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꼬따오에서 일주일간 매일 함께 다이빙 함께한 피오나공주!

우선 까무잡잡하게 탔고~살이 엄캉 빠지고  X배가 없어 졌음당!
참고로 믿거나 말거나 지난 4월26일까지 저보다 1키로 더 나갔었습니다.

ㅎㅎㅎ  허나 지금은 제가 올라가지못할 나무가(?) 되었다는...ㅠ~ㅜ

우리집 수영장서 스노클 연습 하면서 빠져 죽는다고 허우적 댄것이
불과 한달반 전 이었는데....이젠 따오 울보물개(?)되어 가지고는
수쿠버 다이빙 DMT  하면서 강사님들을 열심히 보조 합니다.

귀곡산장(강사숙소)에는 주인없는 개 7마리(새퍼트 물먹은/암/수/새끼5)
살고 있는데~맘착한 피오나 공주 사람 밥 먹을때 한 숟가락씩 남기라고 협박(?)
해선 그 녀석들 한테 정성껏 먹이를 주니까 집에서 멀리 떨어진 다이빙샵까지
걸어서 이동하는 피오나 공주 뒤를 장군이(귀곡산장 거주 하는개)가 따라 오다가
근처에 살고 있는 다른 개들하고 영역 싸움 붙습니다.

그러다 늙어서 힘없이 밀리는 장군이 보면서 엉~엉 통곡하고 웁니다.
다이빙 하면서 제대로 못해서 혼나면 더 슬피 운답니다(전 본적 없음)
해서 아이디를  날씬한 울보 공주로 바꿔야 할듯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수쿠버 다이빙 시험 볼때마다  한번에 통과한적 없다고 하고~~
인명구조 시험땐 도리려 구조를 받아 떨어지고....이론에선 몰라서
또 떨어지고~나중에 재 시험봐서 턱 걸이로 붙고....^^(본인 얘기 인용)

그래도 이번에
제가 오픈워터와/어드벤스오픈워터 과정을 학생과 진행 할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 까지는 물이 무섭다고 심호흡 한번 더 하고 들어가고 나와선 배 멀미를 하는등등
많이 힘들어 하지만 사랑의 힘(?) 인지 아주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지금도 많이 서툰 좌우충돌 어리버리 DMT 지만 후에 강사되어 오늘의 초심 잃지않고
학생들을 가르킬 피오나 공주를 그려보면서 수쿰빗 집으로 돌아온 역시 어리버리(?)
초년생 다이빙 강사인 마일스(MIles) 아줌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