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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모임후기,,,,

Mr.강 1 857

지난 7월 24일 번개를 한 후 정확히 11일만에 같은 장소에서 번개가 열렸습니다. 이날 번개도 변함 없이 카루소님이 치신 것입니다.

8월 4일 번개 장소는 서울 마포의 한 음식점에서 열렸습니다. 8월의 휴가 피크 시즌 그리고 11일만에 번개를 하기 때문에 이번 번개는 ‘사랑방 좌담회’ 수준의 인원도 참석하지 못할 것이라고 누구나 쉽게 예상 했을 것입니다. 

모임 시작 시간이 오후 7시. 식당 앞 야외 테이블에는 1명도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번개 주최자인 카루소님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이 벌어지자 모임 날은 잘 못 알고 나온 느낌을 주었습니다. 그때 식당안에서 요술왕자님이 걸어 나오시는 것입니다. 손에는 다음 여행을 준비하듯, 한글판 중국 론니플래닛을 들고 있었습니다. 요술왕자님은 번개 시간을 착각하셔서본인이 매달 치시는 태사랑 정모 시작 시간으로 생각하시고 오후 6시 전후해 도착 하셨습니다. 이날 번개 목적은 1달 동안 발리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신 요술왕자 귀국 환영 번개 였습니다.

오후 7시 20분이 되자 한 테이블에서 돼지 갈비를 먹으면서 소수로 건배할 수 있는 인원이 되었습니다. 그 테이블에는 최근에 처음으로 태국 여행을 다녀오신 아이디 상쾌한 아침님이 있으셨습니다.

오후 8시가 넘어가자 참석 인원은 20명이 넘었습니다. ‘사랑방 좌담회’ 수준을 넘어서 ‘아파트 반상회’ 수준이 되었습니다. 이날 번개 참석한 분은 총 34분 이었습니다.

오후 8시 이후 도착하신 분들의 아이디를 보면 아이디의 의미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한 두명이 아니 였습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오드리 햅번님. 여기에 태사랑의 공주 열전에 당당히 도전장을 던지신 참이슬공주님. 이미 태사랑에는 **공주란 아이디가 여러 있습니다. 참이슬공주님은 처음 참석하셨지만 아이디 이름만으로도 앞으로 태사랑 정모에 열심히 참석하는데 지장이 없으실 것 같습니다.

야외 테이블 분위기가 고조 될쯤에 빗방울이 한둘방이 내리다가 급기야는 굵은 빗방울로 바뀌자 참석자들은 자신의 술잔과 젓가락을 들고 식당 안으로 들어 갔습니다. 식당에 안에서 선보인 안주는 김치찌개와 골뱅이 등 이었습니다.

이날 모임에 누구보다 큰 기대를 하고 나오신 분은 인디아나 박님 입니다. 인디아나 박님은 1998년에 하이텔 통신 여행 모임인 ‘세계로 가는 기차’의 회장을 맡으신 분으로, 요술왕자님이 태사랑 사이트를 만들기 전에 여러 여행 정보를 얻고 사람들을 만났던 곳이 ‘세계로 가는 기차’였습니다. 인디아나 박님과 요술왕자님의 오랜만의 해후는 보기 좋았습니다.

오후 10시 30분경에 1차가 마감 되었습니다. 역시 2차를 가는 분위기가 조성 되어서 주변 호프집에서 2차를 했습니다. 2차에 참석한 인원은 20여명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성분은 3명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여성분의 주가는 더욱더 높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는 9월에 출발하는 첫 배낭여행인 유럽 배낭여행을 마치고 귀국 길에 방콕서 스타오버를 할 계획을 잡으신 꼬앵뜨루님(여)은 2차 끝까지 참석을 하셨고 이미 번개 모임 사진을 올리시면서 태사랑 여러분들에게 다가 갔습니다. 

시간은 자정이 넘어 갔지만 그때까지 누구도 함부로 파도 타기를 제안 할 수 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술왕자님의 제안으로 파도 타기가 진행되자 2차 분위기는 더욱더 업 되었습니다. 그 후 1번 더 파도 타기가 진행 되었습니다.

모임 날짜가 주말이 아니기 때문에 2차 모임은 오전 2시경에 끝났고 3차 모임은 없었습니다.






1 Comments
카루소 2004.08.06 16:01  
  그날 수고 했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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