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버스서 도난 사건.. 경찰도 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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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버스서 도난 사건.. 경찰도 한패

Bsugar 69 31141

방콕발 푸켓행 버스이용 중 잠금장치로 잠겨진 수트케이스안에 들어있던 현금 4000달러 이상 (달러,유로,영국파운드,캐나다달러)을
도난 당했다. 일반 경찰서, 관광 경찰서, 대사관, 관광청 모두 연락을 했지만 다들 쇠귀에 경읽기였다.
왜냐하면 태국내의 버스는 물런 발생하는 모든 도난이며 분실 사건은 관광 대국이라는 태국 경찰의 보호를 받고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이다.
버스 회사는 야간 버스 운행시 짐칸에 현지인을 투입시켜 모든 승객들의 짐을 뒤져서 현금은 물런 고가의 물품들 카메라 귀금속등 을
훔쳐서 이윤을 남기고 초 저가의 버스 운임료로 여행사에게 버스 티켓을 넘길수 있고, 여행사는 50바트만 버스회사에 넘기면 남는 모든
티켓 판매의 이윤을 취할수 있고, 경찰은 이를 모두 묵인 해주고 여행사와 버스회사의 뒤를 봐주며 뒷돈을 받고 있으니.
여행사, 버스 컴퍼니, 경찰 3박자 척척 맞아 떨어져 관광 대국의 태국이 아니라 도둑 대국의 태국으로 거듭나고 있다.
왠만한 여행사 나름 평판을 인식하는 여행사들은 물런이며 모든 태국을 여행하는 여행자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 어떤 도움없이 위험하다는 주위의 만류를 무릅쓰고 나름 증거 수집에 나섰다.
2008년 10월 12일.
방콕의 카오산 로드의 "CHAIWAT TOUR" 이라는 여행사에서 방콕행 티켓을 샀고 저녁 6시에 버스 회사의 한 직원이 카오산 로드의
몇몇 여행사들을 돌아다니며 승객들을 픽업을 하고는 방콕의 "National Galleray" 근처의 도로에서 기다려서는 버스를 탔다.

저녁 7시에 출발한 방콕을 출발한 버스는 다음날 정오를 넘어서 1시에 도착였다.
10시간이 걸린다는 여행사의 말과는 달리 장장 17시간 이상이 걸렸고 버스는 휴게소에 고작 한번만 정차하여 휴식시간을 가졌다.
이동중 버스회사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커튼을 닫으라는 지시를 여러번 했고 직접 커튼을 닫기도 했다.
나는 버스내의 복도를 경계로 짐칸의 반대쪽 좌석에 앉아 있었는데 반대쪽 커튼은 아무리 열려져 있어도 아무말 없으면서 유독 짐칸쪽의
커튼만 유독 신경을 쓰는듯 했다. 버스에서 한숨도 잠들지 않았고 뒷문과 화장실이 있는 바로 근처 꽤나 뒤쪽 좌석이라 버스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나름 모든걸 지켜보고 있었다.

코따오로 향하는 두명의 여행객이 내릴때와
이유를 알수없는 찻길 한중간에서의 대략 10분이 넘는 정차이외에는 버스가 정차한적이 없었다.
콘택트렌즈의 불편함으로 꼬따오에서 잠시 정하할시 버스 직원에게 짐칸에서 가방을 꺼내 안경을 찾겠다고 요구하자 그 직원은
짐칸이 가득차 열수 없다며 빨리 다시 자리로 돌아가라는 짜증스런 대꾸를 하였다.

장시간동안 버스이동으로 눈과 몸의 불편함은 물런이고 배고픔에 짜증이나고 지칠때로 지친후 버스는 정차를 했다.

방콕 카오산로드의 "CHAIWAT TOUR" 에서 티켓을 구입한후 우리는 영수증을 받았었는데 버스에 승차한 후 버스 직원이 노란색의
푸켓이라는 칸에 마크만 되어있는 이상한 종이 한장을 주고는 우리가 가진 영수증을 가져갔다.
그말은 어디서 우리가 버스티켓을 샀는지 알수 있는 영수증을 뺏어 갔다는 말이 된다.

