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겪은 사기도박단...주의하세여~
06/NOV/2003 pm 16:00>
오후 시간을 점심도 못 먹구 시간만 때우던 중
방콕의 거리나 폼때나게 한번 걸어보자 하고 무턱대고 걸었다.
그러나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대 낮에 폼때나게 방콕의 시내를 누비고자 하는건 밀폐된 불가마한증막에서
썽테우 공회전 돌려놓고 체조하는 것 이라는 걸 일분만에 벌써 알아버렸다.
그래도 한 삼십여분 걷다 인터넷카페라 간판이 있길래 들어가서 오늘 이후의
스케쥴이나 구상하러 들어가서 이리저리 뒤지다
오늘 오후는 카오산을 가서 늦은 점심과 약간의 알콜, 안마, 말로만
듣던 카오산로드,만남의광장, 동대문,홍익인간, 등 등 을 보고 와야겠다 하고
택시타려다 혹시나 해서 직원에게 안되는 영어로 카오산로드 가는 버스있냐구
물어봤다 그랬더니 에어컨디셔너 511이 간단다. 타는곳은 바로 모퉁이 돌면 있구
이렇게 쉬운것을 모러 택시타고 갈까 버스타고 가지 것두 에어컨버슨데
(택시지 아낄래는 것이 아니라 참 여행맛을 느끼고자 하는 막연한 모험심)
모퉁일 돌아서니 바로 버스정류장이다. 이제 511만 타면 되지 하고
서 있는데 엥 정류장 간판에 2,4,5 등 등의 번호만 있고 511은 안뵌다.
에이 가르쳐 줄려면 제대루 가르치지 이게 모냐...그러다
생각이 아~ 건너뛰기 정류장이구나(하나걸러 서는) 하는 생각에
(참 생각도 많은 넘이다 난~) 한 정거장을 또 삐질삐질 걸어 내려 갔다.
그러구 흐믓한 맘으로 정류장 간판을 봤는데 엥 여기도 511이 없네 이런 젠장마즐;;
511이 직행버스라 정류장이 따로있나? 하다 옆에 고등학생 정도 되는 남학생이
있길래 물어봤더니 이 넘 영어를 전혀 모른다... 아니 고등학생 정도 돼 보이는
넘이 영어 한마디를 설마??? 이런 내 발음이 안 좋은가?
그때 마침 지도들고 서있는 서양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려 하는중에
왠 작달마니 통통한 태국사람이 와서 유창한 영어로 어디 가냐 묻는다.
카오산로드 간다니 웃으며 자기도 카오산에 간단다 511버스 타면 된단다.
엥 번호가 없다니까 여기가 타는게 맞단다.
그말하기 무섭게 짠하고 진짜루 511버스가 나타났다.
버스에 올라보니 에어컨 버스라 당연히 안엔 시원하고 내부도 깔끔하다.
사람도 별 많은것 같지 않고 얼마나 걸리냐 물어보니 한 20여분쯤 걸린단다.
지금은 차가 많이 막혀서 더 걸릴 수 도 있고
서 있는데 뒤에 자리비었다고 나보고 뒤에 가 앉으란다.
사양해도 밀어넣길래 알았다 하고 뒤에가 앉았다.
그 사람은 중간에 자리가 나서 앉았구, 그때 요금을 받으러 안내양이 오는데
긴 원통의 나무통을 가지고 요금을 받으러 다닌다. 그 통은 잔돈 거스름통인것
같은데 금액별로 넣고 거스름돈 빼고 하는것이 예술이다.
그 사람 날 보더니 12밧이라 손 짓 한다.
20밧 꺼내서 준비해놓고 있는데 그 사람 자기차례 되니 내 요금까지 내는거다
허 참 미안스럽고 고마버라.
몇 푼 안되는 돈이지만 참으로 살갑게 대해주고 요금까지 내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그러다 차가 막혀 지체가 되며 가는데 그 옆자리 볐다. 나보고 손짓한다
자기 옆에 앉으라고 됐다고 손짓해도 얼릉 옆으로 오란다.
할 수 없어 그 옆으로 가 앉았다.
어디서 왔느냐? "한국이다" "정말?" "엉"
"안녕하세여", "감사합니다" 한국말 몇 마디를 나불거린다.
자기 여동생이 한국에 패션 공부하러 유학가 있어서 배웠단다.
