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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127번째 글^^

새뱃돈 3 728
여유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할 날이 더 많기에
지금 잠시 초라해져 있는 나를 발견하더라도 난 슬프지 않다

지나가 버린 어제와 지나가버린 오늘
그리고 다가올 내일
어제같은 오늘이 아니길 바라며
오늘같은 내일이 아니길 바라며
넉넉한 마음으로 커피한잔과 더불어 나눌 수 있는 농담

그리고 하늘을 쳐다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다면
초라해진 나를 발견하더라도 슬프지 않을 것이다.
그저 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바랄 뿐이다

우리는 하루를 너무 빨리 살고 너무 바쁘게 살고 있기에
그냥 마시는 커피에도 그윽한 향이 있음을 알 수 없고
머리위에 있는 하늘이지만
빠져들어 흘릴 수 있는 눈물이 없다
세상은 아름다우며,우리는 언제나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고있다

지금 난 초라하지만 넉넉한 마음이 있기에
커피에서 나는 향기를 맡을 수 있고
하늘을 보며 눈이 시려 흘릴 눈물이 있기에
난 슬프지 않고

내일이 있기에 나는 오늘 여유롭고 또한 넉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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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아자 홧팅~~~!^----------^!



3 Comments
카루소 2004.08.24 16:34  
  사진에 저곳은 보성의 차밭인가,,,아님 매싸롱의 중국인 차밭인가...?
장개석은 대만으로 도망가고 2인자 였던 단장군이 매싸롱으로 도망와 자리를 잡게된 매싸롱 중국인들,,,,이들은 차밭을 일구어 지금은
잘사는 태국내 소수민족들이다.
아마도 생산한 상당량에 녹차,우롱차등등이,,,중화권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것 같다.
이번 매싸롱 방문에서 느끼는것은 온통 산이 차밭이고 지금도 계속 차밭이 생겨난다.
결론은 산을 개간하는 것인데 별로 좋은 풍경은 아니였다.
새뱃돈 2004.08.24 23:29  
  전라도 보성입니다^^
눈의 피로가 확 풀리지 않나요^^
갠적으로 녹차를 무지 좋아하죠^^
카루소 2004.08.25 00:52  
  새뱃돈 삶이 그린 이잖아...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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