"Surat Tani" 정류소로 의심되는 곳 ( 그 누구도 어디라는 말이 없었고 버스 정류장이라고 하기 보다는 작은 구멍가게 같아 보였다) 에
도착하자 버스안의 모든 승객은 차에서 내리라는 버스 회사직원이 아닌 "Surat Tani" 정류소 여직원의 말에 모두들 하차를 했다.
그시간이 아침 7시 무렵. 버스에서 내리자 버스직원이 이미 모든 여행자들의 짐을 길바닥에 내려놓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는 우리가 타고 왔던 버스는 승객들의 모든 짐들을 부니나케 다 내려놓고는 1분도 채 안되 도망가듯 가버렸다.
"Surat Tani" 정류소 직원은 승객들에게 가지고 있던 티켓을 가져와서 다른 티켓으로 바꾸라고 말했고
우리 모두는 티켓을 주고는 목적지가 적혀져 있는 손가락 한마디 만한 스티커만을 받았을 뿐이었다.
다시 말하자면 여행사에서 받았던 영수증을 처음 버스직원이 가져갔고 그리고 받은 티켓을 다음 정류장에서 가져가 버리고
목적지만 적혀져 있는 여행사는 물런 버스 회사 이름조차 나와 있지 않은 조그만한 스티커를 받았을 뿐이다.

그리고는 그 여직원은 모두들 다른 버스로 환승해야한다는 말을 했고 좁고 의자도 몇개 없는 그 곳에서 다들 한시간정도를 기다렸다.
여행객중 다른 외국인 몇몇은 나와 같은 푸켓이 목적지 였지만 내가 환승한 버스에는 나와 내 남자친구 이외에는 모두가 태국 현지인이었다.
말그대로 로컬버스로 환승 한것이었다
그 로컬버스는 거의 2분에 한번꼴로 모든 정류장을 정차하고 현지인들을 태우고 푸켓까지 가는 버스였다.
푸켓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것이 정오를 넘어 1시반이 넘은 시각이었다.
17시간이 넘는 장장 긴시간의 버스이용으로 피곤함에 호텔에 가자마자 자고 일어난 후 가방을 열어보자 먼가 이상한 낌새를 느낄수 있었다
사소한 기억력이 좋은지라 수트케이스 안의 짐들이 조금 다른 위치로 움직여 있는걸 눈치 챘고
지갑을 열어보자 1달러만 남겨놓고 모든 현금은 사라지고 없었다.
당장 푸켓 경찰서에 달려갔고 리포트를 작성했다. 경찰왈 푸켓에서 할수있는건 리포트 작성이 고작이고 방콕으로 가서
투어리스트 폴리스를 찾아가라는 말을 한후는 자기네들 끼리 농담을 하며 신경쓰고 싶지 않다는 눈치 였다.
....
....

우리는 방콕으로 왔다.
방콕으로 다시 돌아와 카오산 로드에 있는 경찰서로 찾아 갔다. 작성한 리포트를 보여주니 경찰관은 짜증을 내며 무얼 원하냐고 어쩌라는 식이었다.
일반 경찰은 도움이 안될거라 예상했던 그대로였고 우리는 관광경찰과 얘기하는 편이 낳다고 느끼고 투어리스트 폴리스로 갔다.
리포트를 작성하라는 말에 열심히 영어로 리포트 작성했고 그다음 경찰서 직원은 열심히 태국 말로 번역하여 다시 옮겨 적은 두장의 리포트를 건네 주며
이제 가보라는 말뿐이다. 자기내들은 할수 있는 일이 없단다. 리포트를 적었던 사복을 입고 있던 그 아주머니는 분위기로 보아 영어를 좀 잘하는 통영관일 뿐인것
같았고 적당히 큰 책상에 늘어져 신문을 읽고 있는 두명의 유니폼을 입고 있던 경찰관은 눈길 한번 주지도 않았다.
관광경찰이 할수 있는것은 리포터 작성 뿐이다. 니네가 리포터를 들고 일반 경찰서로 찾아 가던지 여행사로 찾아가라는 말밖에 없었다.

관광 대국 태국 이라고 했던가..;.
일반경찰과 관광경찰 서로 일처리를 미루고 미루는 꼴이라니...

