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태기산 정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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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태기산 정상에서...

필립K 10 546
안녕하세요.


이번 5일 토요일 횡성 태기산 정상에 다녀왔습니다.

더위가 싹~~~ 가십니다.



취미 삼아 CB무전기를 하는데, 매월 첫째주 토요일은 전국에 산꼭데기

올라가서 각 산마다 교신 상태도 파악하고, 사람들끼리 무전 주고 받고 합니다.



정상의 날씨는 반팔,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면 한기가 느껴질 정도의 날씨 입니다.

산 밑에는 열대야 인데, 저기다가 텐트 치고 자면 딱 좋을거 같더라구요.



안개가 산 허리를 감싸고 있고, 경치는 장관이었습니다.


정상이 1280 고지 입니다.


사진 몇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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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포맨 2008.07.07 09:32  
  삼한시대 태기산성이 있는 산입니다.
지금도 오지인데 인구도 희박한 당시에, 무슨 군사적인 근거로 산성까지 세웠을까 궁금한 지역입니다.
일설에는 읍락국가가 있었다고 하는데 소출도 적은 골짜기에 ...요즘말로... 뭥미?....입니다...

가보면 참 장관이지요. 날씨는 변화무쌍하고...자판기 딱 한대 있는데
지금도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이상 그 산아래, 10년째 값도 안오르는 땅 부둥켜안고 졸고 있는 사람의 하소연이었습니다...-_- 
세뱃돈 2008.07.07 12:34  
  오싹하네~~@@

즐거운 한 주 되세요
JASON` 2008.07.07 12:34  
  좋은 취미생활 하시네요.
맨 아랫사진이 인상적입니다.
시원, 아니 추워하는 듯 한거이....
필립K 2008.07.07 13:27  
  포맨님, 태기산 밑에 땅 가지고 계시다니 부럽네요.

현재 정상에 자판기는 없고, KBS_MBC 방송용 송출소 및 송출탑
만 자리하고 있습니다.

송출소가 있는 곳은 군사지역으로 묶여 있는거 같구요.

고향집이 횡성 이라서 가끔 올라 가요.. ^^;
pori 2008.07.07 15:54  
  횡성은..늘 제가 지날때는 안개끼거나 안개비나 소나기가
지나가는 날씨였네요..
작년 여름에도 허브나라 가는데 소나기 퍼붓다가 평창에 가니
다행히 맑게 개서 사진찍기 참 좋았었는데..


형광색티셔츠하고 반바지  잘 어울리세요~ㅋ
뿌덩 2008.07.07 17:47  
  도깨비님!
 날씨좋은 가을날에 정상에서 아래를 보면.
구름이 두둥실~~~
구름이 도깨비님을 앉으라 할텐데요~
부럽읍니다.
2008.07.07 19:09  
  필립...아주 멋진걸.............
필립K 2008.07.07 21:54  
  세뱃돈 // 여름에 오싹 하면 좋쥐~~~ ㅋㅋ

JASON` // 행님, 날씨 탓에 쪼금 추웠습니다. ^^

포리 // 둔내, 평창이 원래 고랭지 지방이라서 여름철에는
          기상이 불규칙적인 곳이지만, 날씨는 선선하고 최고!!

뿌덩 // 감사합니다. 언제 또 산에 올라가면 구름 좀 따다 드리겠습니다.

죤 // 저와 한배를 타시지요.
        그럼 매주 구름낀 산 정상을 선물 하겠습니다. ^^;
카루소 2008.07.07 23:12  
  ㅋ~ 필립k를 도깨비라고 하더라니...이유가 있었군..캬캬!!

넘 부지런한거 아니여??
연개장군 2008.07.08 00:02  
  고지에선 필리K님 부지런도 하셔라~~
지금 제가 있는곳은 왕짜증나는 날씨덕에...으앙~~부럽당..
역쉬 귀여븐 도깨비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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