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꼬따오 극심한 오토바이 렌탈 사기!어제 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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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꼬따오 극심한 오토바이 렌탈 사기!어제 당했습니다

노리코짱 43 22035
꼬따오를 여행하다 당한사기입니다.
싸이리비치. 쪽 hippo주유소 쪽에 세군대 바이크 렌탈샵이 있는데요 기름넣는 곳 바로 뒤에 삽 말고 우측 옆 젊은 태국 여자가 운영하는 바이크 렌탈샵이 절대 절대 가지마세요. 이야기 시작합니다
코팡안을 2박 3일 여행후에 꼬따오를 3박4일 여행하기로 계획을 짰습니다. 

다음날 계획한대로 바이크를 빌리러 다녔는데 첫번째 간 곳은 오전에 전부 끝난다며 'bike finish'라고 하면서 주유소쪽에 가면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말을 듣고 바이크를 빌리러 갔습니다. 바이크가 첫번째 간 가게와는 다르게 반질반질 광택이 나더라구요..
별 의심없이 이렇게나 많은 관광객들이 바이크를 타고 다니니까 별 문제 없겠지하는 마음에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가 150밧이라고 하더군요..우리는 오!이렇게 저렴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4시간을 빌리겠다고 말했더니 그 여자가 오토바이 체크시트를
가져왔습니다. 같이 천천히 보면서 체크를 했습니다. 그리곤 별 의심없이 빌렸죠.이틀을 타고 반납하러왔는데 갑자기ㅡ혼자 체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11450밧을 내라고 하더니 혼자 막 흥분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우리 얘긴 듣지도 않고 더 웃긴건 "너희는 이제 곧 떠나야하지만 난 여기살고 태국인이다 돈 가져올때까지 여권못준다 니네 맘대로해라 그러면서 소리만 꽥꽥 질러대더군요 우리는 왜 11450밧(대략45만원)인지 같이 체크하보자해도 손가락을 대충 몇번짚을뿐 화만 나더라구요 한국욕이 목 까지 치밀어오르더군요 그래서 우린 황당하다 경찰에 산고하겠다 했더니 너네가 신고해봐라 경찰은 내편이다 그러면서 같은말만 반복하더군요 대화가 안통하자 때릴수도 없고 경찰에 가서 말하겠다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10발자국쯤 왔을때?번뜩 내가방!!가방 어디있어???했더니 가게 쇼파에 두고왓어 그래서 미친여자처럼 뛰어가서 가방을 찾았습니다 소파엔 가방이 없더군요 where is my bag?하고 물었더니 여기에 너네만 있는거아니다 난 모른다 여긴 많은 사람들이 왓다갓다한다 하면서 시치미를 뚝 떼더군요 한 10초되었을까?우리가 나가고 다시온게??백프로 니가 가져갔잖아 내놔내놔 아무리말해도 자긴 모른다 get out!만 외쳐대더라구요 엎친대 곂친격으로 가방안에 신용카드며 중요품이 잔뜩 들었는데 니가 그걸 훔쳐??fuck....이 목구멍까지...결국 남자친구가 너 여기있어 내가 경찰불러올께 하더군요 1시간정도 기다렸을까.. 기다릴때도 그 여자하는 말 너무웃김  너 안나가면 나 가게문닫고 내가 나간다. 그럼 니가 도둑이다 그래도 있을래?하고 협박하더군요 그리고 빅마켓바이크랜탈샵 여자하고 큰소리로 떠돌면서 가오리 어쩌구저쩌구 러이바트??잘 알아듣진 못했는지만 뉘앙스상 바보같은 한국인들 걸려들었다 만바트이상 뜯어낼꺼야!!!같은 느낌??막 쳐웃질 않나... 그러는중에 경찰 출동!

이여자상황파악안되는지 자기는 가방을 죽어도 안가갔다며 큰소리 치더군요 경찰은 가방색상이 뭐냐 뭐길래 아이보리색이요 했다. 이것저것묻는중에한경찰이 카운터뒷편에서 꺼낸것 제 가방이였습니다. 상황이 역전되였죠. 그리곤 다같이 경찰서에가서 조사를받았죠. 그러더니 경찰이 얼마에 합의보겠냐하길래 돈을 안주고싶었지만 제가 체크후 계약서에 싸인을 했기 때문에 돈은 협의를 봐야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2000밧에 합의를보고 그 여자를 감옥에 보낼수있엇지만 일이 잘 마무리된것같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서에는 이미 3명에 외국인이 같은 문제로 신고하러왔어요.
 정리하자면, 바이크 랜탈시
1.낡은 바이크를 렌탈할것
2.계약서에 싸인전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어둔다
3.왠만하면 꼬따오에서는 바이크 렌탈하지마세요

조심조심 또 조심합시다.


