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념] 태국돼지갈비집 짠펜.. 나쁜*
태국식 돼지갈비도 맛있고 싸다.
태국식 돼지갈비로 유명한 "란 짠펜"
뭐 비록 한국식 돼지갈비에 맛이나 질을 비교할 수가 있겠는가만,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상주하는 한국인이나 여행객들도 심심치 않게 자주 가는 곳이다.
이집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소개를 하지 않았는데..
처음 자리에 앉으면 물수건을 준다.
우리네 식으로 보면 갈비 집에서 물수건을 주니 당연히 공짜라 생각하고 봉지를 뜯어 사용한다.
근데 이걸 하나에 30밧씩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주인에게 항의도 해 봤지만 배가 부른 건지 계속 그러 길래,
한동안 그 집을 가지 않았고, 이 게시판에 소개도 하지 않았다.
그깟 30밧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태국물가에 비하면 무지 비싼 가격이고,
무엇보다 공짜인척 내 놓고 나중에 계산하는 게 못 마땅했다.
언제부터인지 물수건 값을 10밧으로 받는다기에 요즘 가끔 가는데..
요즘은 한글로 간판(?)도 써 붙였고, 한쪽에 한글로 메뉴판도 있다.
A4용지에 코팅한 한글 메뉴도 보여준다.
그런데..
한국인과 태국인의 갈비가격이 다르다.
태국인들에게는 정상가격으로 받고,
한국인들에게는 소위 눈탱이 가격을 받는다.
이곳에 상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또는 여행객의 입장에서 생각 해 봐도 상당히 기분 나쁘다.
다른 집들은 태국인과 한국인의 가격구분이 없는데 말이다.
그 집의 손님들 중 항상 30%이상은 한국인이다.
접시(갈비가 접시에 구워진 채 나온다)에 30밧씩만 비싸도 엄청나다.
거의 태국인 판매량을 능가할 수준인 한국인에게 이런 대우를 한단 말인가?
이건 아니다!
내 나라가 아니어서 도저히 말도 안 되는 것도 그냥 참고 지내는 것도 많다.
왜?
싫으면 너희 나라에 가서 살면 되잖아? 하면 달리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어언 여기서 산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쉽게 한국에 가서 살지 못하는 이유들이 많다.
애들 교육도 문제고,
무엇보다 이 나이에 한국에서 뭘 할 것인가?
그런데..
정말 이런 차별과 부당한 대우는 몸서리 쳐 진다.
난 이제부턴 두 번 다시 그 집엔 가지 않으련다.
태국식 돼지갈비로 유명한 "란 짠펜"
뭐 비록 한국식 돼지갈비에 맛이나 질을 비교할 수가 있겠는가만,
저렴하고 맛도 괜찮은 편이라 상주하는 한국인이나 여행객들도 심심치 않게 자주 가는 곳이다.
이집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 소개를 하지 않았는데..
처음 자리에 앉으면 물수건을 준다.
우리네 식으로 보면 갈비 집에서 물수건을 주니 당연히 공짜라 생각하고 봉지를 뜯어 사용한다.
근데 이걸 하나에 30밧씩을 받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주인에게 항의도 해 봤지만 배가 부른 건지 계속 그러 길래,
한동안 그 집을 가지 않았고, 이 게시판에 소개도 하지 않았다.
그깟 30밧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태국물가에 비하면 무지 비싼 가격이고,
무엇보다 공짜인척 내 놓고 나중에 계산하는 게 못 마땅했다.
언제부터인지 물수건 값을 10밧으로 받는다기에 요즘 가끔 가는데..
요즘은 한글로 간판(?)도 써 붙였고, 한쪽에 한글로 메뉴판도 있다.
A4용지에 코팅한 한글 메뉴도 보여준다.
그런데..
한국인과 태국인의 갈비가격이 다르다.
태국인들에게는 정상가격으로 받고,
한국인들에게는 소위 눈탱이 가격을 받는다.
이곳에 상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또는 여행객의 입장에서 생각 해 봐도 상당히 기분 나쁘다.
다른 집들은 태국인과 한국인의 가격구분이 없는데 말이다.
그 집의 손님들 중 항상 30%이상은 한국인이다.
접시(갈비가 접시에 구워진 채 나온다)에 30밧씩만 비싸도 엄청나다.
거의 태국인 판매량을 능가할 수준인 한국인에게 이런 대우를 한단 말인가?
이건 아니다!
내 나라가 아니어서 도저히 말도 안 되는 것도 그냥 참고 지내는 것도 많다.
왜?
싫으면 너희 나라에 가서 살면 되잖아? 하면 달리 할 말이 없기 때문이다.
어언 여기서 산지 10년이 훌쩍 지났지만,
쉽게 한국에 가서 살지 못하는 이유들이 많다.
애들 교육도 문제고,
무엇보다 이 나이에 한국에서 뭘 할 것인가?
그런데..
정말 이런 차별과 부당한 대우는 몸서리 쳐 진다.
난 이제부턴 두 번 다시 그 집엔 가지 않으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