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파타야 에까마이 터미널에서 절대절대 호객행위하는 사람 따라가지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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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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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파타야 에까마이 터미널에서 절대절대 호객행위하는 사람 따라가지 마세요ㅠㅠ

bobo0808 28 19738


며칠전 방콕에서 파타야를 가기 위해 에까마이 터미널로 갔습니다~

터미널에 11시30분쯤 도착을 해서 매표소에서 11시50분차가 있다고 앞에 푯말을 두었더라구요.

그래서 표를 사려고 하는데 어떤 기사복장을 한 남자가 저 버스는 많이 돌아간다..

자기차는 다이렉트로 간다고 바로 출발한다고 막 따라오라고 하더라구요

저..태국 다섯번째 여행인데..나름 사기 당하지 않고 그동안 잘 여행했는데...ㅠㅠㅋㅋ

뭐에 홀렸는지 그냥 한번 믿고 갔더니 버스가 있더라구요. 플랫폼에 있는 버스니 뭐 맞겠지 하고

탔더니 한국분들도 계시고 외국인들도 계셔서 그냥 친구랑 가려니..하고 앉아 기다렸습니다.

표 120 바트였구요~

그런데 11시40분쯤 버스를 탔는데 버스가 출발을 안하는겁니다ㅠㅠ

친구랑 장난으로 여기 사람 다 찰때까지 안가는거 아니야? 웃으면서 이야기하며 기다리는데..

나쁜예감은 틀린법이 없죠...ㅋㅋㅋㅋ

결국 한시간을 넘게 여기서 사람들을 데리고 오더니 만원버스를 만들더니 출발하더라구요

중간에 내리려고 다른 차 타겠다니 바로 출발한다고 안심시키더니 없어져 버려서 돈도 냈고 짐도

실어서 내리지도 못하고 짜증나 있는 상황에서 출발했습니다.

여기까지면 그래도..기분 좋게 여행했을 거에요.

분명 논스탑이다. 2시간안걸린다던 버스는 백번은 선거같아요..

그때마다 그 호객하던 사람이 소리를 질러 사람들을 태우더라구요

앞자리라 시끄럽고 사람들이 계속 왔다갔다 하니 잠을 잘 수도 없었어요ㅠㅠ

기사는 운전하거고 그 사람은 버스차장쯤 됐나봐요

방콕시내를 빠져나가는데 거의 한시간이 넘게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나서 살짝 잠이들었다가 깼는데 시간을 보니 이제 도착하겠다 싶었는데 가도가도

사람들을 태웠다 내렸다를 반복했습니다

너무 어이없어서 그 차장한테 제가 따졌습니다

분명 논스탑이고 2시간 안걸린다고 하지 않았냐 벌써 세시간이 넘었다고 하니까

십분있음 파타야에 도착한다며 능글맞게 웃는데 저 착한 사람인데..정말 패버리고 싶었습니다ㅠㅋ

계속 왔다갔다 사람을 태우고 돈 받으러 다니면서 저를 보고 실실 웃는데 진짜 열받더라구요

결국 11시40분에 버스에 타서 4시가 조금 못되어 내렸습니다.

4시간이 넘게 걸린거죠 하하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타야갈때 이곳저곳 서는 버스도 있고 다이렉트로 가는 버스도 있는건 저도 알고 있었습니다.

태사랑에서 그런 정보를 이미 봤으니까요~

완행버스여서 화가나고 기분나빴던게 아니라 그 차장에 거짓말때문에 화가났습니다ㅠㅠㅠ

여기가 태국이 아니라 내가 인도에 와있는건가.. 하는 착각도 들었습니다ㅠㅠ

인도에서는 정말 저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니 그러려니 릴렉스!! 했는데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태국에서 이런일이 있으니 좀 기운 빠지더라구요ㅠㅠ

이런일을 통해 저도 한가지 배우고 앞으로는 더 주의깊게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태사랑 회원분들~ 절대절대 저 처럼 호객행위 하는 사람 따라가지 마시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서