무슨일로 왔냐? "놀러왔다"
태국은 첨이냐? "세번째다" 어디가봤냐? "방콕, 파타야, 푸켓 가봤다"
어디서 묶냐 "모모 호텔이다" 등 등 이 상의 질문은 어딜가나 얘네들 물어보는
질문 순서다.
한국의 삼성 핸드폰 최고다.(지 핸드폰은 노키아면서;;)
차는 현대가 최고고 등 등 한국 칭찬일색이다.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카오산엔 뭔일루 가냐? 엉 구경도 하고 안마도 받고 밥도 먹구 약간의 술도 등 등
얘기했더니 자기 가게로 오란다. 한 업소에서 기타같은거 연주한다고
거기 오면 맥주 무료로 준단다.
그래? 그럼 거기가자(가서 내가 밥하고 술 사면 되지하고) 했더니 오케한다.
낼은 모할거냐? 글쎄?? 팟퐁 가봤냐? 아니 못가봤다. 낼은 자기 쉬는 날이니까 가이드 해준단다 잘 아는 집있다고
미안해서 안된다 했더니 아니란다 친군데(헉 어느세 친구???) 뭐 어떠냐 그러면서
그래서 좌우당간 또 고맙다 하고
친구끼리 사진을 찍잔다 핸펀으로 그러더니 얼굴 맞대구 찍었는데 어깨만
나왔다(무슨 용도로 그런건지...)
좀 가더니 시계를 보더니 아직 자기 나가는 업소 문 열려면 좀 있어야 되니
자기 여동생이 쿠컨데 거기로 가잔다(여기서 잘 못 알아들은 건지,
아님 일부러 그런건진 모르겠음)
음식 잘 한다고... 그래 알았다, 거긴 어디냐 그러니 카오산에서 좀 만 가면 된단다
가면서 몇 번 통화하는데 짧게 말한다. 안들리게
버스에서 내려서 길 건너니 여기가 카오산 로드란다
아... 그렇구나 하구 잠시 보곤 그 넘을 따라 가는데
좀 가서 서더니 택시를 부른다. 좀 가야되나 타서 가는데 엥 좀 멀다...
내리니 주택가다. 택시비를 그 넘이 내려는거 내가 내고
한 집을 가리키며 자기 집이라 한다.아니 놀라니까 괜잖다고 들어가잔다.
들어갔더니
소개를 시키는데 형이라는 넘 하나 여동생(쿠커라는) 그리고 좀 있다
다른 여동생 하나 그렇게 소개 받고(가족들 다 영어를 잘한다)
밥을 주길래 먹었다 콜라와
다 먹구나니 형이 거실로 가 앉으란다.
여러 얘기 하던중(동생넘은 어디로 잠시 없어짐) 명함을 하나 준다
자기가 크루즈(큰 배)의 슈퍼 딜러란다. 오늘은 쉬고 낼 일나가는데
거기 놀러 오란다. 카드는 하지 말고 배 위에 가라오케 풀장 식당 이 있는데
다 무료니까 마음껏 먹구 놀란다. 그래 성의를 봐서 간다 했다. 꼭 오란다.
나 보고 아는 카드게임 있냐 묻길래
노 모른다. 아~ 블랙잭은 이름은 들어봤다했더니
오 구래 그러더니
날 이층방으로 데려간다.
그 방안에 침대하나 원탁테이블 칩 카드가 준비되있고
날 보구 블랙잭을 가르쳐준단다, 단순히
둘이 가면 썰렁할까봐 그랬는지 여동생 같이 해서 세명이 앉았다
(미인계 아님 얼굴이 유럽얘들 좋아하는 스탈임)
그러더니 규칙을 설명한다. 지 여동생도 첨 가르쳐 준단다.
규칙이래봐야 워낙 간단하니 금방 배우고 여기 있는 칩으로 자기랑 함 해보잔다.
몇 판 하더니 잼난거 가르쳐준다더니 낼 자기 일하는 배에 놀러오면
이왕 온거 돈 좀 벌어가란다. 자기가 딜러니까 나랑짜면 돈 버는건 일도 아니라고
대신 거기서 딴건 반으루 나누잔다.
알았다 어차피 안 갈거니까 무조건 오케했다.
그러더니 사기 수법을 가르쳐준다. 100% 딸수 있는법이라며 가르쳐 주는데
경우의 가지수가 많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다.
이젠 가봐야 될거 같은데 얘기하는데 일나기도 그렇구 하구 있는데
동생넘이 올라오더니 밑에 형 손님왔다 한다. 형 내려가고
그 틈에 여동생에게 전화 좀 해야한다. 그랬더니 여기 전화 없단다. 엥???
