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여행자분들,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홈 > 태국자료실 > 피해사례
피해사례

- 이 게시판에는 직접 글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 다른 게시판에 올라온 글 중, 운영자가 선택하여 이 게시판으로 복사해 옵니다.

긴급! 여행자분들, 이것만은 꼭 주의하세요!!!

필리핀 18 27642
최근 방콕 카오산에서 한국인 여행자가 현지인에게 마취강도를 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노점에서 옆자리의 태국인과 합석을 했다가 벌어진 사건이었습니다. 여행자는 이국에서의 해방감과 현지인 친구를 사귄다는 기대감 때문에 긴장감이 풀어져서 상대방이 권하는 술을 마셨는데, 그 속에 수면제가 들어 있었던 것입니다.
한참 뒤에 깨어보니 몸에 지니고 있던 건 다 털리고, 독한 수면제 후유증으로 인해 며칠 동안 고생했다고 합니다.
물론 현지인의 친절이 모두 범죄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현지인, 특히 영어가 유창한 현지인의 과도한 친절이나 접근은 경계하는 게 좋습니다. 

오토바이 날치기 사건도 카오산에서 심심찮게 벌어집니다. 저는 람부뜨리 거리에서 직접 목격한 적도 있습니다. 이국의 정취에 홀려 마음이 들뜨고 주의력이 산만해지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귀중품은 손에 들고 다니지 말고 가방에 넣어 몸에 두르는 게 좋습니다.

술집이나 식당, 마사지 가게 등을 갈 때는 절대로 귀중품을 소지하지 말기 바랍니다. 실수로 두고 왔다가 잠시 후에 다시 가면 찾을 확률 0%입니다.
만약 피치 못할 사정으로 가지고 가게 되면 절대로 시야에서 벗어나는 곳에 두지 마세요. 가방은 몸에 두르거나 무릎 위나 식탁 위에 올려놓고, 마사지 가게에서는 사물함에 보관하거나 머리맡에 놔두세요.
핸드폰, 카메라 등은 현지인의 1달 급료와 맞먹는 고가품이므로 일단 잊어버리면 발견한 사람이 임자입니다.

숙소에서도 귀중품은 방에 두지 말고 세이프티 박스에 보관하거나 휴대하고 다니세요. 주인은 믿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종업원들의 손길은 안심할 수 없습니다. 주인이 아무리 교육을 시켜도 종업원들은 딴 생각을 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콕 뿐만이 아니라, 태국 전역의 숙소에서 도난사고가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카오산에서 출발하는 여행자버스를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짐칸에 싣는 배낭에는 절대로 귀중품을 넣지 마세요. 버스 조수들이 다 털어갑니다. 저도 한번 당했는데, 다행이 귀중품은 따로 보관했었고 스포츠 타올을 훔쳐갔더군요.

‘나는 괜찮겠지’하고 남의 일처럼 여기다 당하면 더욱 쓰라립니다. ‘나도 당할지 몰라’하는 마음으로 늘 대비하고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즐거운 여행이 기분 나쁜 추억으로 도배되지 않습니다...
18 Comments
오늘도 발라당~ㅋ 2005.12.30 15:12  
  헉...마취 강도?
독고현 2005.12.30 15:40  
  읍....마취강도 ?.....
와 ~이러면 태국도 막가자는거 아냐...
이젠 맛이 갈때까지 갔구만 .....[[우오오]][[그렁그렁]][[우울]]
entendu 2005.12.30 17:35  
  마취 강도는 세계 어디 가나 있어요. 한국에도 있지요. 기차칸에서 친절한 사람이 주는 야쿠르트 먹고 깨어나 보니 시내 모처의 모텔이었다더라.. 이런 뉴스는 너무 흔해서 신문에 나지도 않는 실정입니다.
어쨌든 태국에서도 카오산은 잡다한 사건의 우범지대로 알고 있습니다. 태국내에서 만나 친해진 모든 태국인이 카오산에 묵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본인이 너무 분위기에 휩쓰리지 말고 최소한 같은 처지의 배낭족 여행객이 1-2명이라도 있는 곳이면 되겠지만.. 하여간 영어 쓰며 접근하는 사람 대부분 요주의 인물인것은 사실입니다.
크리스 2005.12.30 21:57  
  내가 들은바로는 방콕에서 2번째로 위험한곳이라고하는데,,,,방콕에 거주하시는분이 조심하라고 하며 아르켜주었습니다,
이 미나 2005.12.31 01:08  
  아..녜.
주의해야겠군요.
死부시 2005.12.31 16:50  
  저도 카오산 여행사버스는 정말 비추입니다...
물론 저렴한 가격때문에 많은 여행자들에게서 환영받았지만 특히 남부쪽으로 가는 여행사버스는 대단히 주의을 요합니다...짐칸의 배낭...제가 배낭에 자물쇠를 굉장히 꼼꼼하게 잠궈놨는데 (열쇠로 여는 중간사이즈의 크기) 그 배낭 가장 안쪽에 있던 시계만 쏙 빼갔습니다..
물론 저만 당한게 아니라 여러명의 피해자도 있었구요..
참 좌석도 안전한게 아닙니다...여러분들이 주무실때 몰래 기어들어와 소지품 수색도 합니다...뭐 다 그런건 아니구요 일부 몰지각한 넘들이 있더란 말이죠...ㅡ,.ㅡ
조금만 주의 하시면 어딜가시나 즐거운 여행 하실 수 있을겁니다...ㅎㅎ 저두 5일 후 방콕갑니다...
그럼 즐건 여행하세요~
아부지 2005.12.31 18:35  
  여행자버스의 사고는 정말 빈번한듯..3대중 1대꼴로 사고가 터지는것같으니..싼가격이 장땡은 아닌것같네여. 아끼려다 귀중품털리면 진짜..--;;
난 놈 2006.01.04 16:30  
  전 피피가다가^^
내려갈때는 담비2갑을
올라올때는 신용카드
귀중품은 몸에 꼭 지니고다녀야 할뜻
울 마나님은 좌석그물에다 힢쌕 넣었다가 분실[[고양땀]]
나비 2006.01.12 23:12  
  으 오토바이 소매치기 .....정말 끔찍 햇던 기억....ㅠㅠ
독찜 2006.01.21 04:10  
  오토바이 소매치기 정말 나 혼자만이 당한 일이 아니군요. 여행지에서 느슨해지기쉬운 맘,잘 다스리세요. 아차!하는 순간 벌써 늦었더군요.
미랄라이 2014.08.13 17:06  
후아,, 우리나라에서 당해도 잡기 쉽지 않은데 그냥 무조건 조심조심하는수밖에 없겟어요.
dope2 2015.05.08 18:51  
무서워서 여행을 못가겠네요 아예 물건을 안들고 다니던가해야죠 ㅜㅜ
홍우유 2015.07.17 23:15  
무서워요........무서운 태국 ㅠ
신어지간이 2015.09.01 15:53  
와............ 마취.. 정말 무섭네요. 하지만 제 남자친구는 유학갔을때 사귄 태국친구가 있어 그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만들려고 합니다^,^ 처음보는 사람과는 서로 조심해야겠네요.
모찌너부리 2016.05.11 00:56  
여행자버스는 절대 안타야겟어요
한나짱짱짱 2016.05.23 00:17  
그래도 돈만 털린 게 어디에요ㅠㅠ 장기팔고 이런 게 아니라 다행인듯..
네잎클럽 2016.09.06 14:31  
무서워요........무서운 태국 ㅠ
두두v 2018.03.04 05:38  
조심하겠습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