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Run's~~~~~작년 캄보디아 여행~

뻘쭘 모드...
새삼 어제 마포 모임 갔다가...제가 언제 가입을 했었는지..기억이 나지 않더라구요-
몇일전은 아닐텐데...
추운날 뮤지컬 모임에 한번 가고 이번에 정모는 처음.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보고싶었습니다.
매번 모임 사짐 보면서...낯이 익은 분들...
마치 티비에서만 보던 연예인을 보는 듯한... 하하하~

저는 오늘 밤 뱅기로 태국들어가서 캄보디아로 넘어갑니다.
1년만의 휴가로...다시 찾는 땅.
나름...필요한 휴식과... 개인적인 일로 인한... 꼭 다시 가야하지 않으면 안되는 그럼 마음에 다시 가는 '길'입니다.

다음엔 원정길에 함께 올랐으면 합니다.
이번에도 어떻게 중간합류를 한다던가... 물품 전달이라도 하던가... 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러지 못하고 떠나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어제 끝까지 함께 계시면서... 저 뱅기 못타게 하시겠따고 계속 잔을 부딪치시던 파파언니~ 하하하하~~~
출근 잘 하셨나 몰라...

좋은생각이 좋은인연이 되는가봅니다~

그리워 하는데도  한번 만나고는 못 만나게 되기도 하고,  일생을 못잊으면서도 아니 만나고 살기도 한다...라고 '인연'을 말하기도 하는데...

쭉 보고 살수 있는 그런 인연이었으면 합니다. 그리운데 안보면...맘아파요... ^^;;

가방도 오늘 아침에야 싸고... 특별한 계획없이 항공권만 끊어놓고...떠나는 기분이...
뭔가 준비없이 가는듯~ 걱정도 되지만~
어차피 여행을 하는데 있어서 살아온 곳처럼 익숙하지 않는 이상은 여러가지 생각지 못한 일들이 있을수도 있는건데... 완벽한 준비를 할 수는 없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발 길 닿는대로~

다녀오겠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놀러가면서 참~ 자랑하는거 같아 죄송하지만~
어떡합니까~ 입이 귀까지 찢어져 있는걸~
재채기하고 좋은 기분은 감출수가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