그때 왠 나이든 말쑥하게 차려입은 넘 하나 출연하고 형넘이 소개한다.
말레이시아 사람이라고 그래서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그 말레이 늙은이 탁자의 칩을 보더니 뭐냐 묻는다.형넘 아 재미로 함 한거다.
그러구 나이든 넘 에게 아이엠 쏘리하고 전화 좀 하러 내려간다고 내려가는데
형 넘 나에게 그런다... 저 늙은이 돈이 한 2,000불 정도있는데
같이 짜고 저 돈 따서 나누자 그런다.
인제 확실히 감이 온다 이런 사기꾼넘들 아까부터 냄새는 났는데 이젠 확실하다.
그래서 내려와서 시간되서 가이드와 연락안되면 찾는다
아님 경찰에 신고할수도 있고 그러니 있을려면 전화를 해야한다
해서 전화 좀 쓰자하니 없단다 집에.
그래서 아까 동생 넘 보구 핸펀좀 쓰자니 밧데리가 나갔단다.
그래 그럼 나가서 공중전화라도 한다 그러구 신발을 신구 나가는데
가족들 얼굴 전부 떵색됐다.....
부랴 부랴 나오는데 동생넘 따라온다 택시 잡아준다며
그러면서 만원짜리 있냐 묻는다. 왜? 하니 자기 여동생 보여줄라고 그런단다.
없다니까. 이런 또 얼굴 떵색되고
좀 있다 미국10불은 있냔다 그 건 왜 또 그 것도 여동생 보여줄란단다.
허허~~~..이런
그 것도 없다하고 천원짜리 하나 주고 이거나 보여주라하는데 택시가 왔다.
그래도 미터택신가 확인하고 탔다. 그리고 아디오스~~~...
이상이다. 글에서나 볼일을 내가 당하고 나니 황당하다는 느낌밖에 없다.
겪고나서의 주의점은 영어로 자발적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연, 놈은 무조껀 피하라다
영어 잘하는 태국 연,놈이 나한테 와서 살갑게 대할일이 전혀없다. 만약 그런다면
그 건 거의 99% 사기칠라 하는거다.
그럼, 사기없는 쾌적한 태국여행이 되시기를 빌며...
오후 시간을 점심도 못 먹구 시간만 때우던 중
방콕의 거리나 폼때나게 한번 걸어보자 하고 무턱대고 걸었다.
그러나 그건 나의 착각이었다.
대 낮에 폼때나게 방콕의 시내를 누비고자 하는건 밀폐된 불가마한증막에서
썽테우 공회전 돌려놓고 체조하는 것 이라는 걸 일분만에 벌써 알아버렸다.
그래도 한 삼십여분 걷다 인터넷카페라 간판이 있길래 들어가서 오늘 이후의
스케쥴이나 구상하러 들어가서 이리저리 뒤지다
오늘 오후는 카오산을 가서 늦은 점심과 약간의 알콜, 안마, 말로만
듣던 카오산로드,만남의광장, 동대문,홍익인간, 등 등 을 보고 와야겠다 하고
택시타려다 혹시나 해서 직원에게 안되는 영어로 카오산로드 가는 버스있냐구
물어봤다 그랬더니 에어컨디셔너 511이 간단다. 타는곳은 바로 모퉁이 돌면 있구
이렇게 쉬운것을 모러 택시타고 갈까 버스타고 가지 것두 에어컨버슨데
(택시지 아낄래는 것이 아니라 참 여행맛을 느끼고자 하는 막연한 모험심)
모퉁일 돌아서니 바로 버스정류장이다. 이제 511만 타면 되지 하고
서 있는데 엥 정류장 간판에 2,4,5 등 등의 번호만 있고 511은 안뵌다.
에이 가르쳐 줄려면 제대루 가르치지 이게 모냐...그러다
생각이 아~ 건너뛰기 정류장이구나(하나걸러 서는) 하는 생각에
(참 생각도 많은 넘이다 난~) 한 정거장을 또 삐질삐질 걸어 내려 갔다.
그러구 흐믓한 맘으로 정류장 간판을 봤는데 엥 여기도 511이 없네 이런 젠장마즐;;
511이 직행버스라 정류장이 따로있나? 하다 옆에 고등학생 정도 되는 남학생이
있길래 물어봤더니 이 넘 영어를 전혀 모른다... 아니 고등학생 정도 돼 보이는
넘이 영어 한마디를 설마??? 이런 내 발음이 안 좋은가?
