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한동...Day 8 방콕, 알고도 당해버렸던 왕궁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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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한동...Day 8 방콕, 알고도 당해버렸던 왕궁 사기

세스크 28 23837

7월 21일 날씨 : 흐림
기상 8:00 취침 12:00
환전 : 100$→3305B

  아침에 창밖의 차 소리에 깨서 나갈 준비를 마친 뒤 9시 반에 나가기 직전 옆방의 고은 누나에게 전화하니 오늘 빠이로 가실 거라고 했다. 날짜 계산을 해보니 어쩌면 치앙마이에서 볼 수도 있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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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고 저렴했지만, 길가라서 정말 시끄러웠던 포선스 하우스>

  카오산을 한 바퀴 돈 뒤 숙소 근처 식당에서 오믈렛으로 아침을 먹고 낸시 마사지에서 한 시간 동안 타이 마사지를 받았다. 캄보디아에서의 피로가 한꺼번에 풀리는 듯 했다. 마사지를 마치고 인터넷으로 태사랑 쪽지를 확인했다. 일행들은 모두 루프뷰에 있다는데 나만 혼자 떨어져 있어서 조금 걱정된다. 내일 저녁 카오산에서 보자고 했는데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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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돌아다니다가 본 1차 세계대전 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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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마사지>

  12시 즈음에 숙소에서 이틀 연장을 하며 조용한 방으로 바꿔달랬더니 방이 없단다. 이틀 연장도 하루씩 연장이 가능해서 하지 못했다. 시끄럽지만 않으면 원츄인데... 뭐 오히려 잘 됐지. 뭐~ 좀 조용한 방을 찾자. 다시 방에 올라가니 고은 누나는 체크 아웃을 한 모양. 아쉽기도 하고 외로움이 밀려든다.

  세탁물을 맡기고 방에서 쉴까하다가 계속 방에 있기는 좀 그래서 그냥 왕궁 안에는 가지 않고 밖에만 보고 오려고 나갔다. 왕궁으로 향하는 도중 빗방울이 떨어져서 씨암루앙의 벤치에 앉아 쉬었는데 이게 표적이 된 모양이다. 어떤 남자(티셔츠 가슴의 주머니에 있는 TAT를 가르키며 관광 안내원이라면서 접근)가 내 반바지를 보며 그 복장으로는 왕궁 들어가지 못한다면서 다른 볼만한 곳을 소개시켜준다고 했다. 이미 왕궁에 갈 생각도 별로 없었고, 설령 왕궁에 간다해도 그곳에서 바지를 빌릴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어서 크게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친절하게 접근하는 저 사람의 말을 들어봐야 손해 없겠지 생각하며 접근을 허용한 것이 화근이었다. 그는 내가 가진 지도를 보여달라면서 내 노트에 이러저러한 것들을 관광하라고 친절히(?) 적어주며 알려줬다. 그리고 노트에 가야할 코스를 정리해서 적어주면서 이 노트를 뚝뚝이한테 보여주면서 이대로만 가달라고 하면 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저 앞에서 40B에 아무 뚝뚝이나 잡아서 타랬다. 절대 40B 이상 주지 말라면서... 마침 도착한 뚝뚝은 40B를 요구해서 그대로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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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내 노트에 적어준 관광코스>

  처음에는 큰 불상(왓 인)을, 두 번째는 왓 타이에서 누워 있는 불상을 봤는데 관광안내책 어디에도 그런 관광지는 없어서 조금 이상했다. 관광객도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고... 두 곳을 보고 난 후 뚝뚝이가 데려다 준 TAT(아까 그 사람 말로는 30% 프로모션을 한다는 관광안내청)에서 깐짜나부리 1일 투어를 신청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격이 조금 이상했다. 2100B라니... 나중에 숙소에 가서 책을 살펴보니 같은 코스의 투어는 대략 500B 정도하고, 방콕에서 신청하는 치앙마이 1박 2일 고산족 트래킹이 1600~1700B 정도 가격이었다. 결국 답답한 마음에 동대문에 가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당한 거랬다. 방법이 없으니 그냥 그 프로그램대로 하라고...;; TAT에 갔을 때 현금이 없었는데 그 때 용감히 나왔어야 했는데 왜 굳이 카드로 투어를 신청했을까? 괜히 그냥 나오기 체면이 서지 않아 배낭여행객인 주제에 오버를 했다. 그리고 나서 뚝뚝이가 또 데러간 두 곳의 상점 중 첫번째 상점에서 넥타이와 스카프도 사고, 두번째 상점에서는 도저히 안 되겠어서 그냥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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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 대신 사기를 당해서 가서 보게 된 불상들... '그'는 대단한 것처럼 설명했지만 결국 가이드 북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듣보잡' 관광지이다.>

  숙소에 돌아와서 속이 정말 쓰렸다. 이 순간만큼은 처음으로 한국에 가버릴까, 한국에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내 좋은 것을 배웠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노력했다.

