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락 그후.. 사전조사 보고서
어제 방니양 학교를 다녀와 바로 보고서를 제출 하려 했으나 게을러서.. 죄송합니다...
쓰나미 이후에 각종 지원금으로 신축교사를 짓고,
기존의 교사도 말끔히 손을 보았다는 학교 관계자의 말처럼 깨끗한 교사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6학년에 해당하는 학생들만 있는 이 학교는,
"쏨폿 차이파둥 니란" 교장선생님 아래 5명의 정규 교사와 6명의 보조교사 있고,
아누반 능(만 다섯살에 해당. 유치원) 19명.
아누반 쏭(만 여섯살에 해당. 유치원) 20명.
뽀 능(초등학교 1학년) 7명.
뽀 쏭(초등학교 2학년) 9명.
뽀 쌈(초등학교 3학년) 9명.
뽀 씨(초등학교 4학년) 7명.
뽀 하(초등학교 5학년) 6명.
뽀 혹(초등학교 6학년) 4명으로 구성된 초 미니 학교이다.
하지만, 부지는 엄청넓고 학교는 비교적 큰편이다.
학교를 찾아간 시간이 마침 유치부 어린이들의 오침시간이라 자는 모습들이 귀엽다.

유치부 교사뒤의 놀이터는 쓰나미 이후에 지원금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위에서 세번째 사진의 교사는 현 집권당인 "타이락 타이" 당의 지원금으로 신축 되었다는데,
깨끗하고 시설이 좋았다.
문제는 있지만 칠판 대신에 화이트 보드가 있었고..

2학년의 수업모습..
칠판 가운데 화이트 보드를 설치해 칠판대신 사용을 하는데,
마커가 지원이 잘 안돼 애로가 많다고 한다.

3학년 교실의 칠판은 거의 폐품수준이고,
화이트 보드도 없었다.

2층의 교실은 한쪽에 화이트 보드, 한쪽은 칠판 이었는데,
이 역시 마커의 부족으로 칠판을 주로 사용 한다고 한다.

학생들의 가정 생활수준은 극빈한 가정이 전체의 반 정도라고 하는데,
전부 교복을 입어서인지 환경의 차이를 눈으로 어림짐작 하기는 어려웠다.
쓰나미 이후에 무료급식을 하고 있으나,
내년부턴 유료급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란다.
애로사항을 물어보니,
연필은 많으나 공책이 없고,
화이트 보드 시용시 마커가 없어 제일 애로가 많다고 한다.
이상 보고서를 마칩니다. 참고 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