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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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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13 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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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쓰다이 (안녕하세요)"

캄보디아에 살고 있는 메밀꽃 입니다.
이번 11월 6일부터 이틀 동안 대구에서 오신
세뱃돈님과 처음 뵙게 된 재석님, 호메릭님함께
오랫만에 많이 웃고 즐거운 봉사 활동 이었습니다.
첫날은 앙코르 사원 중에 타프롬 근처 마을에서 미용 봉사와 함께
풍선 만들기, 헌옷과 학용품등을 나누었습니다.
준비해간 짐들을 내려 놓고 있는데,
성질 급한 우리 재석님은 벌써 한 아이를 앉혀 놓고 이미 시작을 하고 있었다는 ㅋ
호메릭님과 세뱃돈님도 등줄기에 땀이 흐르는 줄도 모르고 열심이였구요^^
갑자기 휴가를 내고 합류한 같이 사는 동생 미림이.
여자 아이들 단발머리 전문 미용사로 한몫 톡톡히 해냈습니다.
한쪽에서는 풍선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나눠 주기도 하고,
너무 의욕적이어서 그랬는지 봉사 인원이 부족한 탓인지
우왕좌왕 하기도 했지만,
처음 만났는데도 불구하고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일정이 여유가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다음 기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 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활동 하신
재석님과 호메릭님과 세뱃돈님 그리고 미림이.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도와 주신 글로벌 사장님 고맙습니다.

다시 또 만나고 싶은 멤버이기도 했습니다.


(진행상황 궁금해 하실까봐 제가 가진 사진 일단 올립니다...
일정 끝내고 지나는 길에 앙코르 왓 사진 한장 찍어 봤습니다.)
13 Comments
좋은.. 2006.11.11 20:28  
  메밀꽃님~재석이님~호메릭님~새뱃돈님~^^
앉아만 있어도 등짝에 땀이 줄줄인데...
진정 고생 마니 하셨나이다.
항상 건강하시고 주신사랑 배로 받으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해밀I 2006.11.11 23:37  
  궁금했던 사진인데 ~ 반갑게 잘 봤습니다.
덥다는데 애 쓰시네요..^^
저도 뭔가를 배워 가야할텐데 ㅠㅠ
어쩐다죠..? 암것도 할줄 모르니 ....
r김삿갓 2006.11.12 00:11  
  전부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더운날에 봉사하는것이 힘든줄 압니다 애쓰는 모습이 눈앞에
선하네요
헌데 아이들 이발할때 앞장도 두루지 않으셨어요
애들 머리카락이 떨어지면 몸이 굉장히 커끄러울텐데
제게 앞장이 있는데 가지고 가시지 휴.....
카루소 2006.11.12 00:27  
  너무 감동적이라서..^^ 수고들 하셨습니다.
저도 미용기술 배울거에여,,흑,,ㅠ.ㅠ
pori 2006.11.12 02:58  
  보구있자니..왜 눈물이 나는걸까???절대로!!과음하지 않았는데!!
수고들 많으셨구여..더위에 지치지않게 충전들 잘 하세여..
임효진(피피) 2006.11.12 16:55  
  모두들 수고 마니 하셨네여..
저두 얼렁 뭔가 배워야할터인데..
뱃돈언니!!한국 오면 저두 미용기술 갈켜주삼~~
세뱃돈 2006.11.13 12:34  
  앗~~ 벌써 올렸구나~~~
어제 늦게 대구도착해서...
지금 정신 못 차리는중..
감기 걸려서 ㅋ

정신 좀 차리고 도착 보고 올려야지

리플 슬쩍 달고 갑니데이~~~~~~~~~~~~!!
재석 2006.11.13 13:33  
  우리의 선장
세뱃돈누나 저희들 이끌어주신다고 넘 수고많이 하셨구요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신 호메릭 누나외 운전하시느라 저희들과 같이 다니시느라 수고하신 메밀꽃님과 미림씨

그리고 저희들을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신 글로벌사장님분들..
넘 감사합니다

모든분들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평안에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재석 2006.11.13 13:38  
  카루소님 이번 여행 통해서 많은것 몸소 느끼고 왔습니다
아낌없는 지원에 저희들 무사히 다녀올수 있었던것 같네요

늘 건강하시구 다음에 한번 뵐수 있으면 더욱 좋겠네요
 



하늘소 2006.11.13 17:14  
  세뱃돈  왠 감기 ..너무 고생하였던 모양이구만..
일정이 너무..좀 쉬시게..

pori 2006.11.14 00:51  
  이궁..뱃돈양~~넘 욕봤구만!!
도착보고는 천천히해도 되니께
빨리 떨궈내고 컨디션회복 잘하삼^^

재석님 호메릭님 현지에서 지원해주신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호메릭 2006.11.14 11:01  
  캄보디아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제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정이 짦아서
인원이 많지 않아서
준비한것이 부족해서
경험이 없어서

따지고 들자면 한없는 부족함에
아이들에게 아주 많이 미안했습니다.

풍선하나에 마냥 좋아하는 아이들
아이의 자른 머리를 보면서 
자기도 그렇게 자르고 싶다며
자신의 긴머리를 주저없이 맡기는 아이의 엄마
아이와 아빠가 서로 먼저 자르겠다고 다투는 모습을 보며

좀 더 잘 잘라 주지 못해 미안했구
좀 더 같이 있어 주지 못해 미안했구
좀 더 많이 준비하지 못해 미안했습니다.

미안함과 동시에 작은것 하나에도 기뻐하며 행복해 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나의 사치스러움을 부끄러워 하며
저의 삶에 참으로 많은 행복이 있음을 느꼈습니다.
 
여러가지로 도와주시고 함께해주신 글로벌 사장님과
메밀꽃, 미림이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저희들에게 늘 마음을 실어주신 좋은 생각 식구들
고맙습니다.
카루소 2006.11.25 01:13  
  그런 호메릭님이 사랑 스럽습니다,,좋은생각 데뷰를 축하 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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