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린섬앞에 다 도착하면 해변의 수심이 낮아집니다.. 밀물과 썰물시간대에 따라 접안 자체가 불가능해질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처럼 섬부근에서 작은 배로 화물과 사람이 모두 옮겨타서 해변에 접안하게 됩니다. 중요물품은 작은배낭에 항상휴대하시고 큰배낭도 직접 가지고 있어도 되지만 첨에 배에오를때 모든 짐을 화물칸으로 일괄적으로 따로 보관을 합니다. 섬앞에 까지 도착하기전 까진 바닷물이 맑은지 느끼기 힘듭니다. 정말 필리핀해변 처럼 물이 맑을까 반신반의 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옥빛바다가 펼쳐져 있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배로이동시간은 약2시간 정도 걸릴겁니다.

배 1층 실내사진입니다.
테이블식 의자로 되어 있으며 에어컨이 시원하게 나옵니다... 처음 입실하게되면 사진의 하얀 물병이 보이는건 무료입니다.. 일인당 한개씩 나눠줍니다.. 일행이 있으면 간단한 간식을 선착장에서 준비해서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눈다면 즐거운 여행이 될것입니다..

배멀미는 거의 하는 사람을 못봤지만 그래도 답답하다시면 배 갑판으로 올라가면 차광막이 있고 거기도 의자가 나란히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바람도 맞으며 사진도 찍고 이렇게 왔다 갔다하면 지겹지 않습니다.. 거의 대부분 태국인이 가는 섬이라 가끔 외국인도 보입니다.
외국인이든 태국인이든 배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안면이 생기고 고립된 섬이라 거의 하루 한번이상은 만나게 됩니다... 그럴때 이런저런 도움이나 같이 저녁파티도하고,,, 외롭지는 않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