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클라부리



안녕하세요~^^
말레이시아 페낭에 좋은..입니다.
이제는 저도 이곳 페낭이 생활에 터전이 되다보니 한국의 모든것들이
희미해져만 가는듯 싶어 늘 마음이 좋치를 않네요.^^;;
이번에 오랫만에 만수님과 안토니님 세티스님과 저 그리고 페낭에서부터
맡겨놓을곳이 없어서 제 옆구리에 차고온 청소년1..이렇게 다섯명이서
샹클라부리를 다녀왔습니다.
맘 같아서는 짬나는대로 가보고픈 곳이지만 이제는 저도 타국에서
밥벌이를 하는지라..그리 마음이 여의치만은 않음을 느낍니다.
헌데... 하늘이 도우셨나 봅니다.
지금 레인보우하우스에 저희 좋은생각 원로(?ㅋㅋ)이신 앗싸님 부부가
장기로 생활을 하고 계시거든요.
그치요? 요때가 때인게지요!! ㅎㅎㅎ
해서 저는 뒤도 안돌아보고 방콕으로 넵~따 날라갑니다~~~^^
죄송하긴 하지만 성격좋으신 앗싸님 부부께 레인보우를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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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에 만수님과 세티스님께서 사비로 렌트(유류대를
지원하신 안토니님께도 감솨~!!^^)하신 차에 좋은생각식구분들이 정성과
사랑으로 모아주신 물품을 하나가득 실고서 샹클라부리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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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날도 어김없이 7시간을 걸려 샹클라부리 데이지할머니댁에
도착했습니다.
1년에 한번 뵙는 데이지할머니도 이제는 신경통에 거동도 편하시지가
않으신듯 싶어서 마음이 좋치를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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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내일 싫고 출발할 봉사물품을 하나하나 정리에 들어가고...
데이지할머니 가족분들까지 물품정리에 도움을 주셔서
빠른시간에 정리가 된듯 싶네요.
이번에도 좋은생각식구분들의 노력으로 여느때와 같이
물품이 차량 한가득 이여서 더욱이 마음이 충만하네요.
현지에서 구입한 쌀이며 아이들 학용품 등도
추가차량에 차곡히 쌓여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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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워낙에 미얀마국경의 사정이 좋치를 않은지라
아쉽게도 샹클라부리의 3곳만 다녀왔답니다.
해서 데이지할머님께 말씀을 드려서 미얀마에서 넘어온
아이들이 생활하며 공부하는 난민촌내의 임시학교를 찾아갔답니다.
아이들은 그런것 같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괴로운 현실임에도 늘 웃음을 간직하고 있는...
거기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작은관심이 더욱더 그아이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자리를 빌어서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을 나누어 주신
좋은생각식구분들께 마음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생각식구분들 언제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오랜만에 긴 글로 인사드리고 싶지만...
요즘 저희집의 인터넷 사정이 아주 최악인고로..
짧은글을 올리는점 너그러히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