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석아빠님, 카루소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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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재석아빠님, 카루소님 보세요.

봄길 0 326
지금 인천공항입니다.
내일 방콕에서 뵙겠네요.
얼굴을 몰라도 반가운 분들을 기대하니 기쁩니다.
좋은 만남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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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님, 의약품중에 알마겔현탁액같은 쪽 빨아먹는 위장약 필요할까요. 한 6통있는데요. 그리고 그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지...약은 된다고 하던데...그외 뼈가 아플 때 쓰는 치료약 한 70일분(병에 따로 담아갈께요)
>>철분제재도 약간...필요하다면 미제 센트룸도 좀...도움이 될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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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아빠님, 전에 그곳에 가서 받은 환대를 기억합니다. 아마 김치국수인가 맛있게 먹은 그곳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행동이 대수롭지 않은 것이지만...카루소님이나 재석아빠님같이 자기가 관심을 가진 세계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품어보려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작은 힘이나마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워낙 몸이 안좋기에 여행을 할라하면 엄청나게 제 몸에 필요한 약들을 챙기는데 주의를 한답니다.
>태국 여행을 하는 중에 위장장애는 언제든지 예상할 수 있는 문제이고...현명한 여행자라면 당연히 기초약품을 가지고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서 남으면 동대문같은 곳에 주고 오면 되겠지요.
>성경에도 특별히 여행자들을 환대하라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만...저는 작은 것일지라도 약품들을 정리하면서 태국의 빈민들을 생각합니다. 짝퉁약조차 구할 형편이 못되는 사람들 말입니다.
>제가 가져가고자 하는 약품이 여행자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을 저는 반대합니다. 더구나 위장약은 왠지 무절제한 여행행태 끝에 오기 쉬운 사람들에게 쓰여질 것같아 싫습니다. 작은 것일지라도 태국의 가난한, 소외된 사람들에게 이 약이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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