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렌띠안-Budget&Summary(결산 및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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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렌띠안-Budget&Summary(결산 및총평)

아리잠 3 1426

[태사랑 게시판업뎃하면서 사진이 다 깨어집니다.
혹 사진내용이 궁금하신분은 제 여행기 모음카페 참고하십시오.
저의 여행기는 모두공개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 작업해서 올려드리지 못하는점 양해바랍니다.
사실, 카페여행기도 보완업데이트중이라 부족합니다.

http://cafe.daum.net/BloodTypeH2O/FPoB/32  ]



여행목적-짱박혀서 딩굴기+쉬기+물질하기+거북이랑 잠영하기+모기한테 덜물리기
그리고 뽀나수로 정보용 사진 뭐든 닥치는대로 잔뜩 찍기

여행경로


인천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 국내선(LCCT) → 코타바루공항 → 톡발리 → 쁘렌띠안 케칠(작은섬) 롱비치 → D'Lagoon비치 → 톡발리 → KB 센트럴터미널 → KB 공항 → LCCT → KLIA → 인천

인천 뱅기표 480000원 + 유류할증료 91300원=571300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 국내선 셔틀버스 원래 1.5R 어찌어찌 공짜로 타게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내선(LCCT) 국내선 왕복 179.98R
코타바루 공항 톡발리+배삯 1인당 60R에 네고
톡발리 제띠
쁘렌띠안 케칠(작은섬) 롱비치 배에서 롱비치 하선 2R
쁘렌띠안 케칠(작은섬) D'Lagoon비치 롱비치에서 디라군 이동 10R
톡발리 제띠 승합차로 시내 1인당 10R
코타바루 센트럴 터미널 시내버스로 1.2R
코타바루 공항
LCCT KLIA 순환버스 1.5R
KLIA


여행결산

현지비용
원화정산
1048.6R
318235
국제선 비행기 480000
유류할증료 91300
국내선 비행기 90000
여행자보험 12580
인천공항주차 26000
총소요비용 1018115


이번 여행에서 아쉬웠던거

1.예산초과

마지막에 돈 남는다고 쇼핑몰가서 잡다한거 사지말껄
국내선 변경한다고 신용카드 결제한 오버차지 100R을 생각못해서

100R이면 말레이시아에선 상당히 큰돈이지 말입니다.
로컬식당의 달걀로띠가 1링깃정도였으니 내 생각에
100R은 한화 10만원 정도의 가치로 느껴진다.

한국에 살고 있으니 한화로 얼마썼다고 결산을 하게 되지만,
여행의 지출에 대한 평가는 가능한 현지기준으로...
(이부분 개인기준의 차이임)

2.카메라 불량

이번에 정보수집차원에서 물바깥+물속사진을 잔뜩 찍어오리라 작심을 하고
카메라 구입까지 해가며 갔더니만,

급하게 받아서 출발한 후 말레이시아 공항에 도착해 보니
LCD가 돌아가셨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큰 아쉬움(분노 안타까움 절망 -_-)

롱비치의 모든 숙소를 다 뒤지고 다니면서 방을 확인할때에 사진 한장 못찍었다는게.
가장 큰 정보가 될 수 있는 부분인데 이점 정말 통탄스러움.

3.마스크 사망

금번 5월에 푸켓에서 구입한, 초고가(2000밧-_-)의 마스크의 실리콘 밴드가
뚝 끊어져 사망해버렸다. 정말 뚝 끊어졌다.-_-

스노클용전용(다이빙겸용아니구)으로 나오는 몇안되는 전문 제품을 큰맘먹고 샀는데
이리 허무하게 뽀사지다니...(더불어 마스크 렌트비 발생은 말할것도 없음)

이거 밴드만 따로 사는곳이나 살리는 방법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살려서 계속 쓰던지 이참에 동생주던지 할랍니돠.

*가티 어쩔수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아무리 우기가 다가온다해도 물속시야가 상당히 좋지 않아 그 진수를 맛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아쉬움으로 한번은 더 가야할곳이기도 하네여.

이번 여행에서 성공한거

1.카메라 활용

상품광고 같지만 -_- 불량을 커버할정도로 마음에 쏙 들었다.

인적없는 비치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담아온 소설을 밤이 이슥할때까지 읽는 그 즐거움
단지 카메라와 약간의 악세사리 한세트만으로 몽땅 다 해결한 기쁨은
불량까지 용서하게 만들었습니다. 마치 나를 위해 설계된 제품같다. ^^

카메라 구입기는 별도로 다루겠습니다.

2.다이빙 마스크 구입

다이빙 했던 샵에 굴러다니던 2개밖에 없는 진열 마스크 하나 업어왔다. ^^
국내에도 판매중인 전문제품(셔우드)을 120R에 업어왔으니
좀 위안이 됨.(와서보니 메이드 인 타일랜드^^ )

이번 여행에서 좋았던거

1.원없이 물에서 놀았다.

(그러나 벌써 또 수분이 부족하다-_-
일정시간 이상 물속에 담궈주지 않으면 시름시름 앓기 시작한다.)

올해 무지하게 많은 여행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행후에 오는 무언가 정리된 느낌과 물속에 있었던 시간이
부족해서 계속 답답했었는데 이번에 정말 원없이 놀았다.



2.원없이 자연과 여유를 만끽했다.

동물의 왕국 쁘렌띠안 ^^ 손을 안타서 얘들이 다 차카당 ㅡ.ㅡ.
그중 압권은 해변에서 독수리와의 명상-_-, 백년묵은 고부기와의 잠영


3.좋은 사람들을 만났다.
(기간중 한국인을 거의 못만난데다 외국인이 서로 자신의 외국어로 얘기하자니 쪼금 답답한건 있었다 -_-)

공항에서 일정이 비슷한 일본인 Michiko그룹과 쁘렌띠안 들어가는 배에서 방을 같이쓰게된 Kayo,
다이빙을 같이하게된 일본인 Koji, D'Lagoon 샬레에서 만난 독일인 커플 Chris와 Maxi
모두 따뜻하고 즐겁고 배려깊은 사람들이었다.

말레시아 음식달라고 졸라대서 친절히 대해준 D'Lagoon의 Nur,Nuan자매와 식구들도
나중에 손을 흔들며 인사해주었다는 ^^
무척이나 많은 사람들이 기억에 남는 아주 뜻깊은 휴식여행이었습니다.




BLOOD TYPE H2O by arijam

※여행준비를 위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인용/복사등의 퍼가기는 허락치 않습니다.





#2009-03-02 14:37:24 쑤린&시밀란#
3 Comments
빠이시밀란 2006.12.13 09:24  
  인류의 조상이 진화하면서 온몸에 털이 없어지게 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물에 상당기간 적응한 시기가 있다는 "물원숭이" 이론이 방장님에게 일정부분 마이...적용 되는가 봅니다.

지도 물을 보면 워낙 좋아라 하지만...^^
아리잠 2006.12.13 23:26  
  ^^ 전 한번씩 담구어주지 않으면....시들어가는 체질이랍니다. 이젠 물속에서 숨쉴수 있을것만 같아요 ㅠ.ㅠ
아리잠 2007.03.30 16:41  
이전버전 게시판에서 복사하여서 그런지 사진이 다 깨어집니다.
혹 사진내용이 궁금하신분은 제 여행기 모음카페 참고하십시오.
저의 여행기는 모두공개로 되어 있습니다.
다시 작업해서 올려드리지 못하는점 양해바랍니다.
사실, 카페여행기도 보완업데이트중이라 부족합니다.

http://cafe.daum.net/BloodTypeH2O/FPoB/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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