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말의 압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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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말의 압축률....

카루소 9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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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주인장이 뭘 봤길래 같이 잡혀가는걸까??o3.gif



::: 경상도 말의 압축률 :::


경상도 말의 압축 능력은 알집(Alzip)의 압축률도 따라올 수없다. ( )는 압축비.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 = 고다꾜 쏵쌤(9:5)


-저것은 무엇입니까? = 저기 뭐꼬?(2:1)


-할아버지 오셨습니까? = 할뱅교?(3:1)


-저기 있는 저 아이는 누구입니까? = 쟈는 누고?(13:4)


-니가 그렇게 말을 하니까 내가 그러는 거지, 니가 안 그러는데 내가 왜 그러겠니?

= 니 그카이 내 그카지, 니 안 그카믄 내 그카나?(31:17)


-나 배고파!/ 밥 차려놨어! 밥 먹어! = 밥도!(2:1)/ 자! 무라!(8:3)




-어,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아? = 우야노!(11:3)


-어쭈, 이것 봐라! = 이기요! (2:1)


-너 정말 나한테 이럴 수 있니?! = 팍! (11:1)


-왜 그러시는 가요? = 멍교?(7:2)


-야, 그러지 좀 마! = 쫌!(6:1)


-이 물건 당신 건가요? = 니끼가?(8:3)


-네, 그건 제 물건입니다. = 인 도!(9:2)


-어디에 숨기셨나요? = 우쨌노?(7:3)


-제발 그만좀 하시죠 ~ = 쫌~(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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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큰애기 / 김상희

내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
상냥하고 복스런 울산 큰애기
서울간 삼돌이가 편지를 보냈는데
서울에는 어여쁜 아가씨도 많지만
울산이라 큰애기 제일 좋데나
나도야 삼돌이가 제일 좋더라

내 이름은 경상도 울산 큰애기
상냥하고 순직한 울산 큰애기
서울간 삼돌이가 편지를 보냈는데
성공할 날 손꼽아 기다리어 준다면
좋은 선물 한아름 안고 온데나
그래서 삼돌이가 제일 좋더라
9 Comments
JASON` 2008.03.06 08:30  
  그 수태많은 갱상도 횐님 중에

세뱃돈님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이윤 뭔교???
JASON` 2008.03.06 08:32  
  다시 한번 보니까
우리나라 말에도 성조가 있는 듯....
휘발유 2008.03.06 17:01  
  네가 아까 나에게 설명 해줬던 그 아이가
바로 이 아이란 말이냐?
------>  가~가 가가?
휘발유 2008.03.06 17:09  
  여보, 어려운 살림 꾸리느라고 정말 힘들지
요즘 물가도 올라 힘들어 하는 당신 쳐다보며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다짐해.
돈 벌어온다는 핑계로 애들 한테도 소홀한것 같고...
여러가지로 당신한테 고맙고, 미안 하고
당신 정말 사랑해...
---------------->자 자!
JASON` 2008.03.06 19:44  
  ㅎㅎ ㅎ ㅎ
휘발유님 덕분에 또 웃습니다.

" ------> 자  자!"는 정말
경상도 분들이 써야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될 것 같습니다.

휘발유님.
번개나 정모때 한번 뵙으면 합니다.
수연[SR] 2008.03.07 23:37  
  ㅋㅋㅋ 저도 부산 경상도인데... 경상도말은 서울와도 안고쳐진다는...
카루소 2008.03.08 00:12  
필리핀 2008.03.08 12:45  
  그 사람 성이 가씨냐?
-가가 가가가?
필리핀 2008.04.03 20:43  
  그말을 듣고 있던 서울 고등학생 "거바 저사람들 일본사람 맞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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