  정말 비싼 돈 주고 배웠다.

1. 방콕 뚝뚝이는 타지마라. 방콕에는 버스도 많고 택시도 있는데 굳이 뚝뚝을 탈 이유가 없다. 혹여 타더라도 그가 요구하거나 제안은 거절!

2. 어디 들어갔을 때 아니다 싶으면 체면 생각 말고 그냥 나와라.

  내일 투어는 하겠지만 사기 당했다는 생각을 하니 비싼 수업료를 냈다고 스스로 위로하려해도 힘이 빠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젠장.

  계속 방에 있으려니 의욕만 줄어들고, 잊기 위해 자려니 잠들려 하면 밖의 소음 때문에 자꾸 깨서 짜증만 늘어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하러 나갔다. 인터넷에서 내일 오후 8시 반 정도에 카오산 경찰서에서 새로운 일행들을 만나기로 하고, 인터넷을 마친 후 카오산이나 갈까하여 밖에 나가는데 고은 누나랑 다운이를 만났다. 셋이서 나이쏘이에서 꽤 맛있는 소고기 국수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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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로드 초입의 케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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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쏘이 국수.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꽤나 유명한 국수인데 여행지에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단, 양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다운이는 숙소로 가고 고은 누나는 짐을 찾아 북부 터미널로 가기 위해 3번 버스를 기다렸다. 약 30분을 기다린 뒤 누나는 빠이로 가기 위해 터미널로 향했고 나는 아침에 맡겼던 세탁물을 찾으러 갔다. 1kg에 25B라고 써 있었는데 마음씨 좋은 할머니가 5B를 깎아주셨다.

  무거운 태국 가이드 북을 분책하기 위해 테이프와 칼을 찾아 헤맨 결과 카오산의 세븐 일레븐에서 찾았으나 왜케 비싸... 한국에서 수입한 ‘스틸 커터’라 그런가? 암튼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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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세븐일레븐에서 구한 한국산 스틸커터... 칼과 테이프를 애타게 찾았던 나의 눈에 확 들어온 익숙한 한국 글씨.>

  오늘 사기만 안 당했어도 오늘이나 내일 고은 누나랑 같이 치앙마이 갈 수 있었는데 여러 모로 아쉽다. 내일 만날 사람들은 어떨까? 내일은 7시 투어 떠나기 전 체크 아웃 후 짐을 맡기고 투어 후 방을 찾으러 다녀야 겠다. 이거 시끄러워서... 내일 만날 사람 중 숙소 쉐어할 사람이 있으면 좋을 텐데...


이름

포선스 하우스

식 사

가격

식당

설명

길가는 너무 시끄러워

아침

오믈렛+rice

20B

gecko bar

점심

케밥

69B

chicken turkish kebab

가격

350B

저녁

소고기 국수

30B

나이쏘이



<지출내역>

아침 : 20B, 마사지 : 180B+tip 20B, 음료수 : 10B, 뚝뚝 : 40B,
깐짜나부리 투어 : 카드 2184B, 선물 : 31$, 숙소 : 350B,
케밥 : 69B,
인터넷 : 20B, 국수 : 30B, 음료수 : 17B,
테이프+스틸커터 : 49B

