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꼬따오 극심한 오토바이 렌탈 사기!어제 당했습니다
꼬따오를 여행하다 당한사기입니다.
#2012-04-18 21:46:01 태국여행기#
싸이리비치. 쪽 hippo주유소 쪽에 세군대 바이크 렌탈샵이 있는데요 기름넣는 곳 바로 뒤에 삽 말고 우측 옆 젊은 태국 여자가 운영하는 바이크 렌탈샵이 절대 절대 가지마세요. 이야기 시작합니다
코팡안을 2박 3일 여행후에 꼬따오를 3박4일 여행하기로 계획을 짰습니다.
다음날 계획한대로 바이크를 빌리러 다녔는데 첫번째 간 곳은 오전에 전부 끝난다며 'bike finish'라고 하면서 주유소쪽에 가면 있다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말을 듣고 바이크를 빌리러 갔습니다. 바이크가 첫번째 간 가게와는 다르게 반질반질 광택이 나더라구요..
별 의심없이 이렇게나 많은 관광객들이 바이크를 타고 다니니까 별 문제 없겠지하는 마음에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여자가 150밧이라고 하더군요..우리는 오!이렇게 저렴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타고 다니는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24시간을 빌리겠다고 말했더니 그 여자가 오토바이 체크시트를
가져왔습니다. 같이 천천히 보면서 체크를 했습니다. 그리곤 별 의심없이 빌렸죠.이틀을 타고 반납하러왔는데 갑자기ㅡ혼자 체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더니 11450밧을 내라고 하더니 혼자 막 흥분하면서 화를 내더군요 우리 얘긴 듣지도 않고 더 웃긴건 "너희는 이제 곧 떠나야하지만 난 여기살고 태국인이다 돈 가져올때까지 여권못준다 니네 맘대로해라 그러면서 소리만 꽥꽥 질러대더군요 우리는 왜 11450밧(대략45만원)인지 같이 체크하보자해도 손가락을 대충 몇번짚을뿐 화만 나더라구요 한국욕이 목 까지 치밀어오르더군요 그래서 우린 황당하다 경찰에 산고하겠다 했더니 너네가 신고해봐라 경찰은 내편이다 그러면서 같은말만 반복하더군요 대화가 안통하자 때릴수도 없고 경찰에 가서 말하겠다하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10발자국쯤 왔을때?번뜩 내가방!!가방 어디있어???했더니 가게 쇼파에 두고왓어 그래서 미친여자처럼 뛰어가서 가방을 찾았습니다 소파엔 가방이 없더군요 where is my bag?하고 물었더니 여기에 너네만 있는거아니다 난 모른다 여긴 많은 사람들이 왓다갓다한다 하면서 시치미를 뚝 떼더군요 한 10초되었을까?우리가 나가고 다시온게??백프로 니가 가져갔잖아 내놔내놔 아무리말해도 자긴 모른다 get out!만 외쳐대더라구요 엎친대 곂친격으로 가방안에 신용카드며 중요품이 잔뜩 들었는데 니가 그걸 훔쳐??fuck....이 목구멍까지...결국 남자친구가 너 여기있어 내가 경찰불러올께 하더군요 1시간정도 기다렸을까.. 기다릴때도 그 여자하는 말 너무웃김 너 안나가면 나 가게문닫고 내가 나간다. 그럼 니가 도둑이다 그래도 있을래?하고 협박하더군요 그리고 빅마켓바이크랜탈샵 여자하고 큰소리로 떠돌면서 가오리 어쩌구저쩌구 러이바트??잘 알아듣진 못했는지만 뉘앙스상 바보같은 한국인들 걸려들었다 만바트이상 뜯어낼꺼야!!!같은 느낌??막 쳐웃질 않나... 그러는중에 경찰 출동!
이여자상황파악안되는지 자기는 가방을 죽어도 안가갔다며 큰소리 치더군요 경찰은 가방색상이 뭐냐 뭐길래 아이보리색이요 했다. 이것저것묻는중에한경찰이 카운터뒷편에서 꺼낸것 제 가방이였습니다. 상황이 역전되였죠. 그리곤 다같이 경찰서에가서 조사를받았죠. 그러더니 경찰이 얼마에 합의보겠냐하길래 돈을 안주고싶었지만 제가 체크후 계약서에 싸인을 했기 때문에 돈은 협의를 봐야한다고하더라구요 그래서 2000밧에 합의를보고 그 여자를 감옥에 보낼수있엇지만 일이 잘 마무리된것같아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경찰서에는 이미 3명에 외국인이 같은 문제로 신고하러왔어요.
정리하자면, 바이크 랜탈시
1.낡은 바이크를 렌탈할것
2.계약서에 싸인전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사진을 찍어둔다
3.왠만하면 꼬따오에서는 바이크 렌탈하지마세요
조심조심 또 조심합시다.
#2012-04-18 21:46:01 태국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