#2012-04-18 21:46:01 태국여행기#
43 Comments
메리포핀스 2012.04.30 17:09  
꼬따오 오토바이 사기가 심각하다고해서 일부러 꼬따오에서 렌탈 안했는데요.
여행하시던 분 말씀이 오토바이 렌탈했다가 넘어져서 스크래치났는데 돈 엄청 물었다고
하더라구요.  아 님 글만 읽어도 속상하네요. 양심도 없지.
로케트맨 2012.05.12 17:54  
왜 용서하는지 모르겠네요.
용서하면 끝일까요? 그 사람은 똥밟았내 하고 다른사람한테 사기 칠텐데요.
BTS_Nana 2012.05.20 23:44  
동감입니다.
사회 정의 까지는 아니더라도 다음에 올 분들과 다음에 올지 모를 자신을 위해서 사기꾼에게 감옥에 갔다오(거나 갔다올뻔한걸 뇌물로 겨우 피하는 아찔한) 경험을 선물하는 것도 좋았을 겁니다.

그래도 사기 2천밭만 당하고 도둑맞은 가방도 쉽게 찾을수 있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babae 2012.05.24 13:44  
가방이 카운터 뒤에서 나와서 다행이네요. 안나왔음 일이 더 커져 수습하기 힘들었을 듯..
그런데 그 사람들은 그 섬에서 바이크 사기로 평생 먹고 살겠네요.
정말 외국인이 아애 바이크 렌탈 안해서 샵들이 다 망해야 겠어요. (밥줄이 끊겨야 정신 차릴 듯)
분홍신 2012.05.24 17:33  
저는 1년 전에 코싸무이(챠웽비치)에서 같은 수법으로 당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 섬을 나가야 되는데, 여권 안 돌려준다고 난리치길래... 그냥 돈 주고 왔습니다. 괜히 싸우고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았거든요. 제 경우에는 우리 돈 8~9만원 정도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다음 날 썽태우 기다리느라 그 가게 앞에서 잠깐 서있었는데 우연히 투어폴리스 차가 지나갔고, 가게 주인 아주머니는 제가 부른 줄 알고 헐레벌떡 뛰어나와 눈치를 살살 보시더라고요^^; 역시... 죄 짓고 맘 편히 못살죠ㅎㅎ 아무튼 조심하세요. 가장 좋은 방법은 빌릴 때 꼼꼼히 사진 찍어두기~인 듯 합니다...
ryuki 2012.06.10 16:00  
아..저두 꼬따오에서 비슷한 경험이..ㅜ.ㅜ
제 남편은 그날 입었던 옷 재수없다고 버렸어요..^^*
거인만한 등치 큰 백인이 바이크가게랑 싸우는것도 봤었습니다.
치고 박고..
덕분에 꼬따오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곳이네요..
나타리 2012.06.10 21:24  
(아고고와 마찬가지로) 그런 오토바이 렌탈업은 아고고에서 꼬신 막장 뿌잉을 현지처로 델꼬 사는 막장 뽜알랑 놈들이 같은 뜨내기 뽜알랑 놈들 등처먹으려 바지저고리 사장 앉혀놓고 채려놓은 거에요.  그리고 일부러 외국인을 노리고 미행하여 고의로 사고 쳐서 합의금 뜯어먹으려는 악질도 많아요. 그러므로 태국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오토바이 몰고 다닐 생각 따위는 아예 하지 마세요.  오토바이 탔다는 여행기도 올리지 마시고요.
태에구국이 2012.07.21 00:30  
왠만한 지독한 오토바이 고수 아니면 올리지마 시파긋
스카이형 2012.08.07 18:55  
이럴때 경찰을 부르는것이 최선입니다. 물론 경찰이 한패이거나 태국인에게 동조할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찰들은 수사에 적극적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태국인에게 일방적이로 동조하지도
않습니다. 위의 상황같으면 법대로 처리했으면 좋았을텐데 아무튼 일이 발생하면 경찰을
부르는것이 좋으며, 좋은 휴대폰으로 녹음을 해두는것도 나중에 시비를 가릴때 도움 될듯
오라버 2012.08.14 02:44  
이런경우 무조건 가방문제제기하시고 합의보시면 돈안받고 가능할듯요 몇몇 나쁜사람들이 잇서요 다그런것은 아니랍니다..대부분 묵는 숙소에서 빌리는게 좋구요 만약 렌트가 다되었을시 숙소주인소개가 가장 좋아요.. 다만 100바트 비싸더라도 문제안생기는 요령이랍니다
kika75 2012.09.28 00:57  
저도 꼬따오에서 바이크 렌탈했다가 당했던 기억이 여권안주고 버티는건 여전하네요

