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년 특별기획 5부 (쏭크란 대작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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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년 특별기획 5부 (쏭크란 대작전) 후기

휘발유 2 865
가운데 분은 한국에서 건너오신 만수스님(?)

양옆엔 ..난생처음보는 포토프린터에 넋을 뺏긴 미얀마 스님들..

종이가 몇번 들락날락하더니 사진이 만들어지는걸보고

그~참 신기하다는 표정으로

사진의 끄트머리 자르는 조수일을 자청하셨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보살필줄 아는 따뜻한 맘을 가지신 세분 스님

부지런히 도를 닦아 부디 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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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불교사원은 우리나라의 마을회관 이상의 역할을합니다.
어른들의 예불및 모임장소, 아이들의 교육및 놀이터 일 뿐만 아니라
천정높은 시원한 절에서 낮잠도 늘어지게 잘수있고...
생활의 거의 대부분이 절을 중심으로 이루어 집니다.

마을의 가장 좋은곳에 위치하고
가장 좋은목재를 사용하여 웅장하게 짓는건 당연한 얘기입니다.

이런 훌륭한 문화재급 사찰 경내에다
응당 낙서를 하면 안되겠죠.

하여 뛰어다니는 아해들 불러모아 앉혀놓고
얼굴에다 이쁘게 낙서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름하여 "페이스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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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슬리퍼를 동자스님들께 드립니다.

수행중인 스님이라도 꼬마는 꼬마...
다들 신이 났습니다.

나누어 주는분은 태국인 , 닉네임이" NEW" 라는
여대생과 그 부친입니다.
방콕 계신 안토니님이 같이 모셔온분들입니다.

참, 태국이나 미얀마등 불교국가에서는
희안하게도 여자분들은 스님과 신체접촉을 못한다네요
따라서 앞에다 공손히 놓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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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내얼굴 요로코롬 나와 버렸응께
우짜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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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손님이 많은 매직쇼입니다.
순식간에 강아지도..예쁜꽃도..모자도..
옹기종기 모여앉아 내순서를 기다리며 생각합니다.
저 언니는 못 만드는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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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서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일명 치다꺼리 전공이죠.
하지만 나누는 기쁨은 누구 못지 않다는거 잘알고 계신분들입니다

신이난 미얀마스님곁에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세심하게 살피신 안토니님
저멀리 미스 데이지(할머니 인지 알았는데 요번에 가서
민증 까 보니까 그렇지 않았다는거...)

코팅에 열중하시느라 고개들 겨를없는 세티스님
만수님은 열심히 프린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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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고 있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젊은 엄마들
아니 젊다기엔 너무 어린 엄마들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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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까꽁이 2008.05.23 21:03  
  수고많으셨어요 ^^

함께하진 못했지만.. 사진들을 보니
제 맘까지 흐뭇해지네요~ ^^

다음엔 저도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당 히힛 ^^
카루소 2008.05.24 00:26  
  송크란 대작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분들을 명예의 전당에 헌액
하였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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