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국내음식 봉사 후기(들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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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국내음식 봉사 후기(들꽃님)

카루소 1 721
오늘은 중복~
영양닭죽을 끓여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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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죽 재료와 닭볶음탕 재료들입니다.
어제 행복나눔미소님과 함께 캐드펠님 계시는 부천에 가서
씻고 썰고 삶고 다듬은 재료들입니다.
어제는 카메라를 안 가져가서 재료 준비과정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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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생활하는 곳에 도착하니 반가운 얼굴들이 보이십니다^^
하모니님과 아드님 따님,  행복나눔미소님과 아드님, 죤님, 캐드펠님, 다영(수연)님, 초이님~
기분좋은 인사 나누고 모두들 바쁘게 점심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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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인삼 대추 마늘 넣고 푹 삶은 닭육수에 불린 찹쌀을 널고 팔팔 끓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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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당근 양파를 넣고 끓이다가 잘게 찢은 닭살을 넣어줍니다.
이것은 작은 천사들이 먹을 닭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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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죽이 맛있게 잘 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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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님께서 닭볶음탕에 들어갈 파를 썰고 계시네요.
감자와 양파등 다른 재료들은 어제 다 썰어서 준비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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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을 한 통 가득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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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김을 내며 맛있는 냄새 진동하며 잘 끓고 있습니다.
주방이 열기로 후끈후끈, 봉사하시는 회원들 얼굴도 벌겋게 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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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죽을 그릇에 담아서 작은 천사들이 있는 1층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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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가 초이님께 안겨서 잘 받아 먹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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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미소님의 아드님이 온유에게 먹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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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언니는 누구세여?
나보다 쬐끔 더 예쁜 언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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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님의 따님이 은혜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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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오빠야~ 내 말 좀 들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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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죽이~닭죽이~너무 맛있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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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야~너도 맛있게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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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야~ 이거슨 먹다가 기절할 그런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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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아이들이 아주 잘 먹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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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님의 아드님은 상희에게 닭죽을 먹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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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흘린 음식도 잘 닦아주는 착한 오빠에요.
상희가 "오빠, 사랑해~" 했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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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가 음식 먹는 것을 거부하네요.
그래서 죤님께서 "설이야, 업어줄게. 그럼 잘 먹을거지?"
하시며 설이를 업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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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님이 업어줘도 설이는 음식을 먹을려고 하지 않아서
다영님이 다시 한번 시도해봅니다.
한 숟가락 먹으면 옆에 있던 우리들은 "휴~ 다행이다~" 라며 같이 기뻐했어요.
두 숟가락 먹으면 또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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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온유가 닭죽 한그릇을 다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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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가 일등으로 먹자 은혜가 온유쪽을 슬쩍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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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후 은혜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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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단이도 다 먹고서 예쁜 표정으로 웃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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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 온유가 벌러덩 누워버립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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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서는 큰 천사들이 점심을 먹고 있어요.
믿음이가 한달새 많이 자랐네요.
얼굴도 더 잘 생겨지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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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아~들꽃이모 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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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이 닭다리 뜯고 있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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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누나는 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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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닭다리 뜯는다아~~~
아이들 모습이 너무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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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님의 아드님이 새벽이에게 분유를 먹여주고 있어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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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다정한 목소리가 들려서 살짝 다가가보니
하모니님의 따님이 평강이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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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던 상희가 굵은 눈물을 뚝뚝 흘리며 울고 있어요.
행복나눔미소님께서 상희를 안아주면서 달래봅니다.
방금전까지 가지고 놀던 스마트폰을 가져가자 "고양이야, 얼릉와~"하면서 엉엉 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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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님께서 잘 마른 빨래를 개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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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도 거들고 싶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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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이곳의 가족이 된 아가입니다.
예쁜아가의 앞날에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후원금으로
오늘도 맛있는 점심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오늘 봉사현장에서 수고해주신 회원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전해드립니다^^


Beautiful Dreamer (꿈길에서) / Mandy Bamett


1 Comments
세뱃돈 2011.08.01 22:46  
수고하셨어요~~~
즐거운 팔월되세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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