정말 꼬따오 오토바이 렌탈은 이런사기로 먹고사나 봅니다
태국메뚜기 2012.10.04 16:07  
여권을 함부러 주시는게 아닌것 걑군요..다음에 태국어디를 가시더라도 여권은 주지마시고 복사본을 주시는게 어떨지...
블랭키티 2014.01.22 00:56  
듣기로는 여권 원본을 내야 빌려준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빌리지 않는게 최선인것 같습니다...
새벽아침 2012.10.25 10:50  
감옥에 쳐넣었어야 했습니다. ^^
colonze2 2013.01.03 12:24  
영어로 간판 내걸은 오토바이 대여소는 열이면 열, 백이면 백이 죄다 끼눅 뽜알랑 놈이 같은 외국인 등처먹으러 채려놓은 겁니다 
그 젊은 태국 뿌잉은 아고고에서 눈탱이가 맞은 현지처를 바지저고리 사장으로 앉힌 거고요
이러니 그런 놈들한테 안 당하려면 싫든 좋든 태국말을 익힐 수 밖에요
티나이 2013.01.23 00:19  
제가 좋아하는 코따오가 이런 이미지가 되어 씁쓸하군요 전 코따오에서 전혀 그런 문제 없었는데 싸이리 말고 부다뷰쪽 학교 있는 마을에서 4군대 빌렸는데 그런 문제 없었는데요
코따오에 홍익인간 사장님이나 부다뷰등 한국강사님들 많은데 도움한번 청해보셔도 좋을듯
코따오는 바이크없이 다니기 정말 불편하죠
빌리기전에 강사님들한테 정보 얻고 가서 빌리시면 좋을것 같네요
청년간호사 2013.03.30 13:08  
스마트 폰으로

오토바이 앞부분 부터 구석 구석 찍거나

찍는 시늉해서 저장 하십시오

그리고 나서 증거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부따 2013.06.18 13:18  
저도  당했었습니다..정말  거지같은기분이  다시 드네요 그리고  꼭  타이어  확인하세요 

일부러  닮아서  넘어지기 쉬운  오토바이  권합니다

섬이기에  도로에  모래가  많아서  조금 만  방삼해도  넘어질수  있습니다
킹콩캅 2013.07.09 14:08  
오호 타이어....도...중요하겠네요.... 빌릴려니 겁납니다...
따식이83 2013.08.11 18:32  
저도 예전 꼬따오에 갔을때 생각납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숙소 호객꾼들이 너무 많아 정신이없었지만 그나마 순진하게 생긴 아주머니를 따라갔는데 ...이런... 트럭 뒤에실려서 한참을 가던겁니다. 구글맵으로 보니 동쪽끝이더군요 붐비지도 않고 바다는아주 한가하니 예뻣지요.  제가갔을때 독인배낭여행객 한명밖에없었습니다.
 방갈로 방값이 250인가?  밤에는 주인아저씨가 직접 작살로 잡아온 물고기로 파티하면서 돈도 안받고 (예의상 메뉴하나랑 맥주는 시켰더랍니다. 어짜피 물고기만으로는 배가안차니...)

여기 오토바이없인 물도 사먹을수가없어서 (숙소에 팔긴하지만 비싸서 ^^)주인아저씨한테 물어보니 자기가 아는데가있다고 빌리는데 하루에 150밧이라더군요. 브레이크도 미끌미끌 언덕길갈땐 내려서 끌고가야하고 ㅠㅠ 결국 그게 제일 좋은거라 빌려서 몇일타고다니다가 넘어져서 백미러 한개가 뎅강..  코따오 비탈길 아시죠? 모래에 미끌미끌 경사도는 90도가까이 ....

