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에 해외 이주로 인해 물품 정리를 하던 중  딸아이가  사용했던 크레파스 색연필 기타 등등을 어찌 정리할까 하는 생각에- 그냥 편하자면 쓰레기 봉투에 휙 넣어 버리면 그만이겠으나 이제 철이 들고보니 그렇게 물건쉽게 버리지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좋은 생각에 기증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일전에 티비를 보는데 중남미의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그 조그마한 손에도 잡히지 않는 작은 몽당 크레용을 가지고 그림 그리는 것을 보고  수북하게 쌓여있는 제 아이 쓰던 크레용을 저곳에 갔다 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혹시 이런 것들이 쓰임새을 찾을 곳이 있다면 제가 택배로 보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