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는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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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는다는것.........

피오나공주님ㅋ 9 361
다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ㅋㅋ이번주 주말 단풍놀이 다녀오신분들 많으신거 같던데...
우리도 단풍놀이 가요? 네? ^^;;

-이하 여담입니다..ㅋㅋ-

아빠한테 전화가 왔다..

"우리 막둥이, 선 볼래?"
"왠 선? 아빠 내 나이 몇인지 알어? 작은언니나 걱정하슈"

부모님은 벌써 내가 결혼을 걱정할 나이라 생각하신 걸까?
하긴.. 올해도 다 흘러가고 내년이면 내 나이 벌써 25살이다..
2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들어선다는것..........
(여기서 나이얘기하면 친절한알봉씨 빼고는 모두 돌맞을소리지만 -_-+ㅋㅋ죄송 ^^ )
20살 가을..
21살 가을..
22살 가을..
23살 가을..
그리고 지금 24살 가을...
20살이 되고부터 5번의 가을이 있었지만, 올해만큼 쓸쓸했던적은 없었던거 같다..
20살이 되면, 내가 하고싶은거 다하고 부모님으로부터 얽매였던 부분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것만 같았는데.. 한살한살 먹어갈수록 내 인생 내 나이, 내가 했던 행동에 대해 고스란히 내 몫으로 내가 책임을 져야하고, 참아야하고, 양보해야하고, 어른스러워져야하고....... 점점 어른이 되어간다는것이 정말 어렵게만 느껴진다..


아 가을이라 가을타나봐요..
천고마비의 계절.. 하늘은 높고 주영이는 살찌고 있답니다 ㅋㅋ 나이살
가을이라고 너무 우울해들 하지 마시고,, 다가올 겨울..월동준비에 매진합시다 ^^;;
돌아오는 이번 한주도 활기차게~
9 Comments
세뱃돈 2005.10.30 22:39  
  공주님아~~~~~!
나이살은 좋은데...ㅋㅋ
스트레스 살은 안돼요^^
저도 잘 모르지만 살아 볼 수록
잼난일이 더 많은듯하네요 ^^
마지막 한 주도 활기차게에 만점드립니다 ^^
루나파파 2005.10.30 23:46  
  싫어싫어~
이대로 어린애처럼 늙어가면 안되는걸까?
카루소 2005.10.30 23:50  
  5년만 지나면,,피오나 공주님은 30을 넘기는구나,,그때쯤이면
공주님옆에서 남편과 아이들이 밥달라고 보채고 있겠지..ㅋㅋ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하겠지..." 아직도 나는 할일이 많아~~~"

피오나 공주님,,지금 제가 그렇습니다..앞으로 할일이 많거든요,,*^^*
좋은마음 2005.10.31 08:37  
  난 25살때 뭐 했나~~~~~~~~!
좋은.. 2005.10.31 09:04  
  피오나님~~^^주말을 자알 보내셨삼?
넘 열심히 사시는거 아이삼?
보기에는 어리어리 한데 넘 똑똑해!!ㅋ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
피오나공주님ㅋ 2005.10.31 09:35  
  30살이 되면 카루소아자씨 말씀처럼
남편이랑 애기들이랑 넷이 지지고볶고
그렇게 자알 살고 있겠져;;ㅋㅋㅋ
후~ 그때는 지금보다 하루하루가 더 전쟁이겠당ㅋ

모두 좋은 하루 보내삼~ ^^
쏘이쌈 2005.10.31 11:59  
  음~24살..
난 그때 논다구 정신이 없어서리..ㅋㅋ
맘 껏 놀나이입니다..피오나공주님..
맘껏 놀구 나중에 가을 챙기삼..ㅎㅎ
알봉리나졸리 2005.10.31 15:49  
  피오나 언니..
나 한개도 안 친절한건 언니가 더 잘 알잖아요.ㅋㅋ
(갱생의 기회를 주는거삼?)
난.. 정말 이래서
나이 먹기가 싫어..엉엉 ㅠ = ㅠ
나도 겪어야 하는 과정일텐데..
남 이야기 같지가 않엉..ㅋㅋ

언니 좋은 하루 보내궁
알라븅 ♡
카루소 2005.10.31 19:25  
  그래도 친절한 알봉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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