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섬 오토바이 렌탈시 주의하세요~
이틀전 묻고답하기 게시판에 문의차 글을 올린 적이있었는데요,
코란에서 오토바이 렌탈 후 발생했던 상황입니다.
1.렌탈 전 렌탈주인과 여기저기 스크레치등을 둘러보며사진을 찍습니다.
2. 200바트를 지불하고 렌탈.
3. 약 5~6시간 이용후 반납하려하니 주인이 없음,
4. 오토바이 빌린 곳 반납자리에 세우니 옆집 음식집 아줌마가 처음부터 머플러
커버부분을 손으로 만져봄
(외관상 너덜댄다거나 쳐저있는 등 전혀 파손되어 보이지 않았었음.
( 나중에 알고보니 한가족이었음)
5. 음식점 아줌마가 전화로 렌탈주인놈한테 전화함
6. 약 5분후 렌탈주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남.
7. 아줌마가 전화로 머플러 파손어쩌고 얘길했는지 오자마자 머플러 커버만져봄
이하 렌탈주인 '렌'이라고표기할게요
렌- 이부분이 파손되었네?
저- 그럴리가 없다 넘어진 적이 없었다.
렌-봐바 여기 부서졌자나(부서졌다기보다 볼트와 커버의 결합부가
작게 파손되어 커버가 고정되지 않고 약 1cm반경 위아래로 너덜거리는정도)
저-아까 당신과 렌트 전에 사진찍은 것이 있으니 보여줄게
렌-너가 사진 찍은건 기스난 부분과 방석부분에 빵꾸난 부분뿐이다
저-머플러 커버부분찍은 것도 있다 봐라!(머플러 커버의 볼트연결부위까지 찍혀있었음)
렌-(한동안 말이없음)수리비로 500바트내라
저- 무슨 소리야! 이건 원래 파손되어 있었어! 같이 둘러보며 사진찍었자나!
렌- 아니야 이건 너가 파손시킨거야 500바트 내!
저- 이해할 수 없어, 경찰 부를거야
렌- 음~ 경찰 불러~
저- 난 지금 파타야에 호텔까지 갈 여비 말고는 한푼도 없어
렌- 너 아까 렌트 전에 지갑에 1000바트 이상 있는거 봤어
저- 그거 여기서 다 써서 지금 돈이없어
렌- 1000바트 이상되는 돈이 여기서 다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야
저- 이것저것 하다보니 지금 돈이 전혀없어
렌- 그럼 id카드두고 가던지 돈내고 가던지 알아서해라
저- 아직 키 반납안했어, 당신이 id카드 안주면 나도 키 반납안할거야
렌- 맘대로해 가져가던지말던지~
를 마지막으로 렌트주인이 오토바이타고 사라지더라고요,
저도 도무지 방법이 없어서 그냥 오토바이 키 들고 나왔습니다.
배가 출발하기까지 15분정도 남았었는데, 렌탈주인놈이 나타나서 헛튼짓하지않을까
겁이나더라고요,,
렌트전 부분별로 350도 사진을 다찍었거든요 기스난부분 등,,
그런데도 불구하고 수리비지불하라는데 도대체 말이 안통해서 답답해죽는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반납하자마자 외관상 아무 티도안나던 머플러 커버부터 만져보던걸 생각하니,
제가 사진만 찍고 직접 만져보지않은걸 알고 그 부분을 트집잡은것 같네요,
위치는 코란선착장에 내리면 정면으로 보이는 음식파는곳(파란색)이고 오토바이는
빨간색 부분에 주차되어있습니다.
가게 외관사진은 제가 지금 인천공항에서 폰을 분실해서 토요일 이후에나 택배로 받을 수 있을 것같아서 받는대로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