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 생각 "막" 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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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한잔 생각 "막" 나는 오늘..

aRun 8 395
오랫만에.. 정말 아주 오랫만에 좋은생각에 들어왔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좋은 소식도 있고.. 정말 한참만이구나.. 하는 생각 ㅋ

지난 10월 13일엔 경주에 다녀왔습니다.
회사가 새로 싸이트 오픈하고 프로그램이 바뀌면서 추석이후로 하루도 쉬지 못하고 밤낮없이 일하다..
콧바람 좀 쐬어야지 이대로 가다간 안되겠구나 싶어서..ㅋㅋ

그리고 참 이 날은 개인적으로는 마음이 아픈 날이기도 했구요~

그러다 갑자기 한심해졌습니다.

하루하루 기쁘게 살아가도 부족한데 구지 내가 이 힘든 날 의미까지 부여해가며.. 뭐 특별하다고 여행까지 다녀오느냐... 하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 한방을 맞은 것 같더라구요..

사진은 신라 1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경주의,, 고분군입니다..
어둑어둑할때는 처음이었는데 더 멋들어진 풍경을 자아내더군요..

저희 회사에서 정기적으로 장애인복지회관 행사를 진행하는데.. 우리 주사랑 아이들 생각이 문득문득 나곤 합니다.
아직 저도 쓸만한 것 같죠?? ㅋㅋㅋ

아~ 술 한잔 막!!! 생각나는 오늘입니다.
여행 사진 보면서... 글을 쓰면서... 또 좋은생각에 들어와서 기분 좋은 지금입니다.

내일도 즐겁겠죠~
내일도 행복하겠죠~ 모두들~  좋은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8 Comments
카루소 2007.10.19 01:07  
  늘 생각하는 거지만..aRun의 사진은 넘 환상적이야..(찡찡!!)
JASON` 2007.10.19 13:00  
  바쁜 시간만 보내다가 개인적인 일로
마음이 아프기까지 했다....
뭔일인지 모르지만, 많이 답답하기까지 했겠네요.
쪽지라도 날리지....
나도 한잔하고 싶어 한잔했는데...
aRun님이 절 기억하실려나??
aRun 2007.10.19 14:51  
  완젼 기억하져 당근 제이슨님!!!!!  별 말씀을,, ^^
연개장군 2007.10.20 18:15  
  간만에 들어 오네요..
오고싶은 맘이야 간절했는데..^^;;

술한잔...훔^^;;나두요!! 헤헤~~


카루소 2007.10.21 22:15  
  오늘 고구마를 수확하고난후 술한잔 하시겠네여,,논개님??
연개장군 2007.10.21 23:14  
  캬캬캬당근요..좀전에 집에왔답니댜.
일한것 보다 품삯으로 고구마 한포대,햇된장 한통,팥, 콩, 김치, 직접양념한 쌈장, 깨농사로 지은 들기름, 양념이 다 된 깻잎반찬,,,..
ㅋㅋ 늘 뒤트렁크를 가득메워 돌아왔답니다^^
비록 손톱의 무감각과 물집들..후들대는 팔다리 ^^;;들은 마당에 한상차려진 삼겹살저녁에 다 녹아내리고...
마냥 좋아하는 아이들과
정말 신나고 즐거운 일요이리을 보냈답니다^^

좋은님들 모두 행복한 밤되세요*^^*
수연[SR] 2007.10.21 23:23  
  나도 요즘에 술이 조금 생각난다는...^^;;
잘 못먹지만 조금씩 분위기 봐서 먹는데...
좋은생각 회원님들~
언제 시간내서 술한잔 해요...^^*
카루소 2007.10.23 23:22  
  27일날 정모하자여..!! 봉사끝나고 홍대 BTB는 어떠하신지..
낼 공지 올리겠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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