회사에서 봉사활동 간다고 산다 와서 몸이 지친 상태였거든

피로가 누적 된 상태에서 여행을 오니까 피로가 너무 쌓였는지 잠 한숨 자니까 10시간도 넘게 자버렸습니다

지금 일어났는데 폭풍이 왔나 밖에 비가 장난아니게 옵니다 ㅠㅠ

아... 진짜 산호섬 가서 오토바이 렌탈하지마시길...

여기에 글 쓸려고 했는데 그 날 똑같이 나랑 당한 한국인들 글이 수두룩하네요...

좀 알아보고 갈껄 ㅠㅠ



#2011-09-11 12:28:32 지금은 여행중#
30 Comments
미스터권 2011.09.11 16:24  
이바로 밑에 같은 글이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만 걍 추억이라 생각하시는게 남은 일정에 도움 될것같네여,
바람의아들^^ 2011.09.12 22:25  
안타 깝네요 요즘들어 더욱 근심해진것 같아요 무슨일 생기면 무조건 경찰서 가시는데 좋아요  이점 참고 하고 앞으로 바이크 렌탈시에는 꼭 사진 찍어 두시는게 좋아요  기스난곳 위주로 찍어 두시고 이와 같이 막무가네 시기치면 경찰서 가셔서 증거자료 로 사용 하세요
델리th 2011.09.16 00:07  
퍽유 한방 정말좋아요!!!
사기행각 정말많네여 착한태국인들까지 나쁘게보이게따 저런 ㅡㅡ
달팽이00 2011.09.21 09:32  
착한 태국인들보다 나쁜 태국인이 점점더 많은것 같음
파블 2011.11.03 14:54  
빌릴때마다.. 항상 사진을 찍어야하는건가요.
이네tm 2011.12.16 01:28  
흐헝헝 ㅠ 눈물이 나려고 하네요.. 정말 대렺ㅜ고 싶네요
헝그리보드 2012.01.21 22:25  
이런 건  단속않하나  쯥
청국장밥말아 2012.04.14 20:42  
님 조심하세요 태국인한테 퍽큐라뇨? 멱살잡고 주먹날렸으면 총가지고 오는애들입니다 넘 태국인들을 우습게 보네요
청국장밥말아 2012.05.12 18:04  
어제도 총기사고로 배낭여행객 2명 파타야서 죽었는데,,뉴스도 안나오네,,자유여행들 와서 제발 태국애들한테 욕하거나 물건던지지들좀 마삼,,
나타리 2012.06.10 21:28  
태국 어디서나 오토바이 렌탈은 절대 금물입니다.
아울러 오토바이 타고 나다녔다고 여행기 올리는 자들도 각성하시기를...
인생을즐겨라 2012.07.14 19:09  
태국의 푸켓, 파타야 등 관광지화 된곳의 여행은 절대 금물입니다.
외국인들 상대로 돈 뜯어내려고 혈안인 곳입니다.
이런 곳 여행했다고 여행기 올리는 자들도 각성하시기를...
---------------------------------
내가 적은 이 말도 안되는 글이 당신의 논리입니다.
IN인IN 2012.08.13 17:03  
각성까지 해야하나요?  누가보면 태국 도로위에서 코끼리라도 빌려서 타는줄 알겠군요..
보고또바도 2018.05.28 17:12  
컥...전 파타야 현지(한국)가이드분이랑 오토바이렌틍해서 투어한게 제일 기억에 남았는데 ㅠㅠ
중간에 커피도사주시고, 국수도먹고.....절에 들려서 사진도 찍고 ㅠ
티티파스햄 2012.07.11 14:49  
전 작년에 잘 타고 왔는데...
근데 같은 해변에 있던 한국인들.. 제트스키? 뭐 그런거 기스를 냈는지 원래 있었던건지
실랑이 하다가
돈 물어주드라구요
스티브잡숴 2012.09.30 00:10  
늦게 봅니다만 주로 사기치는데가 사기칩니다. 전 태국만 10번넘게 갔지만 처음갔을때 왕궁 비둘기 사기(돈 없다고 동전만 주고옴)말고는 그닥 열받아 본적은 없네요 그리고 태국 사람들은 큰소리로 소리치면 자기들한테 억압하는줄알고 더더욱 문제가 생깁니다, 조근조근하게 언성을 높이지말고 얘기하고 문제가 생겼을시 재빨리 경찰서에 연락하는게 최선입니다.
