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봉사활동 후기....
베트남 호치민에 살고 있는 베트남인 친구의 제안으로 지난 여름휴가 기간중에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기를 올립니다.
2년전부터 베트남에 관심이 생겨 여행을 여러번 갔으며 지난 1년여 동안 베트남어를
조금씩 배우고 있던 와중에 같은반 동료의 소개로 베트남 호치민에 살고 있는 베트남
사람을 소개받아 메신져를 하며 친분을 갖고 있었는데 올해 여름휴가로 베트남 호치민
부터 중부를 거쳐 북부쪽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7월29일에 자기네 회사 사람들과
같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모임에서 가난한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간다고 나보고 같이
가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제 여행스케쥴로 7월 29일은 호치민에서 다낭으로 오후쯤 항공편으로 이동할 예정이었
으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서 항공편을 다음날로 미루고 같이 참여하는것으로 결정한
후 주변사람들로 부터 헌옷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앙텅의 여름방학 휴가기간
중에 태국으로 먼저 들어가 다시 호치민으로 가서 보름정도 여행을 하는데 일정이
맞아 나와 봉사활동에 동참할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어 같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짧은 기간내에 헌옷 모은다는것이 쉽지 않아서..일단은 앙텅에게 부탁을 해서 애들옷
60여점을 택배로 받고, 유치원선생을 하고 있는 여동생과 조카가 둘인 형집에서 애들
옷, 그리고 등산동호회 회원으로 부터 유아용 옷, 그리고 거래처 분 부인께 헌옷을 부탁
했고, 우리 집에 있는 제 옷이며 안입는 어머니 옷을 모아보니 ..210여점의헌옷과 할인
점에서 구입한 사탕 10봉지(5키로)와 연필 10팩, 맥주수입사로 부터 얻은 축구공 5개,
그리고 아는분께서 휴가비라고 주신 돈 중에 100불을 지원키로 정했습니다...
총 50키로정도의 무게를 혼자 다 가져 갈 수 없는 형편이라 저보다 하루늦게 호치민으
로 들어온다는 베트남어 같은반이었고 최근 좋은생각에 가입한 더불어숲님(박종일 님)
께 2박스 20여키로를 부탁을 했습니다...
7월 27일 밤늦게에 호치민에 들어가서 28일에 미리 헌옷들을 구분하였고 29일 아침일찍
앙텅을 만나 출발장소로 갔습니다. 시내버스를 대절했는지 버스번호와 노선이 적혀
있는 조금은 낡은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고 봉사단체 회원(총40여명)들 일부와 출발
한 후 호치민시 외곽에서 기다리고 있는 다른 회원들을 태우고 그분들이 준비해둔 봉사
물품들(공책, 볼펜, 과자류)을 버스에 싣고 봉사활동지역인 Xuyen Moc이라는 호치민
에서 동북쪽으로 3시간정도거리의 마을에 있는 Bao Tich절에 도착을 하니 정말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친구에게 들은바로는 그 절의 스님 (주지스님인듯하고 여자스님이었는데)
그 지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가난한 주민들을 위해 노력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의 회사직원들이 속해 있는 봉사단체에서 정기적으로 그 곳을 방문해 학용
품이나 과자를 전달한다고 하더군요...
봉사장소에 도착을해서 물품을 옮겨 공책10권, 볼펜5자루, 과자1봉지, 그리고 한국
사탕 몇개씩을 노란비닐 봉지에 넣어 모여든 아이들에게 1봉지씩 전달을 하였는데,
봉지에 일일이 물품을 넣는 일이 시간을 많이 소요되었는데, 그 일을 하는 동안에 봉사
단체의 남자회원 한분이 아이들과 노래도 같이 하고 아이들 장기자랑도 시키고 하더군
요...
그곳에 모인 아이들에게 전달식을 마치고 그곳에서 준비해 주신 점심을 먹고 2차 봉사
지역인 인근 마을로 이동하여 나머지 봉지들을 그 마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제가 가져간 헌옷과 그 곳 회원들이 모은 헌옷들은 그 스님께 전달하여 필요한 아이들
에게 나눠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아용 옷을 호치민시내에 있는 고아원에 있는
아기들 한다 전해준다고 제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이번에 저와 앙텅이 참여한 봉사 활동은 좋은생각의 공식행사가 아니라 저 개인적인
친구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비록 운영자인 카루소에게는 얘기는 했지만, 좋은
생각회원님들께서도 베트남에도 조금의 관심을 보여주실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올립니다.
9월22일과 23일에도 같은 봉사 계획이 잡혀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때가 추석휴가
기간이고 제가 호주 시드니에 잠시 다녀올 일이 생겨서 스탑오버로 일정을 맞춰 다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이번에는 계획된 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호치민 시내에 있는
고아원쪽을 방문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친구에게 말해놓았으며 자세한 상황을 들어
본 후 계획을 세워보려 합니다 좋은생각의 공식후원과 회원님들의 관심을 보여주실것
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품을 옮겨다 주신 더불어숲님과 활동에 함께 참여해준 앙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linkimg2&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9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기를 올립니다.