아무튼 오백만원이 넘는 돈을 도둑맞고 가만히 있을 수도 없는 노릇
경찰의 어이없는 반응들과 실망함을 무릎쓰고 직접 나서기로 했다..
그날 버스의 직원들이며 버스, 승차했던 위치, 여행사 등 모두 정확히 기억하고 있는 이유로 여행사를 먼저 찾아갔다. 기대한 대로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땐다.
여행사 직원에게 물어 가까스로 그 버스회사가 "OS Tour" 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라는걸 알아냈다.
도난 사건이 자기네 한테는 처음 있는 일이란다. 이일이 있은후 인터넷을 보고 안 사실이지만 태국내의 푸켓 즉 남부로 가는 버스 안에서의 도난 사건은
하루 이틀일이 아닌 몇년째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방콕사람 모두가 태국사람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라는데..

6시즈음 하여 우리가 버스를 기다렸던 곳으로 승차했던 위치 네셔널 갤러리로 찾아 갔다.
그때 우리를 픽업했던 직원 짐을 옮겼던 직원 등 2명이 그대로다 있었다
보자 마자 사진기를 들이대고 사진을 찍고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모든 여행객들에게 소지품 조심하라는 말을 한명한명 다 하고는
그 직원들에게로 가서 나를 기억하냐고 물었다. 물런 기억할 것이다. 그날 버스안의 동양인이라고는 나혼자 밖에 없었는데다
안경을 찾겠다며 그직원과 이야기 했었고 화장실이 어디냐며 묻는 나를 팔을 끌어서 가르켜 주었고 남자친구가 버스 타기전
마실 음료수를 살수 있냐고 물어보자 자기네 오토바이로 태워다 준 사람들이니 당연히 기억하는데다
다른 모든 여행자들은 백팩이었는데 우리는 큰 수트 케이스 두개를 가지고 끌고 있었고 그안에는 태국 현지인 한테는 엄청난
돈이 들어 있었으니 기억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무튼 그 직원들한테 얘기 했다. "니네 버스에서 돈을 분실했다. 니네들이 가져 간것 알고 왔다." 등등..
경찰한테 가서 얘기해라 왜 우리한테 그러느냐며 정색을 하는 버스직원의 말에 나는 니네가 내가방을 열고 지갑을 만졌고 1달러를 남겨놨기에 지문이며 모든 증거가 있다
변명할 필요 없다고 말을 했다.
둘중 한명은 음료수를 들고 있었는데 손을 부르부르 떨면서 자기네들은 아니란다. 니가 푸켓에서 잃어버렸는지 버스에서 잃어버렸는지 어떻게 아냐고 말한다.
여전히 손을 부르부르 떨면서 그리고는 어디론가 휴대폰으로 열심히 전화를 하더니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 버린다.
그리고는 20분 즈음 후에야 나타나서 길가에 세워논 미니버스 뒤에 숨어서 우리를 슬슬 피하며 어디론가 계속 전화통화를 한다
계속 쳐다보며 따라다니자 그 직원은 미친듯이 땀을 닦아 댔고 수십가치의 담배를 피워댔다.
그날 20명이 넘는 여행객들의 항의가 쏟아졌다. 버스가 왜이리 안오냐 언제 출발하냐는 등 여행객들은 버스 직원들에게 물어댔다.
부들부들 떨던 그 버스 직원은 여행객들에게 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좀 늦는다면서 10분 후에 버스가 올거라고 둘러댔고 그리고는
갑자기 우리에게 그날 버스가 무슨 색깔인지 기억하냐는 의심스런 질문을 던졌다.물런 우리는 기억한다..
7시에 출발해야 하는 버스는 그날 8시에나 출발을 했고 모든 여행자들에게 도둑질 하는 버스 회사라고 알려놓은 지라
모두들 버스 직원들을 경계하는 눈치 였다.

아무튼 우리는 증거가 있다. 도둑이 지갑에 들어있는 4000달러 이상의 모든 현금을 가져가고 1달러를 남겨 놓았다.
지갑에는 지문도 있을 것이고 남겨놓은 1달러에도 물런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 버스 직원, 직원들의 오토바이 번호판, 그 회사의 버스 사진이 있다.

