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사기를 조심하세요... 왕궁앞에서
왕궁을 가다보면 그 앞에 큰 광장이 있잖아요.
거기에 비둘기가 겁나게 많더라구요.
동생이랑 저는 비둘기가 징그럽기도 하지만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게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어딘가에서 나타난 아저씨랑 아줌마가 우리들 손에 새 모이를 몇 봉지씩 쥐어줬어요.
봉지는 작았지만 제 손에는 어느샌가 10개에 가까운 봉지가 있었답니다.
사양에 사양을 거듭하다가 무심코 2봉지를 뿌렸는데 낌새가 이상한 겁니다.
그래서 동생을 돌아보며 야 뿌리지마 하고 소리쳤는데 동생은 이미 6봉지를 뿌렸더라구요 -.- (행동도 빠르지)
아니나 다를까 광장 끝에 다다르니까 아줌마가 한 봉지에 100밧씩을 달라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어쨌든 뿌리긴 뿌렸으니까 10밧을 주면서 실갱이를 시작했죠.
결국 저의 승리로 저에게 붙은 아줌마에게는 10밧을 주고 떼네고야 말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동생에게 붙었던 아줌마는 거의 배째였습니다.
그래서 10밧을 내밀면서 같이 배째를 하고 있었더니 (급하니까 한국말로 막 화내게 되더라구요 -.-;;;)
저한테 붙었던 아줌마가 그 아줌마를 쿡쿡 찌르면서 그거라도 받으라는 시늉을 하더라구요.
결국 그렇게 떨어졌지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태국사람들이 항상 친절해서 이것 또한 친절로 받았들였다가 정말
큰 코당할 뻔했죠.
여기서 한 가지 교훈을 얻었답니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
거기에 비둘기가 겁나게 많더라구요.
동생이랑 저는 비둘기가 징그럽기도 하지만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게 궁금해서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어딘가에서 나타난 아저씨랑 아줌마가 우리들 손에 새 모이를 몇 봉지씩 쥐어줬어요.
봉지는 작았지만 제 손에는 어느샌가 10개에 가까운 봉지가 있었답니다.
사양에 사양을 거듭하다가 무심코 2봉지를 뿌렸는데 낌새가 이상한 겁니다.
그래서 동생을 돌아보며 야 뿌리지마 하고 소리쳤는데 동생은 이미 6봉지를 뿌렸더라구요 -.- (행동도 빠르지)
아니나 다를까 광장 끝에 다다르니까 아줌마가 한 봉지에 100밧씩을 달라는 겁니다.
어이가 없어서 그래서 어쨌든 뿌리긴 뿌렸으니까 10밧을 주면서 실갱이를 시작했죠.
결국 저의 승리로 저에게 붙은 아줌마에게는 10밧을 주고 떼네고야 말았습니다.
아니 그런데 동생에게 붙었던 아줌마는 거의 배째였습니다.
그래서 10밧을 내밀면서 같이 배째를 하고 있었더니 (급하니까 한국말로 막 화내게 되더라구요 -.-;;;)
저한테 붙었던 아줌마가 그 아줌마를 쿡쿡 찌르면서 그거라도 받으라는 시늉을 하더라구요.
결국 그렇게 떨어졌지만 너무 어이가 없었어요.
태국사람들이 항상 친절해서 이것 또한 친절로 받았들였다가 정말
큰 코당할 뻔했죠.
여기서 한 가지 교훈을 얻었답니다.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