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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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지난번..

먼지 14 496
부모님을 모시느라 제대로 상클라부리를 느낄수없었던 아쉬움에 이번엔 주말만 되면 컴퓨터 게임에 빠져 사는 아들을 구원할겸 두시간만 가면 샹그릴라가 있다고 속여다시 상클라부리행 버스를 탔습니다.

가는 도중 상클라부리에서 자원봉사로 데이지할머니집 에서 호수쪽으로 가다있는 조그만 학교에서 독일친구와 영어를 가르치고 동네 개들을 치료하는 아름다운 영국여인인 젬마<영국에서의직업은 포토그래퍼>를 만나 좋은생각 모임의 활동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니, 무척 관심을 가지고  그곳에서 다국적 자원 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고아원에 대한 정보를 줘서,  사진을 찍어 만수님께 전해드리려 일요일 아침에 동네 끝자락에 위치한 그곳을 방문하였습니다.
 [그곳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baanunrak.org]
 제법 시설이 잘 갇춰져 있고 여러명의 외국인 봉사자들이 일을하고 있기에 사진 찍기를 포기하고, 원장님[디디]과 잠깐 동안 이야기를 해보니 먹는 것은 문제없는데 150 여명이 소비하는 기본적인 생필품이 항상 부족하다는 말만 듣고 ,아무런 도움도 없이 그곳을 떠나 원장님이 소개해준 마을로 사진을 찍으러 갔지만 주민들이 없어 몇 장 못찍고 돌아왔습니다.

....만수님 사진 몆 장 추가해도 되죠?*^^*
인화된 사진은 직접 고아원원장님께 전달 해주셔도 되고 피게스트 옆에서 거주하는 젬마 [ 0843199183  ] 에게 디디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해도 될거 갔습니다.

<이거참.. 여기에 다섯장 한번에 올리는 방법을 모르겠고 두장마져 사진이 한쪽이 짤리네요...>

 





14 Comments
먼지 2008.03.31 17:01  
  지금보니 지난번 아이들 사진도 다 나온게 아니네요.
해결 방법을 알려주시면 감수아~~
휘발유 2008.03.31 18:05  
  말씀의 요지 인즉슨

1. 먼지님은 태국에서 살고 있는분으로서

2.쌍클라부리를 부모님 모시고도 가고, 또 아들 데리고도 휴양차 가는 데

3.그곳 학교에서 영어교육및 개 치료하는 영국인 젬마 만났다
거기에서 좋은생각의 멋진활동을 소개했다.

4.젬마가 소개하는 고아원엘 갔다

5.그곳에 가니 외국인들 눈이있어 사진 찍기는 포기했다.
  또한 먹고는 살지만,  생필품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준비 한게 없어서 그냥 나왔다.

6. 고아원 원장이 소개해준 마을로 사진 찍으러 갔는데 사람없어
  몇장 못찍었으나, 그나마 찍은거 두장 올리니
  한국에서 인화해서 걔들한테 좀 전달해 달라

7.이게시판은 사진이 왜 짤리냐 손좀 보면 안되겠슈?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1.아, 고아원 애들이랑 어렵게 사는 주민들 사진은 왜 찍는지?
  본인의 취미인지  또는 작품활동인지?

2.정 사진을 찍힌애들에게 전달하고 싶으면 이 게시판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는지?
혹시 집안에 편하게 앉아서 우아를 떨고 싶은 맘 때문은 아닌지?
음 내가 찍은 사진이 전달됐구만 하고...

3. 나는 형편이 안되어 안타깝지만, 150명 소비하는 생필품 부족하다는 그 고아원에
앞으로 좋은생각에서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는건지 ?

4. 나는 개인의 형편상 행사에 참여 할수도 ,아닐수도 있으니
 그것은 양해를 해달라?
라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우리가 여행을 다니다 보면 정말 먼지 한톨의 무게도 버겁게
느껴질 경우가 있습니다
보따리 꾸려서 먼길을 가는게 그렇게 쉬운일이 아니란거죠.

좋은 생각의 스킨 투 스킨 봉사가 그만큼 자랑스럽고 소중한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참여하는분의 희생과 노력으로 이루어 지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한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죠.

먼지님의 게시판 내용은 자칫 회원들에게
감놔라, 배놔라 하고 참견한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수 있으니
단순한 사진한장 부탁하는것 이상으로 무겁게 생각하심이
어떨까 하네요.
아로나민 2008.03.31 18:58  
  ㅎㅎ 휘발유님...
JASON` 2008.03.31 19:16  
  제가 먼지님의 윗글을 읽은  바로는,

먼지님은 태국에 살고 있는분으로서
자주 "좋은생각"의 태국봉사에 관여했던지라

쌍클라부리에 부모님모시고 휴가를 갔던 차에
평소에 봉사를 통해 알고있는 데이지 할머니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조그마한 학교에서
봉사하며 상주하고 있는 젬마를 만나
같은 외국인이면서 그녀 또한 이국땅에서 봉사하고있어
격려 차원에서 여러 얘기를 나누던 차에
"좋은생각"에 대해 소개를 하였고,
젬마 또한 좋은정보를 전한다는 차원에서 
다국적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하는 고아원을 알려주었고
 
