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베트남 봉사활동 후기 4(Mr. Toai님 고아원편)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에이즈(AIDS)에 걸린 엄마들과 아이들,
그리고 부모없는 에이즈걸린 아이들을 돌보는 곳이다.
Toai 라는 분이 운영을 하시는데 다른 일 있어서 만나지는 못했다. 이곳으로 이동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내린다.........금새 길은 물바다가 되었다.........
Toai님은 호치민시내에 2군데에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남편이 에이즈에
걸려서 부인한테 전염이 됐고 임신했을 때 아이에게 전염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외관상은 전혀 환자로 보이질 않고 일상생활은 그대로 하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엄마들은 무리하면 쉽게 피곤해지고 증상이 조금 나타난다고
한다. 첫번째집에는 엄마몇명과 아이들이 몇명만 있었고 이곳에 일단 직접 들고간
식료품과 의류박스를 내려놓고...두번째집으로 이동하였다..
1층에는 재봉틀이 많이 있는데... 의류 작업을 해서 생활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도착하니 식사중인지..바닥에 앉아서 반찬을 넣은 밥을 어른 한명이 아이들 여러명에
게 밥을 주고 있었다...........건물이며 내부 시설은 다른 곳에 비해서 잘되어 있었다..
이곳 아이들은 유달리 더 쾌활하다...........처음 봤는데도...바로 안아 달라고 달려든
다........아무래도 사랑과 정이 부족했던 탓일까.......정말로 시끄러울정도로 아이들이
소리치며 뛰어다닌다...내가 장난을 치는것이 아닌 아이들이 나를 데리고 장난을 치는
듯하다.
몇 명 아이들과 다른 방에서 놀다가 부엌쪽으로 가보니.. 앗.......베트남 친구들이 풍선
을 불어 아이들에게 주고 있다.............몇번 가르쳐 준것 뿐인데 벌써 숙달된 조교처
럼 작품을 만든다...............
그러다가 Dung이 유치원선생님 처럼 율동을 하며 노래를 부르니 아이들이 금새 따라
한다.........덩치큰 Ba도 율동을 같이 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다음엔
나도 율동과 노래를 배워서 해봐야겠다.........한국동요를 부르면 아이들이 따라할런지
...........그럼 베트남 동요를 배워야한단 말인가.............음...........어찌할까...
이것으로 오늘 계획된 일정을 마치고 내일 아침 일찍 Xuyen Moc으로 출발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사진클릭
https://taesarang.com/new21/bbsimg/zboard.php?id=linkimg3&page=1&page_num=20&select_arrange=headnum&desc=asc&sn=off&ss=on&sc=on&keyword=&no=908&category=1





































그리고 부모없는 에이즈걸린 아이들을 돌보는 곳이다.
Toai 라는 분이 운영을 하시는데 다른 일 있어서 만나지는 못했다. 이곳으로 이동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내린다.........금새 길은 물바다가 되었다.........
Toai님은 호치민시내에 2군데에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주로 남편이 에이즈에
걸려서 부인한테 전염이 됐고 임신했을 때 아이에게 전염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외관상은 전혀 환자로 보이질 않고 일상생활은 그대로 하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엄마들은 무리하면 쉽게 피곤해지고 증상이 조금 나타난다고
한다. 첫번째집에는 엄마몇명과 아이들이 몇명만 있었고 이곳에 일단 직접 들고간
식료품과 의류박스를 내려놓고...두번째집으로 이동하였다..
1층에는 재봉틀이 많이 있는데... 의류 작업을 해서 생활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도착하니 식사중인지..바닥에 앉아서 반찬을 넣은 밥을 어른 한명이 아이들 여러명에
게 밥을 주고 있었다...........건물이며 내부 시설은 다른 곳에 비해서 잘되어 있었다..
이곳 아이들은 유달리 더 쾌활하다...........처음 봤는데도...바로 안아 달라고 달려든
다........아무래도 사랑과 정이 부족했던 탓일까.......정말로 시끄러울정도로 아이들이
소리치며 뛰어다닌다...내가 장난을 치는것이 아닌 아이들이 나를 데리고 장난을 치는
듯하다.
몇 명 아이들과 다른 방에서 놀다가 부엌쪽으로 가보니.. 앗.......베트남 친구들이 풍선
을 불어 아이들에게 주고 있다.............몇번 가르쳐 준것 뿐인데 벌써 숙달된 조교처
럼 작품을 만든다...............
그러다가 Dung이 유치원선생님 처럼 율동을 하며 노래를 부르니 아이들이 금새 따라
한다.........덩치큰 Ba도 율동을 같이 한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다음엔
나도 율동과 노래를 배워서 해봐야겠다.........한국동요를 부르면 아이들이 따라할런지
...........그럼 베트남 동요를 배워야한단 말인가.............음...........어찌할까...
이것으로 오늘 계획된 일정을 마치고 내일 아침 일찍 Xuyen Moc으로 출발하기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사진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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