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에 들어갑니다만
>카루소님, 의약품중에 알마겔현탁액같은 쪽 빨아먹는 위장약 필요할까요. 한 6통있는데요. 그리고 그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지...약은 된다고 하던데...그외 뼈가 아플 때 쓰는 치료약 한 70일분(병에 따로 담아갈께요)
>철분제재도 약간...필요하다면 미제 센트룸도 좀...도움이 될는지요.
>카루소님, 의약품중에 알마겔현탁액같은 쪽 빨아먹는 위장약 필요할까요. 한 6통있는데요. 그리고 그게 가지고 들어갈 수 있는지...약은 된다고 하던데...그외 뼈가 아플 때 쓰는 치료약 한 70일분(병에 따로 담아갈께요)
>철분제재도 약간...필요하다면 미제 센트룸도 좀...도움이 될는지요.
재석아빠님, 전에 그곳에 가서 받은 환대를 기억합니다. 아마 김치국수인가 맛있게 먹은 그곳일것이라 생각합니다.
저의 행동이 대수롭지 않은 것이지만...카루소님이나 재석아빠님같이 자기가 관심을 가진 세계에 소외된 사람들을 품어보려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작은 힘이나마 나눌 수 있어 좋습니다.
그런데요. 저는 워낙 몸이 안좋기에 여행을 할라하면 엄청나게 제 몸에 필요한 약들을 챙기는데 주의를 한답니다.
태국 여행을 하는 중에 위장장애는 언제든지 예상할 수 있는 문제이고...현명한 여행자라면 당연히 기초약품을 가지고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서 남으면 동대문같은 곳에 주고 오면 되겠지요.
성경에도 특별히 여행자들을 환대하라는 말씀이 자주 나옵니다만...저는 작은 것일지라도 약품들을 정리하면서 태국의 빈민들을 생각합니다. 짝퉁약조차 구할 형편이 못되는 사람들 말입니다.
제가 가져가고자 하는 약품이 여행자들을 위해 사용되는 것을 저는 반대합니다. 더구나 위장약은 왠지 무절제한 여행행태 끝에 오기 쉬운 사람들에게 쓰여질 것같아 싫습니다. 작은 것일지라도 태국의 가난한, 소외된 사람들에게 이 약이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