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만들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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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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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사람과 관계를 만들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요술왕자 24 39506

태사랑을 이용하는 여행자는 대부분은 알뜰살뜰 경비를 모아 여행을 떠나는 배낭여행자분들이 많아, 사실 큰 돈거래를 한다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사이트 안에서 연이 닿아 서로 메일이나 쪽지, 게시물 댓글로 친분을 쌓은 뒤 금전 거래 또는 사업 추진을 하는 경우가 매우 희박하게나마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사이트에서 만난 회원과 금전적 거래를 하는 것은 일반적이고 보편적으로 봤을 때 비상식적인 일입니다. 만약 급전이 필요하다면 자신의 가족이나 친척, 친구를 놔두고 만난지도 얼마 안 된, 그것도 인터넷을 매개로 하여 만난 남에게 부탁을 한다는 것은 좀처럼 납득하기 힘든 일입니다.
또, 사업에 투자하라던가, 현지 조사 대행 등을 법률적인 보호 장치 없이 계약을 한다는 것은 위험합니다.

비단 인터넷 사이트 내에서 뿐만이 아니라, 금전적인 거래는 어디에서 만난 사람이건 간에 신중하게 하거나 또는 안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친구사이에도 돈 빌려주고 받으면 의가 상하고, 동업해서 복잡한 송사에 휘말리는 등의 이야기는 우리 주위에서도 늘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는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접하는 사례를 보게 되면, 여행지에서 만나 친해진 사람에게 거금을 빌려주고 못 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최소한의 룰을 여행이라는 상황 안에서 다소 붕 뜬 기분에 자기 스스로 지키지 못해 일어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물론 피치 못할 도난 사고를 당한 여행자에게 간단하게 차비 정도를 빌려주거나 밥 한 끼 정도 사는 것은 예외이겠지만요.

또한, 매우 충분한 신뢰가 있으면 모를까, 한국의 주소나 전화번호를 교환하는 것도 일단은 무척 고심해봐야 합니다. 친분을 이용해 알아낸 전화번호로, 상대방의 본가에 전화해서는 있지도 않은 사고를 당한 것처럼 위장해서 돈을 송금 받고는 사라지곤 하는 수법은 거의 사기의 고전입니다. 이러한 수법은 현재 한국 내에서도 많이 횡행하고 있구요.
따라서 인터넷 상에서 만남은 그 기록도 인터넷 상에서 남겨야 합니다. 다시말해 전화보다는 메일 등을 이용하여 근거를 남겨두는 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동행자를 구할 때도 역시 신중하게 하셔야 됩니다. 동행자를 찾는 글 안에 자신의 전화번호를 남기면 안 됩니다. 그것이 어떻게 악용될지 모릅니다. 태사랑은 가입 시에 개인 정보를 거의 요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나중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추적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일단 일정이 맞아서 동행을 고려할 경우 상대방의 인적 정보는 스스로 알아내고 책임져야 합니다.
물론 정식 수사에 들어갈 사건 사고가 존재할 경우, 게시물의 아이피 추적을 하면 대부분 소재지를 알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쓰는 글이라면, 이 아이피 추적이 별 소용이 없습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나쁜 마음을 가지고 작정한 채 가입하는 경우라면, 당연히 거짓정보를 기입할테니, 사실 실명이나 주소지 정보를 받는 것도 큰 실효성이 없구요, 요즘 미디어에서 큰 이슈로 다루어지듯, 오히려 선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만 역 유출 될 소지가 큽니다.
그러니 사람을 만나거나 또는 사고팔기를 비롯한 그 어떠한 경우의 거래에는 이 점을 꼭 유의하시고 신중하셔야 합니다.

사실 지금 말씀드린 것은 특별한 케이스라기보다는, 아주 일반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라 오히려 이렇게 글을 쓰는 것이 다소 객쩍게 보일수도 있습니다만, 가끔 이러한 사항을 놓치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 노파심에 써봅니다.