그때 마침 지도들고 서있는 서양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려 하는중에
왠 작달마니 통통한 태국사람이 와서 유창한 영어로 어디 가냐 묻는다.
카오산로드 간다니 웃으며 자기도 카오산에 간단다 511버스 타면 된단다.
엥 번호가 없다니까 여기가 타는게 맞단다.
그말하기 무섭게 짠하고 진짜루 511버스가 나타났다.
버스에 올라보니 에어컨 버스라 당연히 안엔 시원하고 내부도 깔끔하다.
사람도 별 많은것 같지 않고 얼마나 걸리냐 물어보니 한 20여분쯤 걸린단다.
지금은 차가 많이 막혀서 더 걸릴 수 도 있고
서 있는데 뒤에 자리비었다고 나보고 뒤에 가 앉으란다.
사양해도 밀어넣길래 알았다 하고 뒤에가 앉았다.
그 사람은 중간에 자리가 나서 앉았구, 그때 요금을 받으러 안내양이 오는데
긴 원통의 나무통을 가지고 요금을 받으러 다닌다. 그 통은 잔돈 거스름통인것
같은데 금액별로 넣고 거스름돈 빼고 하는것이 예술이다.
그 사람 날 보더니 12밧이라 손 짓 한다.
20밧 꺼내서 준비해놓고 있는데 그 사람 자기차례 되니 내 요금까지 내는거다
허 참 미안스럽고 고마버라.
몇 푼 안되는 돈이지만 참으로 살갑게 대해주고 요금까지 내주니 얼마나 고마운가?
그러다 차가 막혀 지체가 되며 가는데 그 옆자리 볐다. 나보고 손짓한다
자기 옆에 앉으라고 됐다고 손짓해도 얼릉 옆으로 오란다.
할 수 없어 그 옆으로 가 앉았다.
어디서 왔느냐? "한국이다" "정말?" "엉"
"안녕하세여", "감사합니다" 한국말 몇 마디를 나불거린다.
자기 여동생이 한국에 패션 공부하러 유학가 있어서 배웠단다.
무슨일로 왔냐? "놀러왔다"
태국은 첨이냐? "세번째다" 어디가봤냐? "방콕, 파타야, 푸켓 가봤다"
어디서 묶냐 "모모 호텔이다" 등 등 이 상의 질문은 어딜가나 얘네들 물어보는
질문 순서다.
한국의 삼성 핸드폰 최고다.(지 핸드폰은 노키아면서;;)
차는 현대가 최고고 등 등 한국 칭찬일색이다.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
카오산엔 뭔일루 가냐? 엉 구경도 하고 안마도 받고 밥도 먹구 약간의 술도 등 등
얘기했더니 자기 가게로 오란다. 한 업소에서 기타같은거 연주한다고
거기 오면 맥주 무료로 준단다.
그래? 그럼 거기가자(가서 내가 밥하고 술 사면 되지하고) 했더니 오케한다.
낼은 모할거냐? 글쎄?? 팟퐁 가봤냐? 아니 못가봤다. 낼은 자기 쉬는 날이니까 가이드 해준단다 잘 아는 집있다고
미안해서 안된다 했더니 아니란다 친군데(헉 어느세 친구???) 뭐 어떠냐 그러면서
그래서 좌우당간 또 고맙다 하고
친구끼리 사진을 찍잔다 핸펀으로 그러더니 얼굴 맞대구 찍었는데 어깨만
나왔다(무슨 용도로 그런건지...)
좀 가더니 시계를 보더니 아직 자기 나가는 업소 문 열려면 좀 있어야 되니
자기 여동생이 쿠컨데 거기로 가잔다(여기서 잘 못 알아들은 건지,
아님 일부러 그런건진 모르겠음)
음식 잘 한다고... 그래 알았다, 거긴 어디냐 그러니 카오산에서 좀 만 가면 된단다
가면서 몇 번 통화하는데 짧게 말한다. 안들리게
버스에서 내려서 길 건너니 여기가 카오산 로드란다
아... 그렇구나 하구 잠시 보곤 그 넘을 따라 가는데
좀 가서 서더니 택시를 부른다. 좀 가야되나 타서 가는데 엥 좀 멀다...
내리니 주택가다. 택시비를 그 넘이 내려는거 내가 내고
한 집을 가리키며 자기 집이라 한다.아니 놀라니까 괜잖다고 들어가잔다.