soso 2012.12.07 23:21  
이렇게 사기치는 넘들 있습니다
파타야나 푸켓 이런사람 엄벌에 처함니다
그러니 경찰부르세요
아마 그냥 도망 갈껍니다
여행자가 전화하는 경찰 전화 번호 해변에 많이 있어요
전화하세요
괜찮습니다
태국은 마약사범 아니면 큰문제없으니 잘못한거 없으면 쫄지 마세요
경찰이 근넘 혼내줄껍니다
블랭키티 2013.05.28 21:46  
아.. 저는 코란타 가서 빌렸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씁슬하네요 ㅠㅠ
시골쥐. 2013.08.02 17:07  
죄송한데 혹시 어디서 빌리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꼬란 가는데 오토바이 빌리려고 하는데 무섭네유
함렛 2013.08.14 11:48  
사업차 1998년도쯤 태국어를 공부하였고
왕례가 참 많았습니다 2004년도에 변업을하게되어 2013년7월에
거진 9년만에 휴가차 6일 다녀왔는데 태국이 너무너무많이 변해버린거 같아요 . .
특히 관광지 . .
사기도 많아진듯하고 툭카모이도 많아진듯하고  일반클럽쪽은 거진다 아고고직업여성들
이 퇴근후 2차영업하러 득실거리는듯하고 . .
그래도 남자들의 천국은 변함 없더군요 . .
사할린고 2016.10.06 19:55  
제가 태국 처음갔을때가 1990년 11월 이었읍니다
약6개월 정도 살았으며 향후 3년간은 거의 매년 5-6번 여행겸 휴식으로 60일정도
다녔고 그후 매년 2번씩 가고 있읍니다
그당시  코란섬에 너무 좋은 추억이 남아서 1993년에는 제가족을 데리고 가서 코란섬에
거주하는 두모녀와 가족같이 약 5년후까지 연락을 했던적이 있읍니다
이번에는 꼭 가서 만나보려고 합니다
이제 나이도 있고해서 세계여행을 꿈꾸며 태사랑 회원으로 가입해서 많은정보를 읽던중에
너무나 달라진 태국이 겁부터 나네요
하긴 그때도 팟퐁은 한국인이라면 무조건 100$ 손님이라고 하던때 거든요
그때 나나엔 자주 갔으나 한국인은 딱 저한사람 밖에 없었으며 현지한국가이드님들도 거길 몰랐을 정도 니까요
정말 그땐 태국인들 순수 했던 기억 박에 없었읍니다
이렇케 많이 변했을줄 정말 몰랐네요
11월초 약 25일간 다시가서 확인좀 해보야야 겠읍니다
경찰이고 뭐고 다들 조심하세요
Kuronokei 2013.09.02 13:39  
아....사기글 보면 갈라고하는데 무섭네요 ;;;
온통 사기 천지라;; ㅠㅠㅠ
갈켜줘요 2013.09.03 00:18  
오토바이 사고는 여기 저기 소식이 많군요.. 절대 타지 말것...!! ㅠㅠ
그랑모랑 2013.10.02 15:45  
대체 어디가서 무얼해야 안전하게 재밌게 잘 놀다올수 있는거죠 ㅠㅠ 여기저기 사기 뿐이라 ㅠㅠ 오토바이도 주의해야겠어요 ㅠㅠ
kishiyo 2014.06.07 22:34  
렌트는 어딜가도 조심해야하는게 맞는듯
꽃보다달래 2015.06.19 15:00  
한국에서도 렌트해주는 사람들이 그러는데...
태국말 잘 못하는 한국인들에게 태국인들이 오죽할까요..ㅠㅠ
조심해야겠어요
리미티드콩 2015.08.15 15:39  
렌트는 진짜... 어디서든 조심해야 하네요ㅠㅠ 이럴수가ㅠㅠ
삼둥이1 2015.08.26 10:58  
렌트는 항상 조심해야되요 ㅠㅠ 아휴
kvitamin 2016.01.12 03:46  
렌트하기 전에 사진부터 찍어요
애플박스 2017.01.20 11:06  
렌트는 하고싶은데 사기꾼들이 너무많아서 그냥 걸어다녀야될것같아요 ㅠㅠ
싼여행 2017.05.02 20:56  
진짜 렌트하는데 사기꾼들이 정말 많은거같아요 ㅠㅠ
관광객이 무슨 호군줄 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