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해변 보석사기
자유여행으로 태사랑에서 살다싶이 하고 거의 모든 정보를 봤습니다..
뚝뚝이 사기 같은것.. 등등
사실 생각하기 싫어서 쓰긴 싫지만 저희같은 바보가 없길 바라며..
씁니다.
파타야 코지비치 호텔앞의 해변에 의자에 앉아있는데.
싸파이어랑 루비를 보여주면서 싫다고 그러니깐.
유리에 긁더니 유리가 부서지는걸 보여줬습니다.
보석에 혹한 남편 ..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작은거 950밧이라고 하더이다. 비싸다고 했더니만.
작은보석 2개와 큰거 1개에 거진 4만원돈을 주겠다고했슴.
이게 왠 횡재냐 싶어서..
우리남편 다이아몬드는 없냐고 물어봤더니..
사기꾼.. 연기를 취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않보여주려고 매우 조심성 있는 연기.
초롱초롱한 눈빛. 손으로 입을 싹그으며 말 꺼내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0.2캐럿짜리 보석을 보여줍니다.
유리에 그어서 쪼개지는걸 보여줍니다. 흰종이에 대고 햇빛에 반사되는 빛을 보여줍니다.혹했습니다. 전 반지(큐빅)를 끼지 않고 갔는데 집에와서 햇빛에 비춰보니 똑같더군요..
첫날에 10000밧+40000만원 해서 34만원 돈줬습니다.
남편왈 그사람이 자기 목거리랑 바꾸자고 했는데 장모님이 줘서 안됀다고 했는데 만약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바꾸자고 하면 바꾸겠다고. 이런 횡재가 없다고 합니다.
다음날에 해변에 누워있는데 다른 보석장사꾼이 왔습니다.
우린 싫다고 했지만 남편은 연기를 취한것이었음니다.
결국 남편목거리(30만원 상당)과 6캐럿짜리 2개랑 바꾸고
싸파이어랑 루비랑해서 남편이 차고 있던(중국산500원짜리)랑 바꿨습니다.
총 60만원돈을 가짜보석이랑 바꾼것입니다.
설래는 맘으로 서울에와서 종로의 보석감정원에 가서
큰 다이아몬드를 감정의뢰했습니다.
원장왈 "이거 다이아몬드 맞아요?"
이때부터 우리는 다리가 후들거렸습니다.작은 다이아도 의뢰했지만 지르곤이라고 했습니다.
사파이어와 루비는 감정하지 않았습니다. 가짜인것이 뻔하니까요.
감정사 왈 큐빅이나 지르곤도 흰종이를 위에 대고 햇빛에 반사시키면 빤작거린다고 했습니다. 큐빅이나 지르곤으로 유리에 그어도 유리는 금이가서 깨진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예전에 5년전에 태국에서 가이드하는 친구에게
이런말은 들었답니다.
가이드있는 동양인에겐 안오고 바로 신고하기때문에.
자유여행하는 동양인에게 접근하여 밀수품인양 이빨까기를 시작합니다.
운이있다면 좋은 보석을 살수있다고.
하지만 그말들은 5년전의 얘기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기를 당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남편은 제게 다이아를 사주는게 현실로 일직다가와 순간 확돌았다고 했습니다. 저야 물론 말렸지만. 남편의 확신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보석을 좋아하니깐요.
속으로만 욕하시길 바랄께요. 혹시나 저희같은 사람 없길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