24 Comments
남토 2008.04.27 22:36  
  쓰레기같은 사람과도 같이 숨을 쉬며 살아가야 하는 것도 수행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이상한 사람을 알고 지낸적 있는데 중요한건 지가 나쁜놈인지 모른다는거지요  ㅡ..ㅡ
psc 2008.05.05 21:22  
  태국마사지 2000만원투자하게 하고 300만원준후 태국으로 도망간지 1년여 정말 철없는 행동이었죠 너무 후회됩니다 요술왕자님의 글이 얼마나 맘에 와닫는지 모릅니다 
뽀순이 2008.05.06 15:57  
  베트남사이트에  june . 제이콤 (같은사람)  중국상하이민박집 에서 듣은 내용과같은 사기꾼 같네요.
디카및노트북 부탁하는내용 이야기에 중국민박집 민박비떼어먹고 도망친사기꾼 같아요.  june와 제이콤에 대하여 아시분들 사진좀 올려 주세요.
아시는 내용 글 올려주세요. 주활동무대 베트남
참고로 사기군 나이50대중반에 키작고 반백발에똥동하며 거짓화술좋다네요. 베트남낫짱 좋아한다네요.
jasonim 2008.07.03 14:45  
  1번째 TextArea 의 복사된 내용

<p>nyshin72 <br />닉네임 NYshin 이놈이  <br /><br />저랑 같이 오기로 했던 친구 여권 문제로 문제가 되어 혼자오게 되서 <br />이싸이트에서 같이가기게시판에서 같이 여행할분을 찾아 만났습니다  </p><p>첫날 아무것도 모르고 방콕 너무 반가운 나머지 형형 하면서 <br />본인이 미국에 사는 돈많은 사장정도로 ..소개하고 영어를 하며..<br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br />처음엔.. 돈을 바꽈 주겠다고 하고 <br />낮중엔 돈은 잠시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br />같이 집에 가서 미화로 주겠다고..(4000b) 잔깐 화장실 다녀온다고 가더니..<br />사라졌습니다 카오산에서..  <br />화장실도 앞에서 기달리고 있었는데 다른쪽 방향을로  밑으로 계단이 있는 곳으로 도망친거 같더라구요 <br />치밀한 계획하에 그쪽으로 유도했던거 같더군요</p><p>물론 제가 부족해서 당하긴 했지만 저처럼 절실한 상황에 반가운 나머지<br />사람을 너무 믿어 버린게 실수 였습니다  </p><p>아무쪼록 더이상 저같은 일 당하시기 않길 바랍니다 </p><p>모자를 쓰고  이모구비가 뚜렸하고  178정도 되고 아주 까무잡잡한 34-35정도 되보입니다 건장한 체격에 영어를 잘 구사합니다<br />외국에선 한국 사람을 조심하라는걸 다시 한번 절실히 느낌니다 <br />꼭.. 주의 하세요  <br />암무쪼록 좋은 여행 하세요 </p><p>운영자님.. 이사람 디테일 저한테 주세요<br />잡을수 있음 잡아야죠</p>
친일파숙청 2008.09.16 03:36  
  범죄를 저지르고 해외로 나가면 공소시효가 정지됩니다.
해외에 100년있어봐야 말짱 도루묵이죠. 죄지은게 있으면 국내로 돌아가 처벌받으십시요.
심안 2008.10.21 00:36  
  jasonim 님이 올려주신 글 내용의 그 사람한테 오늘 저도 당했습니다.  카오산에 혼자 여행중이라 글을 올렸더니 전화로 연락하더군요.  087-059-4722전화번호를 썼는데 이제 바꾸겠지요.  이름과 한국인적 사항도 전부 거짓일테니 올려봐야 소용이 없을것 같고 외모는 까무잡잡.. 키와 나이는 님 올리신 그대로구요 언뜻 데니스강 같은 모습에 체격이 좋습니다.  저하고 같이 있던 분하고 합해서 2500밧 사기 당했습니다.  카메라를 맡길테니 믿고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데 그 카메라도 아마 다른 여행자것을 훔친것 같습니다.  날짜를 보니 벌써 3개월 넘게 태국에 체류하며 동행 구하는 사람에게 연락하여 사기 치는 수법을 쓰는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오늘 단 둘이 만나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둘만 만났으면 술에 약을 탔을지도 모를 일이라 지금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습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절대로 모르는 사람과 단둘이 술을 마시는 일도 삼가해야 할듯 합니다.  태국이나 필리핀... 아주 질 안좋은 사기꾼이 많은듯... 여행 초반부터 이게 뭔 일인지 지금 황당해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여행에서 좋은 사람들 만나며 도움 받은것도 많은데 이제 무서워서 어떻게 사람을 믿나 싶네요. 
착한혁이 2010.05.05 23:01  
저같은 경우는 중국 여행다닐때 한국분들 무료로 가이드를 해준적이 많았는데

숙소의 야진(보증금)을 가지고 새벽에 체크아웃 하던분들이 많았습니다.