다음날 다시 여행사를 찾아갔다. 메니져와 이야기 하고 싶다고 이틀째 얘기를 했지만 사장이니 메니저니 어느 누구도 나타 나지 않았고
버스회사에서 불렀다는 투어리스트 폴리스라는 한 태국 남자가 나타났다. 그는 위조된 경찰 신분증을 보여줬고
여행사에 있어봤자 해결될 일 없으니 자기와 같이 버스 정류장으로 버스를 보러 가자며 우리를 데리고 처음에 우리가 버스를 탔던 곳으로
같이 갔고 가는 길에 2백달러 정도면 이일을 잊을 수 있겠냐고 버스 회사랑 얘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처음부터 수상히 여긴 나는 그자에게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며 묻고는 사진을 찍었는데 아주 불안해 하는 눈치 였다.
우리가 버스 정류장으로 갔을 때는 그 문제의 버스 회사 직원은 물런이며 아무도 없었고 이미 그들은 버스 승차장의 위치를 바꿔버린것 같았다.
그 경찰이라고 사칭한 작자는 내일 다시 여행사에서 만나자고 얘기 하며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다음날 여행사에 갔을땐 여행사 사장이라는 작자가 나타났고 자기네는 그 일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니
경찰과 연락 하라고 했다. 우리는 경찰이 아무런 도움이 안되며 경찰을 사칭한 이상한 작자가 나타났다고 얘기를 하자
직접 경찰에 전화를 하며 알아들을수 없는 태국말로 경찰과 통화를 한후에 우리에게 전화기를 넘겨 주었다.
잠시 후에 2명의 제복을 입은 투어리스트 경찰이 여행사로 찾아왔고
그들은 저녁 6시에 다시 버스 정류장으로 가서 그 버스 회사 직원들과 버스를 찾아가자고 제안을 했다.
여러차례의 경험으로 수박 겉핡기 식인걸 알고 있는 우리로선 이미 그 버스 회사 "OS Tour" 는 정류장을 바꿨고 찾아가봤자 소용 없으니
직접 버스 회사 오피스로 찾아가자고 제안했지만 그건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며 그냥 6시에 다시 만나기를 권유했다.
우리는 그 버스 회사 직원들의 사진이며 경찰을 사칭한 자의 사진을 보여주었지만 별로 관심없어 하며 버스회사 모르게 일을해야 한다며
저녁에 버스를 보러가자는 말만 되풀이 하였다.
물런 우리는 그날 저녁 경찰들을 다시 만났고 경찰 차를 타고 버스 정류장이 있던곳으로 갔다.
처음에 경찰들은 이상한 버스 한대 지나다니지 않는 이상한 길로 가서는 여기가 정류장이라고 하며 버스가 나타나기를 기다리자고 했다.
말도 안되는 멍청한 짓이다. 다시 말해 짜고 치는 고스톱.. 여기가 아니다 여기는 버스 한대 보이지 않는다 다른곳으로가자고 말을해봐야
먹히지도 않고 그냥 앉아서 기다리잔다.. 엉뚱한 곳으로 우리를 데려가서는 시간을 보내버린후에 버스가 갈시간을 벌어 버린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경찰한테 지쳐 버린 후에 우리는 그냥 돌아가겠다며 우리가 버스를 보면 연락을 주겠다고 말하고 경찰과 헤어졌다..

몇일간을 찾아가서 나름 귀찮게 굴었던 여행사에서 버스 회사 "OS Tour" 의 위치를 알려주었고 우리는 버스회사 사무실로 찾아갔다.
방콕 내셔널 겔러리 건물 바로 옆에 있는 1층 "OS Tour" 사무실의 건물은 모두 블라인드로 가려져 있었고 정문은 잠궈놓고
뒷문으로 출입을 하는 듯 했다. 뒷문으로 찾아가 블라인드 사이로 안을 들여다 보니 우리를 픽업했던 우리의 출현에 부들부들 떨며 안절 부절 못했던
그 직원이 혼자 있었다. 몇차례 문을 두드리며 열라는 말에 그 직원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다.
계속 따라다니며 훔쳐간 돈을 내놓으라는 말에 영어를 못한다는 말만 연속하며 어디론가 계속 전화를 해댔다.
주위 사람들이 불러대는 이넘의 이름이 "맹" 이라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4시간이 넘게 그 녀석만 따라다니며 모든 증거와 너의 사진이 있다 방송국에 연락하겠다고 하며 한발작의 거리만 두고 계속 따라다닌 끝에
메니져라는 사람과 통화를 했다. 메니져는 방콕이 아닌 다른지역에 있다며 당장 만날 수는 없고 3일후에나 온다고 했다.
"엿"이라는 이름의 그 메니져라는 사람과의 통화내용은 400달러를 줄수있다며 협상하자고 했고 우리는 니네가 훔쳐간 4천달러 전부를 원한다고 했다.
돈이 없다며 500달러는 어떻겠냐고 지껄여 댔다.