지출합계 : 3989B



<blog.naver.com/argumentz>

#2009-07-20 06:14:11 태국여행기#
28 Comments
뿅뿅 2009.07.19 01:43  
헉 ㅜㅜ 보면서 속상해서 댓글달아요 ㅠㅠ 예전에 동대문에서 깐차나부리 예약하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ㅜㅜ 그래도 잘 다녀오세요~ 투어 알차고 좋았거덩요~ 모기엄청 물리긴 했지만ㅋㅋㅋㅋ
세스크 2009.07.19 02:57  
ㅠ 투어 갔다 왔습니다. 사실 저 때 사기를 당한 덕분에 나중에 똑같은 방법으로 사기 당하고 있던 서양 아줌마 두 명을 구하기도 했지요..ㅎ
我新 2011.07.05 04:31  
참으로 위험한 자문역힐을 하셨군요...........
사담후세인 2009.07.19 13:26  
음.. 약복점 들리는툭툭은 탈만합니다.
기사도 그냥 보고만 나오라고합니다. 들어가서 영어못한다고 몇번말하면 약복점 직원도 그냥나가라합니다. 툭툭싸게타고 이건할만해요 ㅎㅎ
세스크 2009.07.19 15:21  
그렇군요.ㅎㅎ 저도 그냥 나올 걸...;;
airbus77 2009.07.19 20:28  
하하 경험만큼 좋은 선생은 없지요??!! 오래전 저도 탔었는데 암것두 안사니까...그냥 가라고해서...하하...저 그렇게 얼굴 두껍지 못한데.. 그냥 나에게 필요없다하고 모른척했습니다!
카프리스 2009.07.19 20:39  
진짜 저 국수 양이 누가 먹다가 벌써 계산하고 간듯 보여요..^^
카와이깡 2009.07.19 21:43  
아~ 완전 속상
이런 경우를 격은 관광객도 1~2명이 아니라
여행담 읽어보면 비일비재하는데
정작 본인이 겪을땐 빠른 상황판단이 안된단말이시...
아띠!! 역시 비싼 경험했다 생각하고 빨리 잊는게 상책~
그래야 앞으로 남은 여행에도 힘을내지~
세스크 2009.07.19 22:15  
airbus77 님/네 경험이 최고 선생입니다. 그 경험으로 서양에서 온 다른 피해자를 구했으니까요.^^ 전 그냥 저기서 산 거 한국에 와서 기분좋게 선물했습니다.

카프리스 님/양이 적긴 적어요. 끼니감은 안 되는 듯..^^ 곱빼기도 있던데 양은 잘 모르겠네요.ㅎ

카와이깡 님/저런 사기 당하는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저 부근의 거리를 걷다보면 태국인 남자에게 설명듣는 여행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저를 포함해서...ㅋㅋ
저도 설명 다 듣고 뚝뚝이 안 타면 되지 하면서 가는데 차마 안 탈 수 없게 바로 서는 뚝뚝이...
나중에 보니 남자의 설명이 끝날 때 쯤 해서 뚝뚝이가 타이밍 맞게 오더라구요. 그네들끼리 짜고 하는 듯...
비싼 수업료라고 빨리 잊어버리면 이것도 그 순간 추억이 되지요.
살탱이 2009.07.21 12:17  

아.....그저 안타깝네요~~아이고..

여유쟁이 2009.07.23 14:27  

아이구.. 안타까워라.. 기운내시고 다음에는 당하지 마세요.

네리아 2009.08.09 14:56  

푸하하...어! 정말 그립네요.
저 큰 불상이랑 누워있는 불상.

나도 첫 태국여행갔을때 40밧에 뚝뚝이 반나절 프리라고 해서.
덥썩 얻어탔다가 저기 불상들 다 봤는데...

왠지 있어보이고 유명한것인줄 알았는데...듣보잡이라능...ㅋㅋㅋ

웨딩쟁이 2009.08.10 19:18  
ㅋㅋㅋㅋ 아웅,,, 죄송해요,,, 듣보잡 관광이라는 말에 빵 터져버렸네요
이궁,,
저도 왕궁에서 왓포사원으로 이동하던 길에서 신호등 건너는데
지금 태국사람들은 기도하는 시간이라 왓포사원가도 소용없다고
조금 있다가 다른데 들렀다가 가라고 하길래
순진@.@하게도 믿을뻔~~ 하지만 함께 갔던 울형님덕에 위기 모면~*
근데 지금 생각해도 참~! 웃긴데 불교국가에서 무신 기도시간~!!
근데 닥치면 믿어버린다는 ㅎㅎㅎ

