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Cambodia

















안녕하세요^^
벌써 캄보디아 씨엠리엡에서 11개월째 살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머물다 보니 여행자의 눈이 아닌 또 다른 시선으로
캄보디아를 느끼고, 듣고, 보게 되니 어쨌거나 더 좋아지는 건 사실입니다.
우연한 기회가 알게 된 프랑스와 일본의 NGO 가족입니다.
프롬펜에서 살고 있으면서,
Family Care(빈민가정, 폭력가정, 편모가정, 불법매춘, 약물중독등.)
라고 해서,
이런 이들을 가족 구성원 형식으로 만들어 놓고,
기본적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최소 먹고 살수 있는 정도의 식량도 지원 합니다.
참고로 NGO가족 역시 같은 집에서 살면서,
20명이 넘는 가족이 한달에 500달러로 모든 것을 해결 한다고 합니다.
또,
주기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각 지역을 순회하며 교육을 실시 한다고 합니다.
이 사진은,
초등학교에서 NGO가족이 일주일을 머물면서
기초적인 영어와 마술, 게임등 어린 아이들이 같이 호응하고
자신감을 키울수 있는 교육을 시키는 장면 입니다.
키가 작아서 보이지 않은 아이를 위니아쿠님이 안고 있는 모습,
엄마랑 마술쇼를 구경 나온 아이.
이곳에서 친분이 있는 천연비누를 만드는 사장님께서
비누 400개를 지원 해 주셔서 아이들과 선생님들께 나눠 드렸습니다.
제가 직접 참여 하지는 않았지만
곁에서 보고 얘기를 듣는 것 만으로도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연락하라고...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 메밀꽃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