그 말은 무엇인가 자기네 들이 훔쳐 갔다는 사실을 인정하는게 아닌가..

"맹"이라는 이 넘은 우리의 계속적인 추궁에 지칠때로 지친 나머지 내일 오면 400달러를 주겠으니 내일 오라고 말했고
아주 우리를 귀찮아 하며 힘들어 했다. 매일 자기가 출근을 한다면서 다음날 보자는 말만 계속 해댔다.
당연히 나는 디지털 카메라로 녹음 녹화를 했다.
다시한번 그 말뜻 400달러를 주겠다는 것은 자기네가 훔쳐갔다는 걸 인정하며 이 사건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 이다..
그리고는 자기의 오토바이를 타고는 어디론가 도망가 버렸다.

다음날 찾아간 그 버스 회사 사무실은 큼지막한 자물쇠로 잠겨져 있었고 아무도 나타 나지 않았다.
메니져에게 전화를 걸어 왜 사무실 문을 닫고 아무도 없냐고 "맹"은 어디 갔냐고 하자
그냥 400달러를 받을거면 받던지 아니고는 자기도 모르겠다며 "맹" 은 회사를 그만뒀다고 했다 . ,,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태국
이런 상황속에서 태국은 자기네들이 관광국이라고
관광객이 많으니 그에 따르는 여러가지 범죄가 있을수는 있지만
적어도 국가 기관 경찰측 또는 관광청에서는 어떻게 손을 써야 마땅한 일 아닌가.

외국을 찾는 여행객들은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면 자기 나라로 돌아가 잊어 버리고 말지도 모른다
도난 분실 사건을 경험한 여행자들도 한동안은 분해하다 잊어 먹을지도 모른다
허나 기억에는 남을 것이다 여행하기 안전하지 않은 나라가 태국이라고
태국이라는 나라 도둑들이 들끓는 나라, 그리고 국가 공권력이 연류되어 그 범죄들이 허용되는 나라라고..

우리는 모든 상황의 증거 자료가 있다
조금의 협조로 그런 범죄를 저지르는 일당들을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는 잡아낼수 있을것이고
그 범죄자들을 잡으므로 해서 어느 정도는 여행자들에게 안심을 줄수 있지 않을까.
5년이 넘게 똑같은 도난사건이 똑같은 수법으로 여전히 행해지고 있는 후진국일수 밖에 없는 태국의 미래가 안타깝다.
그 오명을 씻을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

이 일이 해결되기 전까지는 태국을 떠나지 않을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구던 어느 단체던 도움을 주실수 있는 분은 axllose@yahoo.co.kr 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태국을 여행하는 다른분들이 피해 없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여행사와
버스 회사 직원들의 사진을 첨부 합니다.

69 Comments
아랍왕자압둘라 2009.11.09 12:19  

방콕-푸켓행버스 전 3번이나 탔는데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터미널에서 타시길...499밧짜리.
저두 11월12일에 방콕으로 들어가는데 이번만 16번째에요~ 투어 폴리스놈들 절대 안도와 줍니다.
그리고 겁만주죠. 나쁜 놈들...

timojs 2009.12.10 18:22  

우선 맞춤법부터..

