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여름이야기 잘 쓰시고요~~!@@!
거룩한 척 하긴 쉬워도 거룩하게 살지 못하고 순수한 척 하기 쉬워도 어린아이처럼 살기는 사실 어렵더이다. 믿음이 있는 척 하기는 쉬워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지니고 살기는 참말 어렵더이다. 남을 돕는다고 떠들기는 쉬워도 오른손 한일 왼손 모르게 말없이 돕기는 정말 어렵더이다. 물질의 허영에서 벗어나는 척 하긴 쉬워도 자신이 가진 것 다 버리고 철저하게 가난한 자 되기는 진짜 어렵더이다 겉으로 사랑하는 척 하기는 쉬워도 내 몸처럼 남을 사랑하기는 더더욱 어렵더이다. 자연을 아끼는 척 하기는 쉬워도 풀 한포기 새 한마리와 대화하며 노래 들려주기는 더욱 어렵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