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왕궁 주변 사기
사기의 유형이 조금 바뀌었더군요.
제가 들은 것은 '오늘은 문 닫는 날이다', '공사중이다' 그 정도로 예상하고 갔는데, 가서 겪은 것은 '아직 안 열었다' 였어요.
그 날은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친구랑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너무 일찍 나갔습니다.
저희는 한 10시나 11시쯤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9시쯤이더라구요.
그래서 카오산에서 왕궁쪽으로 터덜터덜 걷고있는데
역시나 멀쩡해 보이는 현지인이 와서 이것저것 설명을 하더라구요.
어디 가느냐 해서 왕궁 간다 했더니, 거기는 아직 문 안 열었다 라고 해서
(그 때 왕궁 출입구를 못 찾고 있었어요)
그럼 이 길이 왓포로 가는 길이기 하냐, 라고 물어봤더니 사원가는 길은 맞는데 거기도 아직 문 안 열었다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지도를 달라고 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왕궁이랑 왓포랑 새벽사원은 아직 안 열었고 어딘가 다른 데를 표시해주면서 여기랑 여기는 지금 문을 열었다 하더라구요.
대강 눈치 보니까 분명히 이 시간이면 왕궁이나 왓포나 새벽사원 문 다 열려있을 시간이 맞는데 이 사람이 사기치려는구나 싶어서 그냥 위치확인 차원에서 설명만 좀 듣고 말았어요.
이 사람이 툭툭을 타고 문 연 데를 먼저 보고 오면 왕궁이 문을 열었을 것이다 하길래 그냥 손을 휘휘 내저으면서 그럼 우리는 주변이나 좀 둘러보고 갈 꺼다 라고 말하고 갔습니다.
툭툭이 우리 앞에 오는 타이밍도 너무 안 맞더군요. (이 현지인이 손 들어서 세우기 전에 먼저 섰음)
그리고 쭉 걸어서 왓포에 가봤더니 문, 물론 열려 있었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였구요.
현지인이 접근해올 때는 그냥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 확신이 안 가는 분들만 위치확인 차원에서 좀 상대해주면 될 듯 합니다.
제가 들은 것은 '오늘은 문 닫는 날이다', '공사중이다' 그 정도로 예상하고 갔는데, 가서 겪은 것은 '아직 안 열었다' 였어요.
그 날은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기로 했기 때문에,
친구랑 알람을 맞춰놓고 잤는데 시간을 잘못 계산해서 너무 일찍 나갔습니다.
저희는 한 10시나 11시쯤인 줄 알았는데 보니까 9시쯤이더라구요.
그래서 카오산에서 왕궁쪽으로 터덜터덜 걷고있는데
역시나 멀쩡해 보이는 현지인이 와서 이것저것 설명을 하더라구요.
어디 가느냐 해서 왕궁 간다 했더니, 거기는 아직 문 안 열었다 라고 해서
(그 때 왕궁 출입구를 못 찾고 있었어요)
그럼 이 길이 왓포로 가는 길이기 하냐, 라고 물어봤더니 사원가는 길은 맞는데 거기도 아직 문 안 열었다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지도를 달라고 하면서 얘기를 하는데, 왕궁이랑 왓포랑 새벽사원은 아직 안 열었고 어딘가 다른 데를 표시해주면서 여기랑 여기는 지금 문을 열었다 하더라구요.
대강 눈치 보니까 분명히 이 시간이면 왕궁이나 왓포나 새벽사원 문 다 열려있을 시간이 맞는데 이 사람이 사기치려는구나 싶어서 그냥 위치확인 차원에서 설명만 좀 듣고 말았어요.
이 사람이 툭툭을 타고 문 연 데를 먼저 보고 오면 왕궁이 문을 열었을 것이다 하길래 그냥 손을 휘휘 내저으면서 그럼 우리는 주변이나 좀 둘러보고 갈 꺼다 라고 말하고 갔습니다.
툭툭이 우리 앞에 오는 타이밍도 너무 안 맞더군요. (이 현지인이 손 들어서 세우기 전에 먼저 섰음)
그리고 쭉 걸어서 왓포에 가봤더니 문, 물론 열려 있었습니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였구요.
현지인이 접근해올 때는 그냥 자신의 위치가 어딘지 확신이 안 가는 분들만 위치확인 차원에서 좀 상대해주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