가세요^^







#2011-08-21 23:37:36 교통정보#
28 Comments
꽁꽁23445 2011.08.20 22:52  
저도 작년에 그버스 탔는데 옆에앉은 중년양키는 fuck를 천번쯤 내뱉더군요
ㅋㅋㅋㅋ 결국 내려서 같은 썽태우 타고 가다 아랍계 미국인과 쌈났다는...
안타는게 정신건강에 좋다는 ㅋㅋㅋ
전 학교 끝나는 시간 겹쳐서 학생들도 엄청많았다는 ㅜㅜ
육삼이 2011.08.21 01:57  
순간의 방심이 무섭기 마련입니다.. 아무쪼록 조심 조심 또 조심.. 호객행위는 처음부터 일절 무시...
juntos 2011.09.26 16:33  
아~~~  쪽팔려서 안올리려 했지만!!
더 피해보시지 말기를 바라며, 댓글 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지저분한 젊은 친구가 어디가냐구 물어요!
파타야 간댔더니 ...
매표소로 안내를 해줍니다.

전 원래 이런건가봐! 라고 생각했고...  일행은 " 저놈 왜 친절한거야?"
라고 ㅠㅠ  그때 눈치챘어야 하는데....

91밧 짜린가?
2시간 30분이면 간대요!! 
처음 우리 4명만 출발!!
잠이 들었는데  눈떠도 그자리....눈떠도 그자리....눈뜨면 한두명씩 자리에 앉아 있고..

이거뭐야!!  혹시나 해서 GPS 확인하니깐...아직 촌부리..
2시에 차타서.....지금시간 5시.!

그 차장놈! 차가 고장나서 천천히 간다며.. 1시간 더걸린데요!
현지인들 한테 물어보니  한 2시간 가야겠지 않겠느냐?! @#$%@!%
따져봐야!  "급하면 택시타라"  ㅠㅠ 개xx야! 씨xx야!  나뻐~!


아~~~

더 큰문제는 성질이 나서 거기서 내렸다는거....
오도 가도 못하고 택시도 없고...ㅠㅠ 
현지인 붙잡아 택시 콜 해서 결국 저녁 8시 파타야 도착!!

씁쓸합니다.

태국사람들 친절하지만 어딜가나 바이러스는 존재하나봅니다.

참고하세요
송다빈 2011.09.29 15:27  
얼마전에 방콕에서 파타야가기위해 에까마이터미널에 가서 표를 구입했는데 113바트, 파타야까지 2시간 걸리더군요...시내에서 길이 좀 막히더라구요~
왕판다 2011.11.29 22:24  
어찌됐던간에 성질부리지말고 첫째는 잔머리 쓰면 안돼여 ㅋㅋ
종로 2012.02.03 11:53  
저두 당했습니다 ... ㅎㅎ 절대 따라 가지 말아야 합니다  학생들은 어찌나 마니 타고 내리던지
ㅎㅎ 끔찍 했습니다 ^^*
베네디틱 2012.08.03 10:39  
방콕(에까마이)버스터미날,매표소 정면에서 오른쪽 바로 앞에 있고요,버스표 승차시 좌석 지정하시면 됩니다(해줍니다),버스금액은 최근 인상해서2012년8월 현재124바트입니다,버스표는직접 끊어세요,미니버스호객행위하는사람 무시하시고요,대형버스만타세요,파타야~방콕(에까마이,모치)2군데가 있습니다 새벽4시30분부터버스표발매(운행),운행시간은파타야에서방콕은2시간정도면도착하고요,방콕(에까마이)에서파타야는직행버스라도만원이아닐경우,오는중간다른버스정류소,사람태웁니다,가끔(촌부리,레용을경유해서오니)넉넉하게2시간30분에도착합니다,그리고파타야(느아)버스정류장에서쏭태우는워킹까지,20밧입니다,버스정류장길건너쏭태우손들어타시면10밧이고요,그리고쏭태우흥정하시면 바가지 많이쒸우니조심하시고,*참조로정확히는아니지만,파타야쏭태우,독차
흥정가격은(최소150밧~최대300밧이면,파타야,)어디던지 다갈겁니다,현지살고있는잠티엔1인입니다,좋은여행,즐거운나날되세요
rarazzang 2013.09.23 18:58  
아....
제 얘긴줄.... 저도 몇년전에 에까마이서 파타야 가는 버스에서 당했어요.
빨리 가려고 1등급표 샀는데 사람들이 어떤 버스를 가리키며 타라는 거에요. 다들 우리 일행이 표 산것도 보고 물어도 보고해서..우리를 도와주나보다 했는데...
2시간이면 가는걸 4시간 걸리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
표도 안바꿔주고 심지어 그 차표를 또 사래요..ㅠㅠㅠㅠ 2중으로 돈 버린거죠 시간도 버리고...
덕분에 농눅빌리지 달리다시피 구경하고...ㅠㅠ
돌아와서 에까마이에 따졌는데 소용없더군요.

