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량회원 아룬입니다ㅋㅋ
간만에 점심시간 9분 남기고,, 또 들어와봅니다.
대단히 바쁜것도 아니면서 이렇게 한번 들어와 보는것도.. 글을 하나 올리는 것도 이래 힘이드니.. 마음 먹으면 안될게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사람이란 참ㅋㅋ

1시간 늦게 도착한 화X구이 에서 반가운 분들.. 많이많이 뵐 수 있어서 좋았구요. 술도 흥건하게 취할 수 있어서도 좋았습니다. 하하하하~

사실 그날 뮤지컬 보고 가느라 늦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이렇게 간만에 쉬는 주말~ 하고싶었던 일을하면서 보냈던게 얼마만이었던가~ 혼자 마냥 들떴던것 같습니다. 그냥.. 그날은 기분이 너무 좋았거든요.

사실 다음 모임을 장담하지는 못하겠지만.. 최대한 열씸히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반가웠습니다!!!


P.S
사진은.. 참 제 사진을 올린다는게 민망하지만.. 문득 2006년 여행했을때가 생각나서요.
혼자 여행이 익숙한 제가 그날도 여행중.. 오침을 하고 게스트하우스를 나설때.. 제 손에 들렸있던 책 ALL ABOUT 앙코르 (앙코르왓이었나? 급 가물가물...ㅠㅠ)과 똑같은 책을 들고 들어오고 계시던 한 여행자를 만났습니다. 어색하게 인사를 나누고 또 밥을 함께도 먹고.. 하루 일정을 같이 하면서 서로의 카메라를 교환해서 사진을 찍어주자고 제가 제안했죠. 사진 얘기를 하다가 그 분도 혼자 온 관계로 자기 사진이 별로 없다는 얘기를 하길래..
그렇게 해서 얻어진 사진인데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ㅋㅋㅋ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