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텅님과 함께한 쌍끌라부리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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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텅님과 함께한 쌍끌라부리 3

고은솔 7 2343
일요일 고아원과 미안마 국경마을을 다녀온뒤 
데이지 할머니께서 저녁 초대를 해주셔서 
며느리와 함께 버마식으로 차려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이름은 잘 모르겠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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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은 쌍끌라부리에서 40분정도 걸리는 마을에 있는 
유아원으로 갔습니다.
가는길에 먼지 폴폴 날리며 덜컹거리는 비포장도로도 한참 달렸습니다.
남자분들 덜컹거리는 트럭뒤에서 먼지 마시며 고생하셨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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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건너온 미얀마 어린이들이 비누와 고약을 팔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이었지만 앙텅님은 올때마다 보는어린이라며
 많이 크고 깔끔해졌다고 반가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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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에 있는 하얀탑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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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원에서의 아이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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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귀여운 아이들 ...
풍선을 불어서 줄때마다 고사리 같은 두손을 모으고" 컵쿤캅"  (인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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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앙텅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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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경에서 귀여운 차림의 쌍동이 꼬마아이와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아무래도 공짜가 아닌것 같아 ㅎㅎ 가지고 있던 동전을 몇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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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건너의 사원입니다



아름다운 마을 쌍끌라부리에서의 행복한 2박3일 이었습니다.

제가 관절 건강이 좋지 못해 추운겨울 견디기가 너무 힘들어
따뜻한 곳으로의 1달간 휴양차 떠난 태국 여행이었습니다.

방콕에서 치앙마이 ~치앙라이~깐차나부리~ 쌍끌라부리까지
긴 여정동안 별탈없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좋은생각을 가진 젊은 분들과 함께 한 쌍끌라부리에서의 시간들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빈민돕기에 후원해주신 많은분들 먼 길 고생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앙텅님 ..
제가 한국에서 가지고간 사무용품 조금(가방에 넣어) 동대문에 맡겼는데
이번에 잊고 안가지고 오셨지만  다음에 잊지말고 찾아서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글도 사진도 부족한 아줌마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7 Comments
카루소 2010.01.26 00:49  
아름다운 경험을 하신 고은솔님과 부군께 백인 래퍼 라크로스(Lacross)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Swan Lake)"를 샘플링한 "Save Me"를 음악 선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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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솔 2010.01.29 21:35  

카루소님  아름다운 음악선물 감사합니다

2010.01.26 11:29  
두분의 따뜻한 마음이 저에게 전달된듯합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똘망똘망한 아이들의 눈빛....
고은솔 2010.01.29 21:36  
 죤님!   아이들의 눈빛 정말 맑았어요.
감사합니다
JASON` 2010.01.26 13:45  
고은솔님이 올리신 여행기도
잘 읽고 있습니다.
두 분의 모습이 아름다워 보임에는
다른 이유가 있었네요.
고은,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저 또한 행복합니다.
서울에서의 모임에서도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고은솔 2010.01.29 21:39  
JASON 님 감사합니다.
글도 사진도 부족해서
제가 아름다운분들의 마음들을 다 전하지 못한것 같습니다
앙텅 2010.02.03 16:24  
예~ 맡겨두신 사무용품 꼭 챙겨서 다음 활동할때 가져갈께요^^* 아이들의 눈망울 참 예뻤죠? 그 눈망울들이 잊을수 없어 매번 쌍클라부리로 향하게 되네요. 부운님도 고은솔님도 초행길에 너무도 고생 많으셨구여. 항상 건강하시길 바래여. 전화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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