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충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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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충만》 중에서.....

카루소 10 415






<법정의《텅빈 충만》중에서>...


내 귀는 대숲을 스쳐오는

바람소리 속에서 맑게 흐르는

산골의 시냇물에서 혹은 숲에서

우짖는 새 소리에서 비발디나 바하의

가락보다 더 그윽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빈방에 홀로 앉아 있으면 모든 것이

넉넉하고 충만하다. 텅 비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가득찼을 때보다도 더 충만한 것이다..



비어있기 때문에 충만하다는 것,

결코 궤변이나 역설적인 말이 아닙니다.

빈 공간에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와 전파가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 마음에 가득 찬 미움, 시기,

질투, 원망들을 버리면 그 빈 마음에 사랑과

하늘의 보화로 가득 찰 것입니다.






어느분의 요청으로 만들어봤네여^^*

억새전경과 음악은 "알프스의 저녁노을"로 했습니다.

10 Comments
JASON` 2007.10.18 12:44  
  아침엔 음악이 안들리더니만....
어느 님이라면.....  하늘님?!
내 주위의 대부분이 허전함만 부채질 하는 것이니...
저녁에 대포나 쏴야겠습니다.
aRun 2007.10.18 22:08  
  저도.. 대포.. ^^;;
카루소 2007.10.19 01:08  
  전 대포나 까야겠습니다..훔..^^;; 후다닥~~>
타이앤 2007.10.21 15:40  
  카루소아우 잘지내시는가?~~타이앤형이 올만에 태사랑 나들이 왔네 그려~~함 보고싶당~~~기회됨 얼굴함 보자구~~ㅎ
카루소 2007.10.21 22:17  
  타인앤형님!! 오랜만입니다.*^^*
저도 보고싶네여,,조만간 함 뵙죠..ㅎㅎㅎ
타이앤 2007.10.22 08:58  
  그러자구~~언제 오다가다 강서구쪽 지나갈일 있을때 전화함 해~~저녁이나 먹자구~~꼬리곰탕 잘하는집있는데...쏠께~~~ㅎ
카루소 2007.10.23 23:23  
  넵!! 연락 드리겠습니다. ^^*
땡모 2007.10.29 17:46  
  그 마음을 비우는 일이 정말 어렵네요...
연개장군 2007.10.30 01:17  
  전 모든걸 비우고 그저 동면했으면 좋겠어요^^;;
이궁 난 파충류가 부럽다요..
날이 쌀쌀해지니 눈도 몸도 무거워지는 걸 보면...
겨울잠 자고 싶다요^^;;


카루소 2007.10.31 00:02  
  맞아여 그 집착을 버리기가 쉽지않네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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