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중순 쌍클라부리 행사 내용입니다.

홈 > 소모임 > 좋은생각
좋은생각

8월 중순 쌍클라부리 행사 내용입니다.

앙텅 13 751

안녕하세요~ 앙텅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다들 잘 계시죠?

여러분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이번 8월 중순 쌍클라부리 행사 잘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저번에 공지했던 것과 같이 8월 15일-17일( 2박 3일 )동안 이루어졌구요.

이번 행사를 함께하신 분은 제가 개인적으로 아끼는 후배 최티님과 함께 하였습니다.

제게 메일로 참여의사를 밝히셨던 김정필님은 북부여행으로 인해서 참여 못 하셨구요. 어찌어찌하다보니 이번엔 조촐히 2명의 여인네들끼리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대략 일정은

14일 카오산에서 그 동안 모아두었던 짐들을 동대문으로 모으는 작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이번에 들고 간 짐은 제가 가져간 아이들 옷과 행사 때 필요한 물품과 학용품(벳남 가기 전 홍익여행사에 맡겨둔), 동대문에 모아진 짐 2박스, 큰 쇼핑백(옷) 3-4개, 14일 저녁 방콕 안토님께서 모으신 짐들(옷과 이불류) 또한 같은날 한국에서 오신 짜오추님이 옮겨주신 옷박스(1상자)와 친구분이 모으셨다는 옷상자(1박스), 태국현지에서 짜오추님이 직접 사셔서 지원하신 약상자(1박스) 이였습니다. 생각보다 많아진 짐들 운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동대문 사장님 덕분으로 아는 택시기사(아저씨 너무 고생하셨어요^^;감사!감사!)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컨택이 되어 이동하게 되었구요.

15일 오전에 출발하여 5시 30분쯤 쌍클라부리 도착하여 미리 연락 드린 데이지 할머님(더욱 젊어지신 것 같은^^)과 인사 나누고 함께 다음날 계획을 세우며 모아진 옷들과 학용품, 의약품들을 각 행사 할 곳에 따라 분류 작업을 하였구요.

16일 오전 중에 시장에 나가 쌀과 아이들 학용품, 간식류 등을 구입하여 이동하여 첫 번째 행선지인 교회 안의 학교! 아이들에게 학용품 및 간식을 나눠준 후 풍선 아트로 잼난 시간을 보내고 여기 저기 흩어져 사는 어려운 마을사람들에게 쌀을 나눠 드렸습니다. 두 번째 행선지는 국경 근처의 고아원! 그러나 그날 미dis마에 있는 여자아이들이 시험이 있어서 국경을 못 넘어와서 아쉽게도 헌 옷과 학용품, 쌀, 아이들 간식거리를 고아원 원장님께 전달해 드리고 세 번째 행선지는 국경 근처의 절이었는데 노 스님께서 남자 고아 아이들만 거두어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같이 바람개비 만들며 공작 시간을 갖기도 하고(색색의 수수깡을 보며 어찌나 좋아하는지^^*) 준비해두었던 옷도 싸이즈 맞춰 알맞게 나눠주고 간식도 나눠주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자아이들이라 식성이 좋기 때문에 부족한 쌀도 함께 드리기도 했구요.

이렇게 해서 대략적인 쌍클라부리 행사는 마쳤습니다. 다음날 내년 1월에 다시보자는 인사은 남기고 저희는 방콕으로 올라왔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미소와 눈이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끝으로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나의 파트너 최티님, 무겁게 약품과 옷을 카오산까지 운반해 주신 짜오추님과 친구분, 바쁘신데도 틈틈이 옷가지들은 모아주신 안토니님, 남은 회비 전달해주신 썬 123님, 현지에서 저희들과 함께 뛰어주시는 데이지할머니와 그 가족들, 매번 출발할 때마다 고생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동대문 사장님, 홍익여행사, 홍익인간 및 한인업소 여러분 무엇보다도 항상 관심과 사랑 아끼지 않는 좋은 생각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으로도 그 마음 변치 말고 더욱더 많은 도움과 사랑, 관심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P.S : 동대문에 손코팅지 1통 맡겨두었구요, 데이지 할머니 댁에 남은 풍성과 펌프, 가위 등 행사용 물품(페이스 페인팅 물감) 남은 것 맡겨두었습니다. 다음 분들 이용하세요~^^*


