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월 22일 (카루소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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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간다.

IMF란 정확한 의미도 모른체 귀한 달러를...

그래서 제주도로 간다.

-뱅기안-

공항으로 가는 내내 눈시울을 적셨던 아내에게 난 이렇게 라도 뱅기 안에서

행복을 다짐해 본다.

(카루소) 훔..내가 5년만에 집사줄게!!

(카루소)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너만을 위해 내가 직접 요리 해 줄게!!

(카루소마눌)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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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내를 위해서 김치볶음밥을 정성 스럽게(?) 만들어 같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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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2일 (결혼 1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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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 미안해!! 10년전 너에게 했던 약속을 못 지켜서..ㅠ, ㅠ

(카루소 마늘) ^^;;

(카루소) 이젠 그 10년전 약속을 지킬 것이며..니 생일상도 차려줄께..^^*

(카루소 마늘) 지켜 보겠쓰...

(카루소) ^^;; 엉..



이제.. 그 10년전 약속을 시작 하겠습니다.

결혼 기념일 10주년때는 태국으로 쏠려고 했는데..

이렇게 소박하게 준비했습니다. (소박한 밥상님!! 안녕하시죠??)



야채를 준비했어요..^^ 당근, 양파, 피망, 고추, 오이, 파, 적채, 그리고 인삼과 대추....



감자, 팽이버섯, 당면과 떡...^^*



먼저 냄비에 떡과 당면을 넣었어요..



그위에 준비된 갈비(1)와 감자를 올리고 찜소스(2)를 부어 줬습니다.



찜소스(1)..조만간 회냉면 레시피 공개할때 갈비탕용과 찜소스용을 공개 할께요..^^



센불로 찜소스가 끓어 오르면 준비된 야채를 올려주고..그다음 중불이하로 내려 주었어요..

야채를 섞어줍니다.



미리 준비한 전분을 섞어주어 걸쭉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헤~~



그위에 준비해논 고명과 팽이버섯을 올려주면....



카루소식 갈비찜이 완성되네요..*^^*





*카루소의 갈비찜 입니다.



첫째아이 점수 입니다. (아들 11세)



두째아이 점수 입니다. (아들 7세)

0점..훔^^;; 이녀석이 중간에 나를 도와주다가 그릇을 깻어요..그래서 그냥 지켜보는것이 나를 도와

주는거라고 했더니..걍 0점 주네요..^^;;



그래도 마누라라고..95점을 주네요..힉~~> 쫌만 기다려..ㅋㅋ

조만간 집사람 생일때 지인들 초대하여 제가 생일상 차려준다니..마누라 입이 찢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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