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렸을때 집에서 읽던 명작집과 만화책들을 보면서 전
꿈과 희망을 키웠던것 같습니다
소공녀를 읽으면서 제가 세라가 되어서 구박을 받을때 슬펐고 아빠를 만났을땐 무척 기뻐했지요
그러면서 신비에 싸여있는 인도인에 대해서 궁금해 했습니다
그 책을 읽은 뒤 수년 뒤에 전 인도를 여행했습니다
터번을 두른 남자를 볼때마다 소공녀의 집사를 떠올렸답니다

비단 소공녀뿐만이 아니라 콩쥐팥쥐, 흥부와 놀부, 장화홍년전등을 보면서
앞으로 착하게 살자~~라고 다짐하곤 했었는데요..(지금..좀 찔립니다ㅡㅡ;;)

여러분들은 어떠하셨는지요..
어렸을때 읽었던 책들은 어른이 되어서 읽었던것보다 몇배는 더 많이 감동을 받게 되고
꿈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었던것 같습니다..

우리가 너무나도 당연하게 여겼던 책읽기가 당연하지 못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외동포들이지요...아무리 글로벌시대이고 인터넷이면 모든정보를 알수 있다고 하나
책은 단순한 질문에 대한 정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안에는 지식이 아닌 진리가 있다구요..
이런 진리를 우리가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해외의 우리가족들에게 꿈을 줄수 있습니다

크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저 내가 읽고 싶은 책 한두권만이라도 여행을 한뒤에 다른이들을 위해서 책을 두고와주는
센~스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이제 짐을 싸실때 잊지마세요~~
많은 옷들보다 진리를 꼭 담는것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