솔루 2009.12.15 18:18  

차라리 답글을 달지마세요-_-;;;

달팽이00 2010.01.09 17:03  

500만원 넘게 잃으신 분에게 맘에 상처주는 말들은 하지맙시다. 제아무리 태국에서 한인들 상대로 하셔서 생업에 영향이 갈 수 있는 글일지라도, 돈 잃은 넘이 잘못이라는 식으로 몰아가는건 인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막속고요 2010.09.24 02:51  
그래요. 제가 하고싶은 말이 이겁니다.
아량 넓은 척하며 온 태국인을 다 욕하지말라는  싸가지 없는 말들이나 할 거면, 차라리 댓글을 달지나 말던지.... ㅉㅉㅉ
토마토뿡뿡 2010.03.11 21:48  

저도 보관 잘못해서 잃어버린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정말 이해안되네요.
내가 지갑을 어디다 놓고온 동안 누가 갖고간 상황이 아니지 않아요.

조직적으로 여행자들 짐 뒤져서 돈 갖고 가는게 이게 말이 됩니까??
한국에서 어디 그런일이 있습니까?
소매치기와는 다른 얘기죠...  세상에..  정말... 이런일은 전세계적으로 이슈화를
시켜야 합니다.

정말 그 후 일처리가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물론 걱정스럽구요..

jin666 2010.07.11 05:52  

전 이런 정보는 몰랐었지만,
항상 현지 교통은 직접 예매하고,
짐은 항상 같이 들고 다니고,
장거리는 항상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예전에 어떤 미친 친구가 치앙마이까지 버스타고 가자~
현지에서 아묷도 모르며서 여행사에게 물어보고 그랬는데...
그 미친 친구 말 무시하길 잘했군요,,,

Ravenpark 2010.11.01 18:44  
잘못생각하시는분들 많으신듯한데. 가장 잘못한사람은 관리를 못한분도 아니고. 그 범죄를 저지른 사람입니다.  글 올리신분이 돈을 어디다 뒀든 손댄놈이 잘못인데 피해자가 설움을 받고 범죄저지른놈은 더 떳떳하고.  그러니 관리를 잘못하신 님탓이다... 이런말은 입장을 바꿔보면 절대 나오지 않는 말이죠.
한국인의 특성중 하나가 자기가 불합리한 일을 당하게 되면 모든게 다 내 탓이다 하고 넘기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역사로 따져보면 일본이 우리나라를 침략한것도 다 우리나라 탓이네 하고 우리탓만하고 있는 그런 루져들과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글쓴이님처럼 저렇게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물고 늘어지는게 멋있게 보이지 않습니까.  위험하지만 멋있습니다.  여기에 저렇게까지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는 용기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자기 목소리를 높이지 못하면 결국 손해보는건 자기 자신입니다.  그러니 한국분들. 부당한 피해를 입으면 자기탓만 하는 그런 약한 모습. 이제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모든 변화는 나부터 시작한다.  힘내세요.
유몽 2010.11.02 22:28  
아 진짜- 네팔 한달 여행가기 전, 후에 스탑오버로 방콕에 들릴 예정인데 너무 무섭네요;;
나 아니면, 내 가족이 이런 일 당했다고 생각하면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겠습니까.
그나마 글 올리신 분이 일행이 있어 혼자가 아니라 다행입니다.
아무쪼록 몸 건강히 모든 일 잘 풀리셨으면 합니다.
게시글 보면 방콕에서 돈은 속옷 속에 보관하고 누가 말 걸어와도 무시해야 할 것 같고, 시푸드는 꿈도 꾸지 말 것이며, 그냥 걷는게 맘이 편할 듯 하네요.
Robbine 2010.12.22 17:27  
조직적인 범죄 너무 무섭네요.
뜻하시는 바대로 돈 다 찾으실 수 있으면 좋겠지만
최대한 안전하게 무사히 돌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관리 못한 내 잘못'이라고 자신 탓하시는 분들에 비해 용기 있으시고,
또 다른 피해자 안나오도록 노력하시는 모습 멋지지만
상당히 걱정됩니다.

