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수중 생물을 만지면 된다 VS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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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수중 생물을 만지면 된다 VS 안된다

김상혁 2 1283

안녕하세요?

전부터 있어 왔던 얘기지만 민감한 얘기라... ㅋㅋ

어떤 분들은 수중 생물을 절대 만지면 안된다

또 어떤 분들은 먹어도 되는건 잡아 먹는다

이런 분들도 있습니다. ㅋㅋㅋ

태국에서는 만지면 안된다가 절대적으로 우세 하고...

한국에서는 먹어도 되는건 잡아 먹어도 된다가 우세한거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제 생각은 절충형입니다... (절대적으로 개인 생각 입니다.)

첫째. 우선 위험한것와 안위험한것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독성이 있는 고기나 말미잘 해파리 같은 것과.
앵무 고기, 트리거 피쉬, 거북이, 곰치등 입의 힘이 강한것들...
물속 동식물들의 특징을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제 경우 동식물 도감과 NGC, YBS, Discovery, Web, 스쿠버 잡지등등 여러 경로를 통해
수중 식물의 특징을 알고자 하고 있습니다.

둘째. 잡더라도 생태계가 파괴 되지 않게...
다이빙을 하다 보면 멍게나 해삼, 성개 등을 망태기 망태기 가져 나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족을 먹여 살려야 한다 하면서 말이죠...
잡는것에 반대 하는것은 아닙니다만... 정도껏이죠...
한국에서는 투어 한번 가면 학생 1인당 멍게 한개 입니다.
물론 학생들에게 먹게의 특징에 대해 설명을 해 줍니다. 무조건 잡는것은 아니지요...
태국에서는 현지 인들이 사냥 갈때 같이 따라가서 조개나 작은 물고기 등을 잡아서 같이 나눠 먹기도 했습니다.

셋째. 동물을 학대 하지 말자.
이부분이 젤 난애 합니다. 사람 마다의 기준 차이도 있구요.
저는 만질수 있는것(느낄수 있는것)은 느끼게 해주고자 합니다.
물론 나와서 그 동식물의 특징을 제가 아는한 자세히 설명을 해줍니다.
학생들에게 그만큼 수중 생물을 더 알고 자연을 보호 할수 있게 한다고 생각 합니다.
누군은 절대 만지면 안된다고 합니다. 생물이 싫어 한다고...
전 그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쉬운 예로 강아지난 고양이 같은 애완 동물을 만질때는 이뻐서 만지는 거죠? 동물들도 그걸 알까요? 동물은 싫어 하는데... 만지는건 아닐까요?
또한 물속 사진을 찍다 보면 플레쉬가 터쥐는데... 물고기도 좋아 할까요? 사람도 싫어 하는 경우가 있죠? 더구나 어두운데서 갑자기 플레쉬가 터지면...
물론 생물을 만질때 꽈~~ 누르는 것으 아닙니다. 그들의 감촉...
상어의 가죽의 느낌. 산호, 바다 나리, 해면, 성게 등등...
수족관에 가면... 물속에 손을 넣고 만질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애들이 만질때는 집어 던지고 꽈~~~ 눌러 보고...
다이버는 이렇게 까지는 안하겠죠?

비록 제가 해양 생물 학자는 아니지만 여러 통로로 수중 생물의 특징을 알때 마다 정말 신기 합니다.
해파리와 공생하는 게나 물고기 (전에는 몰랐죠)
해파리를 공격 하는 쥐치류... 유일한 천적이랍니다...
해면은 (물속에 보면 쓰레기 통처럼 생긴거) 수중에서 물을 정화 시키는 필터 역활을 합니다...

일전에 물속 생물의 이름을 잘못 알아서 학생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저도 아직 물고기의 이름과 특징을 다는 모릅니다만... 전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다른 분들도 알고 생물에 대해 더욱더 많은 관심을 같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개인적 글이 였습니다.

2 Comments
J0513 2006.10.13 23:34  
  동감합니다 ㅎ (진희)
김상혁 2006.10.14 19:57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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