못된 아자씨~!!!!!!!!
참새하루 2009.08.12 06:13  
듣보잡 관광
새로운 사기방지 용어 네요

이미 당하신거 다른분들을 위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먼저 접근해
친절을 베푸는사람은
100% 사기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햇살83 2009.08.18 10:50  
저 어제 도착했는데 지금 저 바가지 쓴 거 여기 들어와보고 알았네요. 저도 저 듣보잡 불상 보고 가게 들어가서 3000밧어치 쇼핑하고 나왔네요.ㅋ 여행내내 아끼다가 어제 당하다니.ㅋ
물건 산거 주변에 선물하고 돈은 엄청 큰 돈도 아니고 잊어버리면 그만이지만
친절했던 사람들이 (심지어 전 불상 안에서도 사기꾼을 또 만났네요. 지금 생각하니 다 한패네요) 진심이 아니고 사기꾼이었다는게 넘 슬퍼요.
사람들 때문에 태국이 좋았는데...갑자기 착잡해지네요.
그냥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네요..... 다들 왕궁 주변에서 조심하세요.ㅠㅠ
pasaathai 2009.09.14 23:06  
태국관광청은 정부기관입니다. 아마 TAT를 사칭한 곳에서 사기당하신 듯 합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영업하면 더이상 공사가 아니듯 말입니다
Thai-guy 2009.12.03 14:18  
<P>저도 예전에 카오산에서 왕궁으로 향하던중 길을 물었다가 꼼짝없이 하루를 날린 경험이 있죠 ㅎㅎ...전 제가 먼저 말을 걸었으니 그 사람이 사기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친절히 길을 가르쳐주고는 돌아서서 가다가 막 생각이 났다는 듯이 달려와 지금은 문 닫힌 시간이라고 오후에 연다며 대신 100년만에 여는 불상 박물관이 있다고 넌 운이 좋다며 뚝뚝이까지 잡아주기에&nbsp;감사하며 타고는 '듣보잡'사원에 갔다는...다음 코스는 보석 가게...다행히 음료수 얻어먹고 한글로 보석 선전하는 영화 한편만 보고 가진게 없어 무사히 나왔지만요...하여간 문닫았다...지금 안된다 이런건 어떤 상황에서도 직접 확인하세요...시간 아끼려다 하루가 날아갑니다...ㅋ</P>
정우용 2009.12.09 12:59  

저도 다다음주면 이제 카오산쪽으로 배낭여행가고 왕궁도 동생이랑 같이 투어하려고하고있는데요.. 정말 조심해야겠네요.

날마다새날 2010.01.18 18:55  

우리 회원님들은 정말 글솜씨가 예사롭지가 않네요..
 
전혀 웃을 내용이 안닌데도, 저도 모르게 보다가 웃겨 죽는줄 알았네요.. ㅎㅎ

2월에 가는데 꼭 조심할께용~

Hospitalian 2010.07.26 16:27  
I MET THE SAME THAI PERSON...

BUT I IGNORED.
Fellise 2010.07.30 04:04  
듣보잡관광 ㅋㅋㅋ
여의도 한강고수부지가서 동해바다라고 막 우기는거지요 머~
그리고 다음코스는 서강대교 걸어서 건너기...
줴라 2011.02.01 20:00  
어 저 서있는 불상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40밧 투어에 뚝뚝타고 갔던거네요. 저기 갔다가, 태국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는 여행사에 데려다 줬는데, 코사멧 가려는데 제가 알기론 600밧인가인데 천몇밧을 부르길래 아 너무 비싸다고 안간다고 다시 나왔었죠. 그래도 밥도 얻어먹고 음료수도 얻어먹고 돈도 하나도 안 들고;; 사기치려고 접근했던 것 같지만, 그래도 되게 유쾌하게 놀고왔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무슨 일을 안당한 게 정말 다행이네요.
육삼이 2011.06.29 06:41  
음.. 그런데 솔직히 듣보잡 관광지는 아닌데요..  저는 저 사진에 나와있는 곳에 일부러 걸어서 찾아갔더랍니다.. 나름대로 관광지화되지 않은 현지인들의 소소한 삶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더랬죠..
맑을린 2014.11.25 14:29  
뚝뚝이도 한패인것처럼 보이는 느낌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 별의별 사기가 다 있군요.
얄리얄리얄랑셩 2015.03.23 15:46  
알고도 당한다는 말이 와닿습니다 ㅠㅠ
첸나이용병 2016.10.09 12:22  
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니.. 조심해야겠네요
레니크라빗 2016.10.09 12:59  
친절한 사람은 피해라.. 맞나보네요.
나용이가있대 2018.12.09 22:52  
먼저 접근하는 사람들은 조심해야하겠습니다. 이거 출발도 하기전에 겁부터 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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