이번에 봉사를 떠나는 만수팀장에게 도움을 주고자
다시한번 시간을 내어
아들을 데리고 일요일 아침에 다시 그 곳을 방문 하였으나,

제법 시설이 잘 갖추어있고 여러명의 외국인 봉사자들이 
일을 하고있어 고아원에 대한 정보는 필요없을것 같아
사진찍는 것을 포기하고

고아원장의 소개로 알게된 인근마을로 가서
마을 주민들의 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주민들이 별로 없어
위의 사진처럼 몇장 못찍어 돌아왔고
 
이번 만수님의 쌍클라부리 방문시 봉사 항목 중 하나인
"사진 인화하여 주민들에게 전달하는것"에 
위의 몇장 안되는 사진과
저번 피게스트하우스 옆 호수에서 찍은 학생사진 2장을 포함하여
같이 인화후 전달하여 주면 좋겠다는 생각인 것이고,
 
고아원 생필품 부족하다는 것은
이왕에 이곳에 봉사를 오면서 여유가 있다면
아니면 다음 기회에 고아원에도 
전달하면 좋겠다는 의사 피력을 한 것이고,

집안에서 우아를 떨건 아니고
앞서 게시판에 알린대로
업무일정만 확정되면
가능한대로 이번 봉사에도 참여하겠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JASON` 2008.03.31 19:22  
  먼지님!
먼지님의 이번의 두 번의 걸친
쌍클라부리 방문은
만수님의 쌍클라부리 봉사의
사전 답사격인, 큰 도움이 되는 방문이 되겠네요.
JASON` 2008.03.31 19:25  
  헤 헤~~~
저도 사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지라
여러 장을 한꺼번에 올리고,
짤리는 부분을 조정하는 방법은
잘 아시는 많은 분들이 조언을 드리리라
기대해 봅니다.
휘발유 2008.03.31 19:32  
  아 그랬군요..
엉뚱한 오해를 해서 맘 아프게 해 드렸다면
죄송합니다.

그러게 내용도 잘 모르면 나서질 말아야 하는데...
저는 단순히
태국이 훨씬 가까운데라는 생각땜시...

지난번 크룽떠이에서의 일도 있고해서
잘살펴 보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다시한번 사과 드리고
만나뵙고 식사나 한번 같이 하시죠.
먼지 2008.03.31 20:44  
  ㅎㅎㅎ 저도 제마음의 움직임을 정확히 정리하기 어려운데...*^^*
카루소 2008.03.31 20:51  
  ㅎㅎㅎ 오해 부분이 있었군요,,조만간 식사할수 있는 자리를
제가 함 만들어보죠..*^^*
휘발유님..4월 9일에는 제가 직접 물품을 인천 공항으로 들고
가겠습니다.
제 차에 있는 물품에 대한  골라가는 재미를 함 느껴 보세요..ㅎㅎㅎ

먼지님!! 조만간 사진 여러장 올리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그리고 이번 사진도 현상해서 4월 9일날 휘발유님께 공항에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ㅎㅎㅎ
휘발유 2008.03.31 21:21  
  9일 인천공항에서 뵙는거
제가 시간을 착각하여 4시 30분으로 쪽지드렸는데
3시 30분으로 정정해야 할것 같습니다.

출발 시각이 저는 5시 25분, 만수님은 5시 30분이네요
만수님도 참작하시고, 3시 30분에 뵙죠.
카루소님도 바쁘신  시간 쪼개어 공항 까지 오신다니
죄송스럽고, 고맙습니다.
먼지 2008.03.31 22:23  
  본문과 댓글을 몇번씩 읽다보니 변명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글을 저런식으로 쓴 이유가  희미하게 정리가  되는군요.

요즘 머리가 복잡해 조용한 산을 찾으려는 마음.

시간적여유가 있으니 사진행사에 도움이 됬으면 하는 마음.
<작년행사는 시간에 많이 쫒겨서..>

저런 곳을 찾아가 말을 하다보면 도움을 줄수도 받을수도 잊지않나하는 개인적 견해로 글을 쓰지만, 한편으론 지난번 행사처럼 오해를 불러 일으키거나 불필요한 정보라서 던져버리기 쉽도록 흘려버린 마음.

마지막 문장은 아무런 감정없이 중얼거리며 쓴 글인데 보기에따라 안좋게 보일수있다는 것을 간과 했네요.

오해거리를 만들어 횐님들의 마음에 동요를 일으켜드려 죄송합니다. 이번행사 잘 이루어지길 바라겠습니다-꾸벅-


 

수호天ㅅ┣ 2008.04.02 21:50  
  9일이면 꽁휴일이죵? (투표 안한지 꽤 되서,,, 걍 휴일,..ㅋㅋ)

카루소님 바쁘시면 제가 인천공항까지 대신 공수해 드릴께요

톨비는 냉중에 갠적으로 청구 할께요 ㅋㅋ (냉면으로 떼우셔도 됩니다 꺄꺄~)

그 안에 한 박스 정도 준비되면 머리에 이고 갈꺼구요

문자 남겨 주세용^.~*
카루소 2008.04.03 00:52  
  헉^^* 그날이 선거일 인가요..??

그럼 그날 저는 무지 바쁘답니다..ㅠ,ㅠ

정말로 수호천사님께서 도와 주셔야 겠어요..*^^*

상암에 1시쯤 들리셔서 톨비(냉면~ㅋ)와 물품을 인계받으셔서

3시 30분까지 공항으로 가시면 됩니다..

수호천사님!! 감사합니다..*^^*
JASON` 2008.04.03 19:37  
  다행이네요.
카루소님이 바쁜 날이라
시간을 내기 어려울 텐데
수호천사님이 가능하시다니...
수호천사님,
그 날 수고 하시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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