들어갔더니
소개를 시키는데 형이라는 넘 하나 여동생(쿠커라는) 그리고 좀 있다
다른 여동생 하나 그렇게 소개 받고(가족들 다 영어를 잘한다)
밥을 주길래 먹었다 콜라와
다 먹구나니 형이 거실로 가 앉으란다.
여러 얘기 하던중(동생넘은 어디로 잠시 없어짐) 명함을 하나 준다
자기가 크루즈(큰 배)의 슈퍼 딜러란다. 오늘은 쉬고 낼 일나가는데
거기 놀러 오란다. 카드는 하지 말고 배 위에 가라오케 풀장 식당 이 있는데
다 무료니까 마음껏 먹구 놀란다. 그래 성의를 봐서 간다 했다. 꼭 오란다.
나 보고 아는 카드게임 있냐 묻길래
노 모른다. 아~ 블랙잭은 이름은 들어봤다했더니
오 구래 그러더니
날 이층방으로 데려간다.
그 방안에 침대하나 원탁테이블 칩 카드가 준비되있고
날 보구 블랙잭을 가르쳐준단다, 단순히
둘이 가면 썰렁할까봐 그랬는지 여동생 같이 해서 세명이 앉았다
(미인계 아님 얼굴이 유럽얘들 좋아하는 스탈임)
그러더니 규칙을 설명한다. 지 여동생도 첨 가르쳐 준단다.
규칙이래봐야 워낙 간단하니 금방 배우고 여기 있는 칩으로 자기랑 함 해보잔다.
몇 판 하더니 잼난거 가르쳐준다더니 낼 자기 일하는 배에 놀러오면
이왕 온거 돈 좀 벌어가란다. 자기가 딜러니까 나랑짜면 돈 버는건 일도 아니라고
대신 거기서 딴건 반으루 나누잔다.
알았다 어차피 안 갈거니까 무조건 오케했다.
그러더니 사기 수법을 가르쳐준다. 100% 딸수 있는법이라며 가르쳐 주는데
경우의 가지수가 많다보니 시간이 꽤 흘렀다.
이젠 가봐야 될거 같은데 얘기하는데 일나기도 그렇구 하구 있는데
동생넘이 올라오더니 밑에 형 손님왔다 한다. 형 내려가고
그 틈에 여동생에게 전화 좀 해야한다. 그랬더니 여기 전화 없단다. 엥???
그때 왠 나이든 말쑥하게 차려입은 넘 하나 출연하고 형넘이 소개한다.
말레이시아 사람이라고 그래서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그 말레이 늙은이 탁자의 칩을 보더니 뭐냐 묻는다.형넘 아 재미로 함 한거다.
그러구 나이든 넘 에게 아이엠 쏘리하고 전화 좀 하러 내려간다고 내려가는데
형 넘 나에게 그런다... 저 늙은이 돈이 한 2,000불 정도있는데
같이 짜고 저 돈 따서 나누자 그런다.
인제 확실히 감이 온다 이런 사기꾼넘들 아까부터 냄새는 났는데 이젠 확실하다.
그래서 내려와서 시간되서 가이드와 연락안되면 찾는다
아님 경찰에 신고할수도 있고 그러니 있을려면 전화를 해야한다
해서 전화 좀 쓰자하니 없단다 집에.
그래서 아까 동생 넘 보구 핸펀좀 쓰자니 밧데리가 나갔단다.
그래 그럼 나가서 공중전화라도 한다 그러구 신발을 신구 나가는데
가족들 얼굴 전부 떵색됐다.....
부랴 부랴 나오는데 동생넘 따라온다 택시 잡아준다며
그러면서 만원짜리 있냐 묻는다. 왜? 하니 자기 여동생 보여줄라고 그런단다.
없다니까. 이런 또 얼굴 떵색되고
좀 있다 미국10불은 있냔다 그 건 왜 또 그 것도 여동생 보여줄란단다.
허허~~~..이런
그 것도 없다하고 천원짜리 하나 주고 이거나 보여주라하는데 택시가 왔다.
그래도 미터택신가 확인하고 탔다. 그리고 아디오스~~~...
이상이다. 글에서나 볼일을 내가 당하고 나니 황당하다는 느낌밖에 없다.
겪고나서의 주의점은 영어로 자발적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연, 놈은 무조껀 피하라다
영어 잘하는 태국 연,놈이 나한테 와서 살갑게 대할일이 전혀없다. 만약 그런다면
그 건 거의 99% 사기칠라 하는거다.
그럼, 사기없는 쾌적한 태국여행이 되시기를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