<입금내역>

좋은생각 기금 30만원+남았던 이전회비 2,500밧(풀잎염소님이 가지고 계셨던)

<출금내역>

품목

수량

단가

금액

요술풍선

풍선 펌프

페이스 페인팅 물감

가위

수수깡

압정

3봉지

3개

1세트

4개

10봉지

3통

10,000원

3,000원

6,000원

700원

200원

300원

30,000원

9,000원

6,000원

2,800원

2,000원

900원

합계

50,700원

항목

수량

단가(밧)

금액(밧)

봉 사 물 품

우유

노트

색칠공부

연필

사탕

초코렛

과자류

35

20(6개짜리)

150

26

160

40

70

3

4

9

5

175

30

10

10

1

3

40

50

25

13

40

6,125

600

1,500

260

160

120

280

150

100

117

200

차량 및 기타

짐 실고 갈 때의 택시비

짐 덮게(우천시사용)

1회

1

250

2,500

250

합계

12,362


제가 워낙 살림을 못해 사다보니 대략 1,500밧 정도 지출이 많아 졌습니다^^; 그 부족한 돈은 제가 개인적으로 충당하였으며 이번 활동 기간 동안 숙박, 식사, 올 때의 교통비 등 개인 경비는 참가자 본인이 지출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 끝~~~~~~~~~!!!^^*

13 Comments
좋은.. 2007.09.03 18:31  
  앙텅님~^^
짐꾼도 없이..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역시 선상님은 다른가 봅니다...아이들 줄부터...ㅎㅎㅎ
언제나 변함없이 마음가득 행복채워 오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담엔 저도 좀 데려가세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구요~
JASON` 2007.09.03 21:04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이 아른거린다니, 많은 짐으로 인해
힘들었을텐데, 기쁜 마음으로 봉사를 하신 듯 싶습니다.
베트남에서도 봉사 활동을 하시고..
개학 전에 좀 쉬셨는지요?
어린 학생들과의 시간의 연속인지라 요즈음도 늘 즐거운
시간을 보내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카루소 2007.09.03 21:27  
  이번 앙텅팀의 "텅구리"작전이 성공했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앙텅 요원, 최티 요원을 명예의 전당에 헌정 하였습니다.
연개장군 2007.09.03 22:50  
  앙텅님 정말 수고하셨고요..매번 봉사를 하신다는게 쉬운게 아닌데..
정말 대단합니다.박수 짝짝짝!!!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2007.09.04 01:07  
  수고많았스.................
pori 2007.09.04 15:09  
  앙텅~
매번방학때마다  수고가 많네여^^
이번 '텅구리작전'을 멋지게 수행하신 두처자분들께
아낌없이 박수를보냅니다!
물품을공수해주신 짜오추님,늘변함없이 지원군이 되어주시는
동대문 사장님과 한인업소 사장님들..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
임효진(피피) 2007.09.05 13:30  
  앙텅언니!최티랑 두분이 가셨다니..

마니 힘드셨겠네요..고생 많이하셨구..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쑹이 2007.09.06 22:48  
  수고 많았어요 ^^
못도와 줘서 정말 미안햇어용~~~~
카루소 2007.09.07 20:23  
  왓포 오빠도 태국에 계셨었어요..? 전 한국에 들어오신줄만,,ㅋㅋ
앙텅 2007.09.09 21:19  
  다들 감사드려요~다음에도 힘내서 또 가야쥐~^^*
카루소 2007.09.12 00:40  
  앙텅!! 행사사진 많이 있으면 아래링크된 게시판에 올려줘!!
사진동영상 작업하게..ㅎㅎ

<a href=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linkimg2 target=_blank>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linkimg2</a>
차우츄 2007.09.13 05:08  
  앙텅님 최티님 수고많이 하셨어여... 동대문에서는 쪼금 미안했어여
남자가 되서 여자둘한테 무거운 박스만 넘겨주고 와서.... 저도 일주일정도면 나갈수 있을듯 하네여...
앙텅 2007.09.15 09:39  
  차우츄님! 별말씀을요...무거운 짐 들고 카오산까지 와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했답니다. 그리고 약품들도 얼마나 유용한 것들인지...너무나 감사했어요~^^*친구분께도 감사의 말 꼭 전해주세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