가져다주면서 미안하다고 부러졌다고 그랬더니
뭐 타고 다니다보면 그럴수도있다면 웃으면서 아무말안하시더군요

사실 론니에서도 꼬따오 오토바이사기는 아주 위험하다고 되어있습니다.

사기우범지역이라 하더라도 어디든 좋은분들이 계시기 마련입니다. 

물론 조심하고 몸안다치는게 최선입니다만 부디 다른분들도 사기안당하시고

멀리 타국 섬까지 가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알으미썰 2013.08.15 17:21  
와 ..가방까지... 진짜 어이 없습니다 ㅜㅜ

정말 한시도 긴장을 풀수없겟어요
윈디걸 2013.09.27 18:46  
허이쿠..정말 힘든일 경험하셨네요 ㅠㅠ 전 불행인지 다행인지 바이크를 못타서..^^;;;;;
블랭키티 2014.01.22 00:59  
꼬따오 오토바이 반납시 덤탱이 씌우는거는 유투브 찾아봐도 동영상 올라와있더라구요. 그거보고 무서워서 렌트 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용팔이777 2014.01.23 00:17  
왜 용서를 하셨나요???
그런사람은 감옥좀 가야 하는데 ....
아주주난 2014.01.24 21:30  
아 ㅠㅠ 정말 알면알수록 점점무섭네요 ㅜㅜ
저런 사기꾼들은 일부고 태국사람들은 대부분 착하시겠죠 ??
moi612 2014.06.20 17:23  
;;;..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사기가 기승을 부리네요... 무섭습니다..ㅠ 이건 태국 국가적으로도 좀 손을 봐야할것 같네요 이래서 어디 여행 맘편히 갈수있나요
꾸룽이 2014.08.13 04:10  
여기에서 오토바이렌탈을 하려고 했는데 불안해서 갑자기 고민이 되네요 ㅠ.ㅠ 그래도 잡으셔서 다행이에요!
오리규 2014.09.05 11:03  
렌탈도 정말 쉽게생각할게 아니군요.. 조심할게요!!
파타야변호사 2014.09.19 22:19  
저두 호텔에서 렌탈했는데 큰 문제 가 없었는데 싸게 빌리는게 답은 아니군요
효진이 2014.11.23 15:24  
저도 꼬따오에서 당함.
나중에는 위조 여권을 맡기고 빌릴예정임.
Jake89 2015.09.08 12:12  
ㅋㅋㅋㅋㅋ
맑을린 2014.11.25 14:17  
꼬따오에서 전 무서워서 그냥 렌탈 안했어요.
JeremyShin 2015.02.19 16:31  
바이크렌탈 자체가 좀 위험한가보네요.. 멀쩡한곳이여도
현명한 2015.05.08 12:4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은이민이 2015.05.17 10:06  
바이크...꼬옥 타보고 싶었는데...이글 보니 조금 무섭단 생각이 드는데요
완소예슬 2015.07.13 22:18  
나빴다.. 렌탈은 한국에서도 무서워서 잘 못하겠는데 낡은 바이크 빌리면 상황 괜찮았을까요?ㅠㅠ 그래도 가방까지.. 너무해요
리미티드콩 2015.08.15 15:42  
대에박...진짜.... 별...이상한 사람들이 많네....
덕주2 2015.08.31 15:19  
ㅇ잘풀려서 다행이지 완전 큰일날뻔 햇네요;;
청렴을위한 2017.02.01 13:47  
진짜 한국인들만 보면 사기를 치려고하네...
이미 지나 추억이 되어버리셨을 듯 하네요 고생하셨고 글 감사합니다
흐이구 2017.03.21 01:02  
꼬따오는 렌탈 하지 말고 꼬사무이나 꼬팡안은 육지에서 렌탈해서 배 타고 들어가는 게 차라리 낫습니다. 서양인들도 그런 사람 많아요.
커피우유a 2018.07.30 16:00  
와 너무하네요;; 꼬따오에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렌탈 사기가 많다고 들었는데 거의 완전 바가지네요 ㅠㅠ 꼬따오 여행을 검색하닥 들어왔는데 고생하셨겠어요... 글 감사합니다
꼬마리스롱 2018.08.18 15:57  
전 꼬따오에서 문제도 전혀없고 좋았었는데 ... 오토바이 렌트할 때 미리 사진 다 찍어놔서 그랬을 수도 있겠네요
보컬연습생 2018.11.17 03:31  
고생하셨어요~
오토바이 못타서 렌탈할 일은 없지만 조심하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