2년전부터 베트남에 관심이 생겨 여행을 여러번 갔으며 지난 1년여 동안 베트남어를
조금씩 배우고 있던 와중에 같은반 동료의 소개로 베트남 호치민에 살고 있는 베트남
사람을 소개받아 메신져를 하며 친분을 갖고 있었는데 올해 여름휴가로 베트남 호치민
부터 중부를 거쳐 북부쪽으로 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7월29일에 자기네 회사 사람들과
같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모임에서 가난한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간다고 나보고 같이
가자는 제안을 해왔습니다.
제 여행스케쥴로 7월 29일은 호치민에서 다낭으로 오후쯤 항공편으로 이동할 예정이었
으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해서 항공편을 다음날로 미루고 같이 참여하는것으로 결정한
후 주변사람들로 부터 헌옷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앙텅의 여름방학 휴가기간
중에 태국으로 먼저 들어가 다시 호치민으로 가서 보름정도 여행을 하는데 일정이
맞아 나와 봉사활동에 동참할수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들어 같이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짧은 기간내에 헌옷 모은다는것이 쉽지 않아서..일단은 앙텅에게 부탁을 해서 애들옷
60여점을 택배로 받고, 유치원선생을 하고 있는 여동생과 조카가 둘인 형집에서 애들
옷, 그리고 등산동호회 회원으로 부터 유아용 옷, 그리고 거래처 분 부인께 헌옷을 부탁
했고, 우리 집에 있는 제 옷이며 안입는 어머니 옷을 모아보니 ..210여점의헌옷과 할인
점에서 구입한 사탕 10봉지(5키로)와 연필 10팩, 맥주수입사로 부터 얻은 축구공 5개,
그리고 아는분께서 휴가비라고 주신 돈 중에 100불을 지원키로 정했습니다...
총 50키로정도의 무게를 혼자 다 가져 갈 수 없는 형편이라 저보다 하루늦게 호치민으
로 들어온다는 베트남어 같은반이었고 최근 좋은생각에 가입한 더불어숲님(박종일 님)
께 2박스 20여키로를 부탁을 했습니다...
7월 27일 밤늦게에 호치민에 들어가서 28일에 미리 헌옷들을 구분하였고 29일 아침일찍
앙텅을 만나 출발장소로 갔습니다. 시내버스를 대절했는지 버스번호와 노선이 적혀
있는 조금은 낡은 버스가 대기하고 있었고 봉사단체 회원(총40여명)들 일부와 출발
한 후 호치민시 외곽에서 기다리고 있는 다른 회원들을 태우고 그분들이 준비해둔 봉사
물품들(공책, 볼펜, 과자류)을 버스에 싣고 봉사활동지역인 Xuyen Moc이라는 호치민
에서 동북쪽으로 3시간정도거리의 마을에 있는 Bao Tich절에 도착을 하니 정말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베트남친구에게 들은바로는 그 절의 스님 (주지스님인듯하고 여자스님이었는데)
그 지역에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가난한 주민들을 위해 노력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친구의 회사직원들이 속해 있는 봉사단체에서 정기적으로 그 곳을 방문해 학용
품이나 과자를 전달한다고 하더군요...
봉사장소에 도착을해서 물품을 옮겨 공책10권, 볼펜5자루, 과자1봉지, 그리고 한국
사탕 몇개씩을 노란비닐 봉지에 넣어 모여든 아이들에게 1봉지씩 전달을 하였는데,
봉지에 일일이 물품을 넣는 일이 시간을 많이 소요되었는데, 그 일을 하는 동안에 봉사
단체의 남자회원 한분이 아이들과 노래도 같이 하고 아이들 장기자랑도 시키고 하더군
요...
그곳에 모인 아이들에게 전달식을 마치고 그곳에서 준비해 주신 점심을 먹고 2차 봉사
지역인 인근 마을로 이동하여 나머지 봉지들을 그 마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제가 가져간 헌옷과 그 곳 회원들이 모은 헌옷들은 그 스님께 전달하여 필요한 아이들
에게 나눠준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유아용 옷을 호치민시내에 있는 고아원에 있는
아기들 한다 전해준다고 제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이번에 저와 앙텅이 참여한 봉사 활동은 좋은생각의 공식행사가 아니라 저 개인적인
친구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라 비록 운영자인 카루소에게는 얘기는 했지만, 좋은
생각회원님들께서도 베트남에도 조금의 관심을 보여주실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후기를
올립니다.
9월22일과 23일에도 같은 봉사 계획이 잡혀 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때가 추석휴가
기간이고 제가 호주 시드니에 잠시 다녀올 일이 생겨서 스탑오버로 일정을 맞춰 다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이번에는 계획된 그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호치민 시내에 있는
고아원쪽을 방문해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친구에게 말해놓았으며 자세한 상황을 들어
본 후 계획을 세워보려 합니다 좋은생각의 공식후원과 회원님들의 관심을 보여주실것
을 바라는 마음입니다.
물품을 옮겨다 주신 더불어숲님과 활동에 함께 참여해준 앙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linkimg2&page=1&sn1=&divpage=1&sn=on&ss=on&sc=on&keyword=죤&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