한국은 부산가는 버스는 하나인데 ... 태국은 같은 곳도 여러종류 여러회사의 버스가 있는 듯해요.
탈때마다 확인!!!!
용팔이777 2014.01.23 00:32  
버스는 버스매표소에서 사는게 좋겠네요
kishiyo 2014.06.07 22:37  
그러게요 누구의 도움도 받으면 안되네요
sj2198 2014.07.14 17:29  
너무 친절해도 못믿겠네요..ㅠㅠㅠ
유쾌남 2014.10.16 10:00  
그냥 안믿는게 답이겠네요;;
ckvkr 2014.11.09 23:47  
역시 그냥 아무나 따라가면 안되는 건가봐요ㅜㅠㅠ
저도 태국에서 팟타야갈 때 저런 호객행위
조심해야겠네여~ㅜㅜ
좋은 정보 감사해요^^
네이비캠퍼 2014.11.21 19:00  
버스매표소에서 사는게 좋겠네요
해피하마 2015.01.28 03:08  
저도 방콕에서 파타야 터미널 가서 탈 생각이었는데 조심해야겠어요 ㄷㄷ
JeremyShin 2015.02.19 16:31  
이런거 저런거 다 조심하려다보니 그냥 방콕출발 파타야어드벤처 다녀오려구요; 먼거리이기도하고 해서
통통녀 2015.07.04 08:50  
저도 이용할 생각이였는데. 다른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네요.ㅜ 조심할 일이 많네요
박하하 2015.07.19 21:18  
호객행위에 따라가면 안되겠어요ㅜㅜ 친절한 사람도 믿으면안되구... 조심조심
우와디캅 2015.08.29 15:05  
진짜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겠네요
신어지간이 2015.09.01 12:00  
절대 호객행위 안따라가야겠어요.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는데 저상황이었음 전 뱉을래요.
맥널티 2016.01.24 17:35  
역시 호객행위 따라가서 이득볼게 전혀없을듯 한사람 입이 더 느는거니
묭구묭구 2016.03.30 17:58  
호객행위는 절대 거절해야겠어요.,
팔메라 2016.04.12 02:48  
에까마이 터미널 입구의 우측에 있는 매표소가 직통이고, 좌측은 완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글자만 다르지 한국과 같은 시스템인데 왜 자꾸 실수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내용이 2016.08.04 16:11  
아이코 ㅜㅜ 저희도 버스타고 가려했는데... 조심해야겠어여
hamtori 2016.09.08 09:40  
비싸도 택시가낫겠네요 ㅠㅠㅠ
많이배워갑니다!
mk500316 2017.04.06 20:43  
태국, 중국 을 비롯한 주변 동남아 관광지에서 호객꾼 들만 안따라가면 대부분의 사기는 피하는거 같아요, 모든 면에서. 그래서 태사랑 같은 커뮤니티가 참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여행전에 내가 가고자하는 국가에 대해 조금은 알아보는 수고는 여행의 질을 좌우하는 밑거름인거 같아요.
cara555 2017.04.19 22:54  
저도 파타야갈때 조심해야겠어요
정말 글쓴이님 말처럼 홀린듯 따라갈거 같아요
품펭 2018.05.02 10:10  
사기꾼이많네요  혼자여행할려구하는데  정신바짝 차려야 되겠네요  정석대로가야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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