100위안이였고... 1위안으로 한끼를 해결하던 시절이라...아...ㅠ.ㅠ
쩡아엄마 2010.06.28 14:42  
동감합니다~~~요술왕자님 의글...사람을 적어도 사귈려면 몇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할쁜더러 상대방의 인격조차 알아야 하는데.. 어찌 짧은 시간에 다 알수가 있을까요..우선엔 .. 빨리 친구로서 친해지드래도 갠적인 모든것들은..오픈하지 말아야 하겟지요 ..보통 아파트 가정집도 그러합니다..복도식이라고 문을 다 열어놓으면 정말로 힘들어요  이사람 저사람 들어와서 ..갠적일도 볼수가 없듯이 아무리 친해도..작은 벽하나는 ..쳐놓고 살짝살짝 내다보면서 ..우정도 나누고 그래야겟지요..어린시절 친햇던 사람들도..어쩔땐 등을 쳐버린다고 하는 말도 잇습니다만 그말을 들음 .맘이 아프지만 현실은 차갑기 그지없는것인가봐요...언제든지 자신을 잘 .가꾸고..잘지켜나가는 현명한 우리가 되어야겟지요~ 더군다나..여행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중엔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겟지만  100%오픈은 위험이 따르지요~나이 든사람으로서 한마디 해봣습니다`~
에바피라치 2016.04.14 23:56  
맞아요! 저도 나이를 먹다보니 오히려 사람을 믿었던 결과 제 스스로 뒷통수를 맞은 것 같은 경우가 참 많았어요. 착한 것이 아니라 세상물정 모르고 어리숙한 것 같아-어리석음의 또다른 이름-오히려 그것이 걸림돌이 되어 좋은 사람도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어요~쩡아엄마 말에 공감 백배입니다.
만주개장수 2012.03.18 23:02  
게시판에 글이 올라가지 않아서 여기 올립니다. 어제 겪은 일입니다. 푸껫타운 crystal inn 맞은편 마사지샵에서 현금 일부를 도난 당했습니다. 푸껫타운 마사지샵 대부분 타이 마사지가 300바트였는데 이 가게는 250바트라고 적혀 있기에 들어가봤습니다. 다른 집과는 달리 시설도 잘 되어있더군요. 2층의 마사지실에 들어가서 한참 마사지 중에 엎드린 자세로 받을 때 마사지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아마 이때 마사지실 밖에 있던 일당이 제 발치에 놔둔 배낭을 가지고 나갔나 봅니다. 마사지 후에 팁을 40바트를 드렸는데 표정이 애매했습니다. 입은 웃고 있는데 눈은 웃지 않는ㅇ이상한  표정이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서 지출 내역을 정리해보는데 정확히 1000바트와 20달러가 비어 있었습니다. 마사지샵에서 계산할 때 지갑이 비어있는 것이 눈에 띄면 문제가 되니까 적당히 가져간 것 같네요. 항의하고 싶지만 물증도 없고 말도 통하지 않아서 여기라도 올려서 하소연  해봅니다. 이제부터 더 조심해야겠네요.
광명만남 2013.03.11 23:39  
어디가나 아는사람이 사고를많이치죠
heeyaa88 2014.07.20 11:18  
무슨일이든지 조심 또 조심!
쵸콜릿백작 2015.03.25 18:07  
기본적인 것들 부터 하나하나 신중히 ^^
미니82 2015.06.23 15:14  
사람이 제일 무서워요....
수골프연 2015.07.15 00:31  
넘 무섭네용  혼자가는 여행은 삼가해야하는가요
야나기상 2015.07.27 22:32  
여행지에서 한국사람이랑도 조인하지 말라는 말을 친구들한테 많이 들었는데 이 글을 보니 알것같네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힘빠진토마토 2015.08.06 17:35  
조심해야겠네요. 역시 한국내에서도 타국에서도 돈거래는 확실하게 정보를 알고 해야겠어요...
우와디캅 2015.08.30 15:47  
어딜가나 조심해야겠네요
샤니뽱 2015.09.02 17:27  
동행을 구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ㅠㅠ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  한국에서도 태국에서도 항상 조심 또 조심이네요.
yopp 2015.09.02 18:26  
정말 조심 또 조심해야하겠어요
공존80 2016.04.08 14:45  
아 정말 이런일들이 있군요... 늘 혼자 여행이 외로와서 동행 친구를 구하고 싶은데,,
솜언니 2016.04.08 16:07  
여행이든 뭐든 자국민이 제일 무섭다고 하죠...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ㅠ 항상 조심조심 또 조심해야겠어요!
호갱이 2016.04.09 20:17  
저도 혼자와서 동행친구찾는데 쉽지가않네요 ㅜㅜ
언제나그랬듯이 2016.05.03 14:09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나쁜 사람은 없다 라고 믿고 싶었는데... 그건 너무 별나라같은 생각이었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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