무사하시길 바랍니다.
오라이공주^^ 2011.02.11 16:46  
저도 예전에 출국할때 한국에서 베낭을 보내지 않아서 하루뒤에 한국분으로부터 받았는데..
글쎄 200불만 달랑 가져갔더라구요..그땐 저도 초보였는데 나름 잘 보관한다고 한게 베낭 맨 바닥이요,,...이제는 현금여권은 무조건 복대안에 넣고 다닙니다.목욕할때도 가져가지요.우선 누구를 탓하는것보단 케이스에 돈보관하시는분들이 계속있으니깐 이런사고가 발생하는거거든요,, 돈냄새를 못맡게 내가 먼저 잘 보관해야합니다.자물쇠있어도 그거 부스고 여는게 여기사람들이구요...잃어버린돈 아깝지만 좋은교훈얻고 담부턴 복대를 멥시다^^
육삼이 2011.06.29 06:50  
아놔~ 장거리버스타려면 모칫이나 에카마이에 가셔야지 왜 카오山에 올라가셨는지요? 카오산 여행사가 운행하는 것들, 그거 운수영업허가도 안받은 여행사 놈들이 관광전세버스인 것처럼 속여서 불법영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는 태국 국내법상 법적으로도 피해보상받을 권한과 근거도 없습니다.. 그리고 푸켓 가시려면 닥치고 태국국내저가항공이 절대 진리입니다
달팽이00 2011.09.21 09:47  
까오산 한인여행사들부터 태국 장거리버스티켓 팔지 말아야지.. 지들 여태껏 다 실컷 팔아놓구선 그걸 구입한 니들이 잘못이다? 한국서 쫓겨난 루져들이 심성도 뒤틀려있네..
폭탄주 2012.07.23 18:00  
사건이 참 많이일어나는곳인줄 몰랏읍니다...택시 바가지정도만 당해봤으니...사람들이 순박하고 좋던데...앞으로 조심 조심해야겟군요..
반짝S 2014.09.30 15:55  
택시 바가지만 있는지 알았더니.. 이런일도 있군요... 사람들이 착하다고 들었는데.. 역시 착한 사람들만 있는건 아닌가 봅니다. 모두 조심합시다~~~
조르바 2015.03.15 20:31  
인도에서 저런일이 벌어지면... 현지인왈.... 도둑놈은 지할일을 했을뿐  그것을 지키지못한 당신이
잘못이라고 말하더군요... 하지만 여기는 인도가 아니고 태국이라는.... 후진국은 대부분 사고방식이 비슷합니다..
묭구묭구 2016.03.30 18:12  
아,,,,,무서워요 돈을 왜이리ㅜㅜ
joyn 2017.03.12 11:23  
위에 제 댓글에 이어 한마디만 더 덧붙여보자면,
뉴욕에서 잠시 살았던 태국인 친구(저의 일에 대해 깊은 분노를 느끼며 자신도 태국인이지만 진심으로 욕나오고 정말 미안하다고 말해줘서... 너무 고마웠네요ㅠ) 왈,
자기 친구는 같이 살던 집 다른 방 플랫메이트가 자물쇠와 심지어 방문 문짝까지 뜯고 방안에 있던 귀중품들을 모조리 훔쳐갔었다네요. 선진국이라 말하는 미국 그 중에서도 뉴요커들?이 사는 뉴욕에서도 이와같은 별 미친 나쁜놈들이 살고 있고  도난문제는 정말 어느 한나라에 국한된 문제는 아니긴 하지요..ㅠ

근데.. 그럼 이것도 귀중품을 방에 둔 사람의 잘못이 되어야 할까요 락까지 걸어놓았고 그것도 같이사는 플랫메이트가 그런식으로 그렇게 훔쳐갈거라고 미리 예상했어야 할까요..ㅠㅠ 
심지어.. 선량한 시민들을 이런 놈들로부터 보호해야할 경찰들마저 타락한 세상에 살고 있으니 이또한 그럼
그런 나라에 살고있는 사람의 잘못이 되어야 할까요..ㅠ

이러한 이유들로.. 감옥이 존재하고.. 억울한 자들과
감옥을 피해간 자들을 위해 결국 어쩔 수 없이 지옥이 존재하는 거겠지요ㅠ  사필귀정을 믿습니다ㅠ

끝으로. 글쓴이님 외에도 저같이 이러한 일들을 당해 힘들어하고 계신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를 전해봅니다..
아나키 2018.09.03 13:56  
유튜브에 올리세요 (영어자막넣고) 전세계에 알리십시요!! 아마 태국 고위층이 가만 안놔둘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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