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지어진 긴 설 연휴를 어떻게 지내셨나요?

어제는 정말로 억장이 무너지는 일로,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며,
무엇보다 국보 1호인 숭례문이 방화에 의해 5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완전 소실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일로 인해 장시간에 걸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의 말들이 오갈 것입니다.

이렇게 연휴의 끝이 어수선했습니다만,
여러 횐님들은 설 연휴를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하군요.
고향땅에 오랜 만에 가신 분도,
긴 연휴를 틈타 외유를 즐기신 분도,
텅 빈 서울 땅을 고향이 서울인지라 지키신 분도,
잠시 게시판이 시끌시끌했던 관계로 마음고생하신 분도,
있었을 줄 압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모습으로 연휴를 보냈으니,
한자리에 만나 서로의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보면 어떨까요?

그래서리  번개를 한번 때릴까 합니다.

일시 :  이번 주 금욜 ( 15일 )  오후 7시

장소 :  홍대입구 사거리 청기와 주유소 뒷편 동막집

회비 :  1/ n
 
**** 늘 북적이는 장소인 관계로 참석여부를 꼭 좀 알려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