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포맨
4
1246
2009.07.11 04:27
몇년전 귀여운 꼬맹이들을 만나러 갑니다....
물론 참석자는 포맨혼자죠...^^
잠시 회상중....


유일하게 좋은생각에만 올렸던 몇년전 사진입니다.
고산족 마을의 단칸 학교공부방이죠...
대치동 학원가의 쪽집게 단기완성 수퍼스타(?)
포맨이 이원일차연립방정식과 벡터를 특강했던 아이들입니다.
아주 총명한 아이들이라 필기도 안하고 걍 머릿속에 암기해버리드만요...
....
...^^(이 와중에 과거 글광고...)
여길 몇년만에 찾아가서 번개를 하려했습니다.
물론 혼자서...
산넘고...
물건너...
퐁당...

계곡 진흙 구뎅이에 발빠져서 단벌신사 기냥 망했습니다.
...........................................................
놀라운 사실 하나 알아냈습니다. 쌕에 들어있던...
전화벨이....달랑 한번뿐이지만....
전화벨이 울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여긴...전화도 자동차도 못들어가는 고산마을 오솔길입니다...

이런 길이란 말입니다.
....
이런 60도 급경사 오지를 혼자서...
그것도 걸어서....
그것도 그늘하나없는 땡볕에....그것도 애들 준답시고
공몇개 메고 끙끙대면서...
그야말로 무식하게 툴툴거리면서 나아갑니다....
하여간...위와같은 산길에서 켜지는 안테나...
그것도 심카드폰이 아닌 한국폰...

인증샷....
달랑 한칸이지만...안테나가 떠있습니다...
이...밤에 코앞도 안보이는 첩첩산중에 3천마일떨어진 서울에서
오는 전화를 받을수 있는....
놀라운 변화가 불과 몇년사이에 일어남이....
지금 나아가고 있는 나의 최종목적지에 어떤 암시를 주는건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각성효과...
제일위에 사진 보셨죠...
몇년전에 똑같이 노숙자꼴로 방문했던 마을의 학교단칸방입니다...
그런데 불과 그새를 못참고....

이렇게 폐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낑낑대면서 외롭게 찾아갔는데....
올라가는데 열근...
내려오는데 닷근...살이 쭉쭉빠졌는데....
음음...
아카마을 사람 하나잡고 물어봅니다...
얘들 다 어디갔어....
이동네 애들이 바글거려야 정상인데....
...
요 아랫마을에 현대식 국민학교가 생겼습니다.
교회도 들어섰구요...
가다가 들어선 입간판을 보니...짱왓정부에서 마을현대화 사업도 합니다.
..................
여긴...이제 더이상 고산오지마을이 아니네요...
핸드폰 안테나도 하나 서는...변화가 어떤건지 올라오기전엔 몰랐었죠...
좋은생각 회원들이 가서 도와주고 하던 마을들이 이렇게
좋게 바뀌어 갑니다.
담에 갈때는...더 깊은 산속 마을로 들어가야겠네요....
그리고...
포맨은 적분천재...저 땜통 꼬맹이들이 보고 싶네요...
물론 참석자는 포맨혼자죠...^^
잠시 회상중....


유일하게 좋은생각에만 올렸던 몇년전 사진입니다.
고산족 마을의 단칸 학교공부방이죠...
대치동 학원가의 쪽집게 단기완성 수퍼스타(?)
포맨이 이원일차연립방정식과 벡터를 특강했던 아이들입니다.
아주 총명한 아이들이라 필기도 안하고 걍 머릿속에 암기해버리드만요...
....
...^^(이 와중에 과거 글광고...)
여길 몇년만에 찾아가서 번개를 하려했습니다.
물론 혼자서...
산넘고...
물건너...
퐁당...
계곡 진흙 구뎅이에 발빠져서 단벌신사 기냥 망했습니다.
...........................................................
놀라운 사실 하나 알아냈습니다. 쌕에 들어있던...
전화벨이....달랑 한번뿐이지만....
전화벨이 울립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여긴...전화도 자동차도 못들어가는 고산마을 오솔길입니다...
이런 길이란 말입니다.
....
이런 60도 급경사 오지를 혼자서...
그것도 걸어서....
그것도 그늘하나없는 땡볕에....그것도 애들 준답시고
공몇개 메고 끙끙대면서...
그야말로 무식하게 툴툴거리면서 나아갑니다....
하여간...위와같은 산길에서 켜지는 안테나...
그것도 심카드폰이 아닌 한국폰...

인증샷....
달랑 한칸이지만...안테나가 떠있습니다...
이...밤에 코앞도 안보이는 첩첩산중에 3천마일떨어진 서울에서
오는 전화를 받을수 있는....
놀라운 변화가 불과 몇년사이에 일어남이....
지금 나아가고 있는 나의 최종목적지에 어떤 암시를 주는건지 그때는 몰랐습니다.
각성효과...
제일위에 사진 보셨죠...
몇년전에 똑같이 노숙자꼴로 방문했던 마을의 학교단칸방입니다...
그런데 불과 그새를 못참고....
이렇게 폐가가 되어버렸습니다...
낑낑대면서 외롭게 찾아갔는데....
올라가는데 열근...
내려오는데 닷근...살이 쭉쭉빠졌는데....
음음...
아카마을 사람 하나잡고 물어봅니다...
얘들 다 어디갔어....
이동네 애들이 바글거려야 정상인데....
...
요 아랫마을에 현대식 국민학교가 생겼습니다.
교회도 들어섰구요...
가다가 들어선 입간판을 보니...짱왓정부에서 마을현대화 사업도 합니다.
..................
여긴...이제 더이상 고산오지마을이 아니네요...
핸드폰 안테나도 하나 서는...변화가 어떤건지 올라오기전엔 몰랐었죠...
좋은생각 회원들이 가서 도와주고 하던 마을들이 이렇게
좋게 바뀌어 갑니다.
담에 갈때는...더 깊은 산속 마을로 들어가야겠네요....
그리고...
포맨은 적분천재...저 땜통 꼬맹이들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